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계속되는 지름신 영접... 이번에는 모니터입니다=_=

반쪽날개 2009. 9. 19. 13:50
지난달 컴퓨터 지름에 이어, 이번달에는 모니터까지 질러버렸습니다.

그동안 써오던 모니터는 Hansol B15BF(Newtec supersync 530)로 15인치 모니터였습니다.
모니터 최고해상도가 1024x768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화면 자체가 작다보니 그래픽 작업하기에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었는데,
막상 신품을 사자니 비싸기도 하고... 여기저기 중고장터를 기웃거리던 끝에 딱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였습니다.

LG Flatron L1740PQ 모델이 그것이지요. (17인치 4:3비율 LCD)

사실 찜해놨던 모니터가 절묘한 타이밍으로 놓쳐버리는 덕에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이 물건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보면 그 모니터를 사지 않았던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인지도 면에서는 꽤 알아주는 제품이고, 대기업 제품인지라 믿음이 가며 (요새는 중소기업 제품도 좋은게 많지요~)
무엇보다 사용자 평가가 꽤나 좋은데다가 발매당시 히트상품으로 인기 좋았던 물건이기도 합니다.
디자인도 꽤나 이쁘게 되어있습니다 >_< /

결국...이녀석은 절대 안놓친다... 라는 신념하에(?!)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는게 지름의 결정적 원인이 되어버렸다는건 비밀=_=;




일단 생긴건 저렇게 생겼습니다.
중고제품이라길래 외관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만, 전에 쓰던 사람이 되게 깨끗하게 썼는지
프레임이랄지 받침대에 스크래치 같은게 거의 없었구요.

마치 새 제품을 구매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터치방식의 전원스위치... 이거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은은한 파란색 LED조명도 좋았구요.

원래대로라면 15인치 모니터중에서 해상도 높은걸 구매할랬는데, 아무래도 사용자층이 적은 탓인지 사용기도 많이 없고,
때문에 구매는 하고싶은데 선뜻 구매하기는 애매한 찰나에 이녀석을 발견하였습니다.
(책상 구조상 17인치 이상은 살짝 버겁거든요...=_=; )

무리해서 모니터 쑤셔넣고 켜보니 무결점답게 불량화소가 하나도 없고, 얼룩이라든지 색 번짐현상도 없네요.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충 모니터 스펙은
응답 속도 8ms, 입력 단자 D-SUB+DVI, 화면 크기 17인치, 최대 해상도 1280 x 1024, 밝기 300cd/㎡, 기본 명암비 700:1 구요.
자세한 스펙은 여기를 클릭하시구요.

...드디어 1024x768 해상도에서 해방되어 (완전 고해상도는 아니지만)
큼직한 화면으로 그 이상 해상도를 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어쨌거나~ 이녀석도 잘 써야지요 >_< //
(....이제 그만 질러야겠습니다=_=;; 이거 계속 지르다간 통장 바닥보게 생겼네요=_=; )


- = p.s = -
아래는 평상시 사용 중일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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