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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9] Overland A340-500 + Wilco Airbus Panel merge

반쪽날개 2009. 7. 31. 19:52
kawa의 Boeing777대체 프로젝트(!)로, B777-200LR에는 A340-500, B777-300ER에는 A340-300으로 교체가 준비중입니다.

이미 일전에 A340-500을 운영하긴 했었지만, 그동안 사용해오던 CLS A340-500의 경우, PSS Panel등과의 Merge도 제대로 되지 않고,
무엇보다 프레임 하락이 상당히 컸던지라, 모델을 Overland로 변경한 후, Wilco Airbus V2의 A340-600패널을 이식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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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and A340-500과 Wilco/PSS Panel간 merge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관계로 aircraft.cfg등을 수정해가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AIR 파일은 윌코 A340-600것을 사용하였고, 오토파일럿 및 엔진출력 데이터 등, 몇몇 항목을 A346것으로 교체하였구요.

일단 테스트결과는 좋습니다.
배속비행에서의 오토파일럿 안정성도 괜찮구요. 간혹 제대로 merge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시 항공기가 출렁거리는 문제도 없었습니다.

다만 CLS A330기체와 PSS A330 패널을 merge했을 때에 비해서는 상당부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이 Wilco Airbus의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요.

그 문제점이라면,
1. T/C (Top of Climb)지점이 Refresh되지 않는 현상 및 부정확한 T/C지점 지시.
   (T/D지점의 경우 비행중 순항고도 변경에 따른 하강포인트가 자동변경되었습니다.)

2. Wilco Airbus의 고질적인 문제인 EFOB (Estimated Fuel on Board)의 부정확함.
   (대충 연비계산을 해본 결과 1nm당 약 35~40lbs로 계산하여 급유하면 되겠더라구요.
    merge에 사용된 Wilco AB v2 버전은 현재 FS9용 최신버전인 1E 버전입니다.)

3. 역시 Wilco Airbus의 고질적인 문제인 Auto Landing의 불안정함
   (플레어는 수동입니다=_=...)

4. 윌코AB 패널을 merge했을 경우, Vr보다 낮은 속도에서 기수 들림현상
   (이 문제는 merge했을경우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하네요. Vr까지 스틱 밀고있어야 한다고합니다.)

계속 테스트비행해보면서 발견한 문제는 이정도입니다.
2, 3번 문제는 정말이지 버전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답이 안나오네요. 비행기를 발로만드는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merge가능한 패널이 저것 뿐이니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수 밖에요.)

사실, B777시리즈를 포기하는게, Meljet+PSS777 Panel도 잘 되기는 하지만, 뭔가 2%부족한 PSS패널
(시스템상으로는 윌코777보다 좋지만, 잘잘한 버그가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메인패널 뒤에 pedestal이나 FMC가 뜨는 등의..)
이후 Posky로 넘어갔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텍스쳐 크기 (리소스도 많이먹습니다. 32bit 포맷으로하면 컴퓨터가 힘들어합니다=_=; )
결국, B777을 포기하고, 그나마 잘되는 에어버스로 넘어가자 해서 에어버스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구요.
A340-300은 PSS Panel과 merge했는데 기존 A330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Overland A340-500 과 Wilco Airbus v2 패널의 merge를 끝냈고, 슬슬 B777 퇴역준비를 해야될듯 합니다.
이번 merge에 사용된 데이터를 첨부로 하여 공개합니다.

혹시나 해당 데이터가 필요하시다면 받아가시면 됩니다.
(혹시 이보다 더 안정적으로 작동하게끔 수정하셨다면 그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