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그레이드 삽질(!)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8월 초 부터 시작된 컴퓨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단 교체 내역 및 최종 컴퓨터 사양은 아래와 같구요.

■ 교체된 것들
Case : A-ONE C-202 Black → GMC H70 風II
MainBoard : ECS P4M890T-M Ver 2.0 → FOXCONN G31MX-K (유니텍 유통분)
CPU : E2160 → E6600
VGA : 이엠텍 RADEON HD 3870 512mb OC → MSI RADEON HD 4870 512mb
Power : AONE Micro 400HW 60mm Dual → Sky Digital PS2-500NF7
Pri HDD : Samsung 120G → Seagate 500G
Monitor : Hansol B15BF (15") → LG Flatron L1740PQ (17")

■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들
ODD : LG DVD Super Multi HL-DT-ST
RAM : ST2 DDR2 2G PC2-6400 2G*2
Sec HDD : Western Digital 120G

■ 버림받은(!) 것들
Sound Card : Creative SB Live! 5.1 (사유 : ....전 이녀석이랑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쓰는것마다 맘에 안들어요=_=; )
Parallel port Controller : Spire PCI to Parallel Card (사유 : 메인보드 교체)

...싸게 한다고 전부 중고장터 뒤져서 조립했구요. (파워, 메인보드 제외)
몇몇 부품은 지인분들의 지원사격(!)을 받은것들도 있습니다~.
부품 구매하고, 안정성 체크하고, 남은 부품 다시 중고로 팔고를 반복하다보니 오래걸려버렸네요.

이렇게 하고 Flight Simulator를 돌려보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간 정리해서 올렸었던 최적화/고해상도 패치 등등을 수행한 후, FS를 돌려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FS9에 뼈를 묻는 일 뿐이로군요.

그 외에 인코딩 작업이라든지, 그래픽 작업도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듭니다+_+
지원사격(!)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_<


p.s
...앞으로 거저 준다고해도 ECS보드는 안쓸겁니다=_=;
주차위반은 안되요~ (부품 받으러가면서 잠깐이면 되겠지 하고 길가에 차 세워놓고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딱지가...=_=; )
Win7 64bit를 노리고 램을 4기가로 했는데... 후에 알고보니 지금 저 메인보드는 태생의 한계로 64비트에서도 4기가 지원을 못한다네요=_=;
(....아놔=_=; 담에 또 바꿔야되려나요=_=; )


* * *

아래는 그간 부품 교체하면서 틈틈히(?) 찍어놓은 사진들입니다~.

#1. 코어2듀오 E6600입니다~. B2스태핑이구요~.

#2. 파워스테이션2 500와트짜리 파워입니다~.

#3. HD4870(위)과 HD3870(아래)
4870이 케이스를 위 아래로 갈라버렸습니다=_=;; (3.5인치 베이까지 넘보려고 하더군요=_=; )
그나마 다행인건~ HD4890은 저거랑 비슷한 사이즈라는걸려나요=_=;

#4. 딴건 다되던데 왜 너만 64bit os에서 4g RAM지원을 못하냐고....=_=...
(....그보다 어째서 그걸 물건 받은 후에 알게된걸까요=_=;; )

#5. 중고지만 새것같은 모니터~.
이녀석 공수하려고 아침부터 삽질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_=;

#6. 깔끔한 선정리는 언제나 인류 최대의 과제로 남아있지요=_=; (의불)

#7. 부팅화면이 제대로 뜨는거 보니 제대로 조립했나봅니다+_+

#8. 케이스 내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케이스~.
참 마음에 들더랍니다~.
전면패널 사운드 단자 접촉불량으로 부품요청했는데 무상으로 부품을 보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_=;

#9. 케이스와 멀~찍히 떨어져 있는 모니터 등등~.
덕분에 시디 넣을때 등등...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나름 익숙해지니 괜찮네요~.

...당분간 지름신 안오시겠지요=_=...?


p.s 2
그...그러니까, 업그레이드 이유가 절때 플심 때문만은 아니라니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