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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 B747-400 KA315 (KCFS-243), Incheon to London
반쪽날개
2009. 9. 13. 16:42
● Route : Incheon (ICN/RKSI) → London (LHR/EGLL)
● Aircraft : Boeing747-400
● REG NO. : KCFS-243 Normal
● ETD : 13:25(Local) / 0425z
● ETA : 15:55(Local) / 1555z
● ATD : 13:25(Local) / 0425z
● ATA : 15:44(Local) / 1544z
● ZFW : 466.7 (x1,000) lbs
● Fuel : 300.0 (x1,000) lbs (295.5. x1,000lb used)
● FLT Time : 11H 19M
올 여름은 예전에 비해 덜 더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더워지려나~ 하다보니 어느새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와버렸네요.
가을의 절정을 향해 다가가는 시기, 오늘은 오랜만에 런던행 항공편에 편조되었습니다~.
런던 히드로공항을 마지막으로 가본게 2006년 11월 25일이니까 거의 2년 반만에 다시 가보는게 되겠네요.
게다가, 그동안 프랑크푸르트나 시드니에서만 출발해보았기 때문에, 인천발 런던행 비행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FS를 접하고 첫 제트엔진 항공기를 몰았던 구간이 런던->서울이기는 하지만,
그때 출발공항은 히드로가 아닌 London City Airport (EGLC)였습니다.
자 그럼, 런던으로 떠날 준비를 해볼까요?
저기 124번에 이번 비행에 투입되는 항공기가 서있습니다.
그 옆 122번 게이트에도 B747한대가 서있네요.
조종실에 짐 풀어놓고 외부점검하러 나옵니다.
오른쪽을 살펴보고 다시 왼쪽으로 넘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날씨 꽤나 흐리네요. 바람도 제법 쌀쌀한게 곧 겨울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11시간동안 고생해줄 엔진입니다~.
노멀형 항공기인 관계로 GE-CF6시리즈 엔진이 장착되어있구요.
외부점검도 끝났겠다, 브릿지 옆 사다리를 통해 조종실로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통 747만 몰았네요.
하긴 그럴만도 한게 주력 운항기종이 747이다보니까요. (...전에는 보조 운항기종도 아닌 A340에만 편조 시키더랍니다=_=; )
어쨌거나 FMC에 런던까지 가는 길을 입력하구요.
구간은 암스테르담 가는 항로와 99% 같습니다. 스키폴 공항 상공을 통과해서, FIX 몇개만 더 거치면 히드로 공항이죠.
인천에서의 거리는 스키폴 공항까지의 거리보다 약 200nm정도 더 멀리 있구요.
현재 STAR구간의 FIX를 제외한, 86개의 FIX가 입력되어있습니다.
MCP세팅하구요.
첫 순항고도는 FL341입니다.
각종 디스플레이 체크해주구요~.
FMC의 Progress Page를 보고 도착 예정시간과, 잔류연료량을 확인합니다.
금일 비행은 인천발 런던행 KA315편으로 B747-400 Normal형 기체 (KCFS-243)가 투입되었습니다.
출발은 현지시간 오후 1시 25분이고, 도착 예정시간은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55분으로 계획되어있습니다.
비행할 항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가는길과 비슷하며, 스키폴 공항 상공을 통과해서 바로 영국으로 진입하는 항로입니다.
금일 비행은, 항로 전반에 걸쳐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류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고도/속도관리에 조금 더 신경써야하겠구요. 특히나 현재 연료를 조금 더 채워놓긴 했지만, 연료 잔량에도 관심을 가져야될듯 합니다.
순항고도의 경우, 첫번째 고도는 중국 RVSM 체계에 맞춰 FL341, 그리고 중국/몽골 관제 이양구역인 POLHO fix인근에서
FL381로 스텝크라임하구요. 러시아상공, 혹은 동유럽 인근에서 마지막 스텝크라임을 통해 FL400/420까지 상승할 예정입니다.
금일 비행에 이용할 항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RKSI SID NOPIK G597 DONVO A326 PAMDA W12 GM B339 POLHO M520 SERNA A310 RO R497 TODES B228 ZJ R22
KTL R30 GR G707 RANVA UP863 DEREX UP739 KOLJA UM611 CDA UZ701 GORLO UL980 LAM STAR EGLL
비행거리는 총 4983nm이고, 스케줄상 비행 예정시간은 11시간 30분으로 잡혀있습니다.
승객 탑승이 한창입니다.
캐터링 트럭과 클리닝 차량이 철수했구요.
지상에서는 화물 적재작업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발시간이 다 되고, 브릿지 이현.
지상에서 후방견인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항공기 뒷부분의 안전이 확보되고, 후방견인을 시작합니다.
(...막장 ATC사마에게 공략(!) 당하고 있는 enFly A346...지못미 ㅜ.ㅜ)
어쨌거나 Engine Start.
토잉카 분리하구요.
Flap 20 Set.
출발준비가 끝나고, 자력이동을 해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금일 이륙할 활주로는 RWY 34.
활주로를 향해 지상활주를 시작합니다.
활주로로 굴러가는 도중 만난, 국내선 전용 KAWA B737.
이시간이면... 무안에서 올라온 비행기이려나요~?
그나저나 어지간해서는 잘 안보이는 NRA A330-200이 오늘은 두대나 보이네요.
호화옵션(!)이 장착된 A330-300 단일기종 운영항공사 FEZ Dream이 라인업 합니다.
...어찌어찌해서 도색을 하기는 했는데, 저 도색 똑같이 다시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할 것 같습니다=_=;;;;
(지금 PSS A330에 칠해진걸 CLS A330으로 옮겨줘야되는데 엄두가 안난달까요=_=)
앞서 라인업 했던 FEZ Dream A330이 이륙하고, 저희도 뒤따라 바로 라인업 합니다.
약 2분정도 대기한 후에 바로 이륙허가를 줍니다~.
의외로 금방 뜨네요=_=;;; 아직 활주로 반도 안왔는데 말이죠=_=;
(역시 비행기는 날이 추워야 잘뜹니다=_=; )
Gear up~.
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인천공항~.
유난히도 enFly와 칸나웨이만 눈에 확 들어옵니다=_=;;
안개층을 뚫고나와 계속 상승합니다~.
인천을 출발해서 텐진까지 바다를 지나가고, 이후 시베리아를 횡단한 후에 발트해 상공을 통과하게 되겠습니다.
뭔가 다양한 종류의 구름들이 바다위에 둥실둥실 떠있습니다.
순항고도에 거의 도달했구요.
엔진 출력은 순항출력으로 전환됩니다.
저 뒤쪽으로 옌타이 일대가 보입니다~.
점심을 이제 막 넘긴시간, 오후의 햇살이 바다위에 비치네요.
장거리 비행하면서 연료체크는 필수지요~.
크~게 선회한 후, 대륙 상공에 진입합니다.
이제 상트페테부르크까지 가지 않는이상 바다는 안보이구요~.
아직은 파릇파릇한 대지입니다.
이제 저기도 곧 갈색빛으로 물들겠지요~?
몽골쪽과 가까워지는지, 조금 전의 초원은 사라지고 황무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중국에서 몽골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예정대로, FL381로 고도 전환할 계획입니다.
MCP의 고도를 38100피트로 세팅해놓구요.
POLHO fix 전방 10nm지점에서 FL381을 향해 스텝크라임합니다. (0630z)
....하지만, 올라가는 도중, FL370 정도의 고도에서 난기류가 무지무지무지무지 센 관계로, 스텝크라임을 포기합니다.
더군다나 계속해서 비행기를 뒤흔드는 난기류때문에 항공기 속도도 실속경보가 울릴때까지 떨어지네요.
결국, FL348까지 하강하면서 속도를 확보합니다.
...하늘은 구름도 별로 없고, 나름 양호...한데 말이죠=_=...
바이칼호 상공에 우르르 몰려있는 구름들입니다.
...이제 자동이지요=_=...
Seat Belt Sign On.
스텝크라임 실패 1시간 후, 상층부 기류가 어느정도 안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DOBOS fix에서 다시 FL381로 스텝크라임을 시도합니다. (0743z)
스텝크라임 완료~.
FL381도달하였습니다.
다음 스텝크라임 지점까지 남은거리는 1756nm입니다.
몽골 일대의 험준한 산악지역 일대를 지나갑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일대를 비행하고 있구요.
한 1/3정도 왔으려나요~.
...Oops =_=....
비행기 아래쪽으로 쫙 깔린 구름들입니다.
왠지 평상시보다 구름이 더 많아보이는 느낌입니다.
구름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논바닥(!)들.
구름 아래쪽으로 번쩍거리는걸로 보아, 아래는 비가 오고있는듯 합니다.
비행운을 길게 늘어뜨리며 구름의 바다 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현재 고도까지 높게 발달한 구름은 보이지 않구요.
하지만, 기류는 점점 폭력적(!)으로 바뀌어갑니다.
날개 끝부분이 심하게 흔들거리네요=_=;;
오늘 Seat Belt Sign Knob 조작할일이 많습니다=_=;;;;
다시 벨트사인 on해주구요.
겉보기에는 무척 평화로워 보이지만, 비행기는 흔들흔들거리고, 바람에 기수가 이리저리 꺾이고 있습니다.
기내에 제공되던 간식 서비스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잊혀질만 하면 다시 등장하는 구름들~.
덕분에 심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비행기를 거칠게(?) 흔들어대는 난기류에 바깥구경할 여유는 그다지 없네요...
잦은 추력변화때문인지, 연료 소모가 평상시보다 빠른편입니다.
전보다 한참 빠른 시점에서 Fuel X Feed해줘야될듯 합니다.
저푸른 초원을 달려가는 중입니다~.
2, 3번 탱크의 연료량이 1, 4번 탱크의 연료량과 같아지고 Fuel X Feed해줍니다.
X Feed후, Lower EICAS를 통해 X Feed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주구요.
F/O쪽 ND의 Wind Direction을 보면... 이번에는 제대로 정풍을 맞으며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한 절반정도 온듯 싶네요~.
순항속도는 M.85정도.
하지만 맞바람을 맞으며 가다보니 도착예정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연료소모량도 그만큼 커지고 있구요.
구름이 고르게 퍼져있는것도 아니고, 구역별로 해서 우르르 몰려나왔다가 우르르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랄산맥과 가까워지자 다시 구름들이 우르르 몰려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항로상에 등장한 거대한 구름의 등장.
...러시아 항공기들은 이런 무시무시한(?) 항로를 날마다 날아다니고 있는걸까요...ㅜ.ㅜ;
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피할수도 없게 좌 우로 넓~게 퍼져있네요.
다시 벨트사인 올려주고, 그대로 뚫고 지나갑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자 다시 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가 반겨줍니다.
하지만 바람은 정풍 75~85노트로 불어오고 있구요.
계속해서 저런바람을 맞고가다보니 기름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일정도입니다.
바람만 불지 않았더라면 경치구경도 하면서 느긋하니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_=;
모스크바 공역 위쪽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야로슬라블 인근이려나요.
상트페테부르크 공역에 진입, 드넓은 밭(!)이 보이는 빈도도 점점 늘어갑니다.
상트페테부르크 공항과 라도가호, 그리고 상트페테부르크 시가지 일대가 보입니다.
전에는 상트페테부르크 공항 상공을 통과했었지만, 이번에 새로이 신설된 항로를 이용하면, 공항 상공을 우회하여
바로 에스토니아 상공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거리 단축효과도 있구요.
상트페테부르크를 지나 발트해 핀란드만 상공에 진입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유럽 RVSM으로 고도전환할 준비를 해야겠지요?
이미 FL430스텝크라임 지점은 지났고, 바로 FL420으로 상승하기 위해 MCP에 고도를 세팅해놓습니다.
상트페테부르크 공역과 탈린 공역 경계지점 인근에서 FL420으로 상승합니다.
이제 피트단위 고도를 사용하는고로 MTR버튼을 눌러 미터단위 고도 표시를 꺼주구요.
러시아만 그런줄 알았더니 유럽쪽도 기류가 불안정하긴 마찬가지네요.
오후의 햇살이 쏟아져내리는 발트해.
제법 선선해진 날씨때문인지 바다 색깔이 차가워보입니다.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사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난기류에 집중공략 당해버리고 나니 도착 후 잔류연료량이 안습입니다.
Fuel reserves 항목에 5000갤런을 입력해놓은지라 아직 INSUFFICIENT FUEL 메시지는 안떴지만,
이대로 가면 Fuel Low Quantity와 콤보로 뜰 확률이 높아질듯 합니다=_=;
약 5400lbs정도 남을거라고 하네요.
출발해서부터 계속 보이던 달.
계속 서쪽으로 달려온 탓에 현지 시간은 출발시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탓인지
점점 어두워져감을 느낍니다.
달도 꽤 서쪽으로 기울었네요.
한참 내려왔는지 저 앞으로 독일과 덴마크도 보입니다.
독일과 네델란드 경계를 지나가구요.
곧이어 암스테르담 상공을 지나갑니다.
보통 이쯤되면 스키폴공항에 접근하기 위해서 고도를 꽤 낮췄겠지만, 이번에는 순항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암스테르담을 지나가는지라, 암스테르담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아래로 스키폴공항도 보이구요.
이렇게보니 역시 스키폴공항이 꽤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네델란드를 빠져나와 북해 상공에 진입.
ND에 하강지점이 표시됩니다.
북해를 건너가면 바로 영국이기도 하고, 이제 런던과의 거리도 얼마 남지 않은지라 슬슬 도착준비를 해야겠지요~.
저~ 앞으로 영국 도버 일대가 보입니다.
하강시점에서 하강을 시작하구요. LAM vor까지 하강한 후, 그곳에서 뺑뺑이(!)돌고 히드로 공항에 착륙하게 되겠습니다.
엄청나게 오랜만에 와보는 영국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넓은 논바닥(!)이 인상적이구요.
금일 히드로공항 이착륙 활주로는 RWY 9L/R 이라고 합니다.
27로 내리면 롱파이널 잡고 바로 내려가면 되는데 진행방향과 반대로 내리는지라 이런식으로 한바퀴 돌아서 내리게 되구요.
FMC에 RWY9 접근경로를 입력하자 ND에 경로가 표시됩니다.
항공기 왼쪽으로 히드로공항이 보입니다.
항공기 아래쪽으로는 저의 첫 장거리 비행의 시작점이었던 런던 도심공항이 자리잡고 있구요.
최종 접근속도 132kts.
감속 및 플랩전개해주면서 파이널 구간에 진입합니다.
ILS APP구요
LOC, G/S Capture.
계속 감속합니다.
Gear Down.
오늘 히드로공항 주변의 시정상태는 매~우 좋다고 합니다.
덕분에 멀리서부터 활주로를 식별할 수 있었구요.
활주로 정렬상태도 좋고, 계속 접근합니다.
앞에 JAL401편 (B777)이 접근중인지라, 항공기 간격분리를 위해 천천히 접근하고 있구요.
꽤 많이 내려왔습니다.
히드로 공항 주변 마을도 제법 선명하게 보이구요.
다시한번 착륙전 점검을 해줍니다.
앞서 착륙한 JAL B777이 활주로를 빠져나오고, 저희 항공기의 착륙허가가 떨어졌습니다.
정측풍 13노트의 바람이기는 하지만, 나름 얌전한 바람인 덕분에 땀흘리면서 착륙하지 않아도 될듯 하네요~.
오랜만에 와서인지 공항 서편에 신청사가 생겼네요~.
히드로공항답게 국적기인 영국항공들이 우르르 몰려있습니다.
Flare~, Rollout.
쿵~.
항공기의 수평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역추진 들어갑니다.
...바로 뒤에 루프트한자가 따라오고 있으니까요=_=;;;
이런 복잡한 공항에서 활주로를 오래 점유하고 있으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고로,
후다닥 감속하고 후다닥 활주로를 비워줍니다.
고속이탈 유도로로 빠져나오고, Flap, 스포일러 원위치.
Auto Brake off.
주기할 게이트가 가까운 관계로 바로 APU 시동해주구요.
Landing, Strobe Light off해줍니다.
주기를 배정받은 게이트는 321번 게이트입니다.
해당 게이트는 타워 아래쪽에 있지요.
비행기가 계속 들락날락 거려서 따라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차량을 부르기도 애매하고,
네비게이션(?)의 길안내를 받으며 게이트까지 이동합니다.
저~기 칸나웨이 B777의 꼬리날개가 보이네요~.
꼬리만 보이는 캐세이퍼시픽 반대쪽 게이트에는 enFly A340도 서있구요.
그러고보니 FEZ Dream도 보입니다=_=
전부, 아까 인천에서 출발할때 봤던 녀석들이려나요?
우르르 몰려나가는 비행기들.
역시나 복잡한 공항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눈돌아갈 정도로 많은 트래픽을 컨트롤하는 관제탑=_=...
어중간한 스킬로는 컨트롤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321번 스팟에 접근하구요~.
...히드로 공항 VDGS는 다른공항과 달리 상당히 특이한 방식이지요.
일단 항공기 정면에 위치한 센터라인 정렬 가이드.
센터라인 정렬 상태는 양호하구요.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 박혀있는(?) 기종별 정지위치 가이드입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확인하고 항공기를 정렬시켜야 되는지라 정신없습니다=_=.
흰색 선이 B747 정지위치에 겹쳐질 때까지 접근하구요.
정렬 완료. 정지합니다.
전원 소스를 APU로 전환하고 Fuel Cut off.
엔진 정지가 확인되고 보딩브릿지가 L1 Door에 접현됩니다.
...L2에는 안붙여주네요=_=;;;
320번 게이트에는 FEZ Dream A330이 서있습니다~.
어느정도 승객하기가 이루어졌는지 캐터링트럭도 붙었구요.
동시에 화물 하역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돌아가는길은 왔던길과 다른관계로 루트 리버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FMC 내용을 삭제해주구요.
저희도 슬슬 나갈준비를 합니다.
승객하기가 종료되고 객실 청소와 급유가 시작되는듯 합니다.
갈때는 배풍에 밀려가는지라 금방 갈 수 있을지두요.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는 316편 조종사에게 조종실을 넘겨주고, 조종실을 빠져나갑니다.
도착시간은 예정보다 11분 빠른 오후 3시 44분 도착하였구요.
런던까지 11시간 19분 걸렸습니다.
암스테르담보다 1시간정도 더 오래걸리네요.
여하튼~ 항공기를 빠져나와 숙소로 이동합니다.
한국은 지금 새벽 12시 44분... 말 그대로 한밤중이지요=_=; 슬슬 졸리기도 하구요~.
분주한 공항을 뒤로한 채, 숙소로 향합니다.
11시간 19분간의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비행 후 폼사인 하러 갔더니 퀵턴 배정이니 인천가서 사인하세요~ 라고 하면 난감하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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