단순히 컴퓨터 한대와 책장에 관련 책자들 몇권이 놓인게 전부인 단촐한 모습이지만,
저녀석들이 있음으로 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컴퓨터 부품들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더욱 쾌적한 환경속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구요.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던 녀석들이라 쉽게 버리지도 못할 것 같은 녀석들입니다.
* * *
아래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순도 100% 잡설
요새 FS관련 커뮤니티를 들낙거리다 보면, 삽질하는 사람들 되게 많은걸 느낍니다=_=;
비행하기도 바쁜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라거나,
가상항공사 도토리 키재기 세력싸움이나=_=....
다 차려진 밥상앞에 앉아 밥 떠먹여달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나....
쫌 그냥 있는대로 즐겨요=_=;
안그래도 신경쓸거 많은 세상에 그런것까지 일일이 간섭하고 살면 힘들지도 않은지=_=;;;;
어찌된게 허구한날 싸움질이고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내가 싫으면 그냥 냅둬요, 혼자 지x을 하든 깽판을 치든 가만 놔두면 알아서 지치겠지요.
거기에 뭔 구경났다고 쌍으로 욕하고 앉아있습니까=_=?
플심하시는 분들중에 나이어리신, 특히 현재 '대학교 미만'의 학교에 재학 중이신 몇몇분들~.
제발 개념좀 챙깁시다~.
옆에서 보고있으면 웃기지도 않아요~.
초딩이 어른놀이 한다고 절대 어른처럼 안보이거든요?
자기 머릿속에서 생각한 내용을 필터링 없이 바로바로 키보드 두들겨서 게시판에 올리고 attach누르지좀 말라구요.
괜히 가만히 있는사람들까지 열받으니까요.
(하긴 이런것까지 생각할 줄 안다면 이미 초딩이 아니겠지요=_=; )
뭐라고 어드바이스 해주고는 싶은데 하면 뭐하나요, 씨알도 안먹힌지 오래라 이제는 하기도 싫어지는걸요.
그리고 몇몇 '신생' 가상항공사 운영자분들~.
가상항공사 TC (Tech Center)나 TP(Traffic Pack), Hub같은거... 그래, 있으면 좋다 치지만
요새는 그것에 아주 목숨을 걸더라구요=_=;;;;;;
거기다가 공항 슬롯문제.
KWA나 Bluelink 등....활동도 안하면서 슬롯 잡아먹고 있다고 난리더라구요~
이거 웃어야되나요~ 울어야되나요?
이거 제대로 하극상 맞지요~?
그 가상항공사들은 지금의 신생 가상항공사가 구상되기도 전부터 만들어져서
지금의 가상항공사 체계가 잡히게끔 기반을 닦아놓은 가상항공사들입니다.
어찌보면 그 가상항공사들 덕분에 지금의 가상항공사 문화가 정착했을지도 모르는데, 방 빼라니요.
굴러온돌이 박힌돌 뺀다 가 아니고, 박힌돌 쪼갠다....라고 봐도 무방할지두요.
대부분 그런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TP만들 줄 아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싫으면, 해당 항공사 트래픽만 파버리고, 수정된 트래픽팩은 혼자만 쓰시든지요.
간단한 문제 아닙니까?
그렇게 하면 일지쓸때 해당 가상항공사 안보인다고, 그 가상항공사 주인이 뭐라고 할까봐 겁나시나요?
왜 한정된 스팟에 있는거 없는거 다 집어넣어놓고 자리없다고 난리시냐구요.
그리고 남의 항공사 트래픽팩 플랜에 왜그리 민감합니까=_=;;;
어차피 공식적으로 배포되는 가상항공사 TP에 포함될거 아닌이상, 자신이나 관련 회원들이
『비행하는데 허전하지 않으려고』만들어놓은것까지 일일이 간섭하는것도 실례입니다.
하물며, 설령 불특정 다수에게 항공사 홍보차 뿌리는 TP라 할지라도,
이제 막 TP제작할 줄 알게되었는데 고급스킬을 요구하는건, 아직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갓난아이에게 뛰라고 강요하는거랑 뭐가다를까요?
누가 들으면 자기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해낸 것처럼 보입니다.
고수분들이 보면 웃는다니까요.
그리고 FS특성상 실제 항공사처럼 트래픽을 탄력적으로 컨트롤할수도 없구요.
만들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비행기 대수 많아질수록 로테이트 안맞아서 노는 항공기들도 많아집니다.
특히나 장거리 비행편의 경우 왕복비행이 24시간이 넘어가기 때문에 컨트롤하기도 무척 까다로워지지요.
어느정도 원활하게 돌리려면 2주 플랜이어야 하지만, 홀수인 일주일 플랜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누구는 슬롯 많이 먹고싶어서 많이 먹는줄 아시나요?
최대한 조이고 조인게 그정도라는 이야깁니다.
비행기 도입대수 많고, TC, TP가지고 있고, 트레이닝 센터있다고 다 메이저 아닙니다~.
이 가상항공사 이름을 댔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느냐에 따라 갈리는겁니다~.
이게 인지도며 메이저냐 마이너냐를 결정하는 요소인겁니다.
진짜 인지도 올리고 싶으면 쓸데없는 삽질 그만하시고, 그냥 일지라도 한편 더 올리세요=_=
차라리 그편이 인지도 바닥인 상태에서 쓸데없는 설정삽질하는 것 보단 100배는 나을거니까요.
인지도 올린 후에 가상항공사 설정 잡는다고 해도 안늦습니다.
어디는 신생 가상항공사 컨트롤 한다고 낄데 안낄데 다 쑤시고 다니던데,
이병이 맞쫄 군기 잡는다고, 고참들 보는 앞에서 대놓고 꼽창질 하는거랑 뭐가다른가요=_=?
그리고 밥먹여달라고 조르시는분들.
FS2004의 경우, 밥상은 이미 진수성찬, 풀코스로 차려져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상상할 수 없을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제 그 밥상위에 놓인 밥을 먹는건 각자 알아서 할일입니다.
만약 숟가락질조차 남에게 의지할거라면 차라리 굶어 죽으세요. 그게 서로에게 이롭습니다.
한마디만 더 하고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아직 정신 못차린 몇몇분들. 머리는, 없으면 허전할까봐 달고다니냐? 라는 말 듣기 전에 정신좀 차립시다.
이 글이 x나 건방지다고 느끼는 분들 있을겁니다.
네, 일부러 건방지게 지껄여보았습니다.
그동안 저도 참을만큼 참았었거든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