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공참배 모형항공기대회 광주/전남지역 예선전 다녀왔습니다~.

오늘 1비에서 제 31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광주/전남지역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원래는 어제인 4월 25일로 예정되어있었는데 우천관계로 하루 연기, 새벽부터 오락가락한 빗방울 때문에
이거 또 연기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연기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더라구요.

광주지역 내 동호회 회원분들도 구경오신다고 했지만, 일단은 친구랑 선약해놓은것도 있고,
8시 20분에 공항역에서 친구와 합류하여 부대안으로 들어갑니다~.

공항역에서 자전거를 빌릴까 하다가 행사 개막 시간도 널널하고 그냥 걷기로 하고 정문으로 가서 게이트 통과~.
다행히도 정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던지라 버스를 타고 행사장까지 이동하였습니다.

행사 개막 10분전쯤 해서 도착했던지라 행사장에는 미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게이트 앞쪽에는 어김없이 군악대 연주가 행사장을 방문한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조종사 구명물품이나 G수트, 헬멧등을 구경하고 있던 찰나,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그때 같은 동호회 회원분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행사장 내부에서 그분과 합류하였습니다~.
이번이 처음뵙는거긴 하지만, 그간 사진상으로 뵈어왔던 분이기도 하고, 덕분에 금방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예정되어있던 에어쇼가 시작되었는데, F-5 세대가 스모크챔버를 뿌리며
공항 상공을 저공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날씨가 흐린것을 감안한걸까요? 색깔있는 연막을 뿌리더라구요.

아쉽게도 공항 상공을 두바퀴 선회한 후, 에어쇼는 종료, 기대하고 있었던 T-50의 비행모습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에어쇼도 끝나고 모형항공기 대회가 시작~, 저희는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항공기 / 무장전시를 보러 발걸음을 돌립니다~.




계류장 외곽에 위치한 블랙이글스 팬 사인회~.
한국공군 곡예비행단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그간 사용해오던 A37에서 이번에 T50으로 기종을 바꾸고,
그에따라 조종사분들도 몇분은 바뀐듯 싶더라구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인받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무장전시 쪽에서는, 미스트랄 대공 미사일 (Mistral Missile) 조준 체험(!)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저고도로 침투해오는 항공기를 잡을 때 쓰는 녀석이지요=_=.





그 옆에는 현역시절 지겹~게 봐오던 녀석들도 보입니다.
다트타킷(왼쪽), AIM9 사이드와인더(중간), 그리고 저기는 20mm 항공탄 3종세트(오른쪽)가 전시되어있네요~.





아아~ 휴일, 저희들을 괴롭히던(!) LAU-3 (왼쪽 두개)와, 사람에 가려 앞부분만 살~짝 보이는 MK-82 폭탄 (왼쪽 두번째),
CBU 확산탄 (왼쪽 세번째), 그리고 역시나 머리부분만 나온 AGM65 매버릭 미사일 (오른쪽)도 전시되어있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기 있는 폭탄들은 전부 화약이 들어있지 않은, 훈련용 폭탄들입니다~.





무장전시 해놓은곳 옆에는 이렇게 항공기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F-5의 경우 좌석 탑승 및 기념촬영이 가능했고, T-50은 캐노피가 폐쇄되어있어 좌석 탑승이 불가능 했습니다.
(사다리가 있어 외부에서 조종석을 구경하는건 가능했구요~)





한국공군 고등훈련기 T-50의 모습입니다~.
F-16과 비슷~비슷~ 하게 생겼지요~.

평소에는 날아다니는 모습만 보다가,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시 새 비행기 답게 윤기가 반질반질~하게 나더군요~.





역시 비행기는 가까이서 봐야 제맛(!)이지요~.
항공기 라이트 위치라든가, 메인기어 수납공간등이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옆에는 F-5E타입 두대가 전시중이었습니다~.
모두 좌석에 앉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구요~. 게다가 좌석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항공기 기장분도 나오셔서 관람을 돕고 계시더라구요.

비행기~ 거기다가 평소에는 가까이서 보기 힘든 전투기라서인지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구경하기 위해 서있는 줄이 꽤 길었으니까요~.
(...올라가도 뭐 바늘밖에 안보이지만=_=.... 역시 한번 앉아보았다에 의미가 있는걸지두요~)





그 외에~ 제설장비인 SE88이나 장갑차도 전시되어있었고, 장갑차의 경우 탑승도 가능했습니다~.
아쉽게도 촬영방향이 군부대쪽이다보니 그쪽은 찍지 못했지만요.
(...비행기쪽에 서있는 줄보다 장갑차 탑승쪽에 서있는 줄이 더 길게 느껴졌던건 기분탓이었으려나요~.)

이렇게 비행기도 구경하고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있을 때, 추가로 한분 더 합류하시고
부대 후문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부대를 빠져나옵니다~.

바람도 쌀쌀하고 구름까지 끼어서 꽤 추웠는데 구경하시느라 모이신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모인 덕분에 더 재미있는 구경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여러가지로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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