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VGA카드 (여러가지 의미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반쪽날개 2009. 11. 11. 18:58


그동안 사용하던 VGA카드인 Radeon HD4870 (DDR5 512mb) (위에꺼)

VGA카드가 제 소유가 아니고 지인분의 것을 잠시 임대해온 것이었던지라, 임대기간 만료(?) 후,
제가 가지고 있는 VGA카드인 Radeon HD3870 (DDR4 512mb)으로 다시 돌려놓았습니다.
나름 오버클럭 버전이라서 성능에 있어 프레임 추락과 같은 비극(!)은 없더랍니다.

이번 4870에서 3870으로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대하고 있는 네가지 절감효과입니다.

1. 난청지수 절감 : 4870은 쿨러 돌아가는 소음이 컸습니다. 3870은.. 케이스 전면 파워LED보기 전까지 컴 안켜진줄 알았습니다=_=
2. 밥값 절감 : 소비전력이 4870에 비해 50와트 정도 낮으니까요~.
3. 탄소배출량 절감 : 좋아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조금 고민이 되지만, 4870에 비해 발열이 적어 따뜻한 겨울을 기대하긴 힘들듯 합니다.
4. 프레임레이트 절감 :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시면 지는겁니다=_= (의불)


아래는 GPU-Z로 살펴본 VGA 스펙이구요.



Radeon HD3870



Radeon HD4870

* * *

GPU 클럭이나 메모리 클럭은 오히려 4870보다 높지만, 쉐이더나 기타 등등에서 3870이 좀 딸리구요=_=
실제로 체감상 느낌도, 4870보단 3870이 당연히(!) 느렸습니다~.
(흑흑 4870땐 인천공항에서 20프레임 아래로는 안떨어졌는데, 이제는 17프레임까지 내려갈때도 있더라구요..ㅜ.ㅜ)

음... 결국 이 기회에 VGA하나 새로 질러야되려나요~. (기왕 가는김에 HD5870이랄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