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일본 오버랜드社(Overland)에서 인천 국제공항 상용시너리를 출시하였습니다.
그간 국내공항 중 존재하던 상용시너리는, 인천공항과 서울일대를 다룬 Sam Software의 Seoul Today라는 시너리가 유일했는데,
해당 시너리는, 프리웨어 수준의 디테일과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으로 유저들이 등을 돌린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인천공항 시너리는, 예전부터 국내공항을 제작하신 이종태님의 인천공항 시너리와,
그 이후, 상용시너리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윤진님의 시너리가 존재하며,
이후, Zeki님에 의해 영종도 포토리얼 시너리와, 이윤진님의 인천공항 시너리에 애드온 형식으로 추가되는 화물청사/교통센터 시너리,
마지막으로 제가 애드온으로 추가한 탑승동A 시너리가 존재합니다.
지난 3월 중순께 발표된 인천공항 탑승동A 추가시너리가 발표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높은 디테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프레임(!)으로 명성이 높은 오버랜드사의 인천국제공항 상용시너리가 발표되었지요.
국내공항이 상용시너리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명성있는 시너리 제작사에서 제작한 인천공항 시너리가 발표되자
관련 동호회 등지에서는, 본 인천공항 상용시너리의 출현에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발표소식과 동시에 구매를 하신분들도 계신데,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스크린샷 이외에,
유저 사용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실 분들도 다수 계신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글은, 구매의 기로에서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현재 최종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프리웨어 인천국제공항 시너리와
오버랜드사의 인천국제공항 시너리를 서로 비교해봄으로서 결정에 도움이 되어 드리는 방향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 *
비록 저도 인천공항 프리웨어 시너리의 일부를 제작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편파적인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 *
(주 : 위쪽 스크린샷은 프리시너리, 아래쪽 스크린샷은 상용시너리입니다.)
■ 터미널 전체
여객터미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기본 AFCAD바닥으로 덮힌 주기장과 별도의 텍스쳐를 입힌 주기장의 모습에서 그 차이가 있습니다.
■ 터미널 텍스쳐 디테일 및 보딩브릿지
전체적인 색감은 오버랜드 시너리쪽이 조금 더 진한편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샷에서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기존 프리웨어 시너리의 경우,
청사 외벽 텍스쳐 사이즈가 1024x1024 사이즈를 사용하는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는 512x512사이즈를 사용하기에 (외벽에 사용되는 실제 사이즈는 약 300~350px 정도),
그 선예도 면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의 텍스쳐를 사용하는 프리웨어 시너리쪽이 더 좋은편입니다.
대신, 브릿지 디테일의 경우, 오버랜드사 시너리쪽이 더 디테일하게 제작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탑승동A 개장 전후로 해서 메인터미널 브릿지와 연결된 탑승공간 위에 설치된 게이트 번호는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실제)
오버랜드 시너리에 이 사항이 반영되어있습니다.
■ 메인 터미널
포토리얼과 리터칭형식 텍스쳐 차이가 확연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터미널 지붕의 경우, 프리웨어는 리터치 형식을, 오버랜드 시너리는 포토리얼+리터칭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공식 스크린샷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교통센터 및 큐브사이드쪽 역시 오버랜드 시너리는 구현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국제 업무단지의 경우 구현되어있지 않습니다.)
■ 탑승동A
탑승동A의 모습입니다.
오버랜드 시너리 역시, 시너리 소개에도 설명되어있듯 탑승동A와 제 3활주로가 포함되어있지요.
전체적인 구성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즈 면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탑승동A 애드온의 경우 탑승동 폭이 조금 넓은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의 경우 살짝 좁게 제작된 감이 있습니다.
■ 탑승동A A380 Gate
A380게이트 부분에서 오버랜드 시너리쪽의 모델링 미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A380게이트의 경우, 터미널 3층(출발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지 않고, 바로 3층과 연결된 브릿지를 통해 탑승하게 되며,
이는 프리웨어 시너리 처럼 3층 독층으로 돌출되어있는 방식입니다.
오버랜드 시너리는 2층까지 돌출되어있는 것으로 표현되어있구요.
실제로 탑승동A의 126번 게이트에는 A380대응 게이트와 같은 모양의 게이트임에도 불구하고 2층 브릿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리웨어의 경우는 모든 A380대응 게이트에 2층 브릿지가 설치되어있는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는 현 인천공항의 상황에 맞춰 126번 게이트의 2층 브릿지는 설치되어있지 않았구요.
■ 여객터미널 전경 (야간)
야간의 경우,
프리웨어 시너리는 바닥 폴리곤을 제거하였기에 주기장 조명이 없지만, 오버랜드 시너리는 주기장 조명이 구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지상 등화 (유도로 및 활주로)가 프리웨어에 비해 오버랜드 시너리가 더 밝은 것을 알 수 있구요.
■ 메인터미널 (야간)
오버랜드 시너리의 경우 주간텍스쳐에 비해 야간텍스쳐의 품질이 떨어진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버랜드사의 일본 시너리 역시 그렇구요.)
프리웨어 시너리의 경우, 야간텍스쳐까지 포토리얼로 제작된 반면, 오버랜드사 시너리는 리터칭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란색 계열을 띄고 있구요. 야간 텍스쳐 면에서, 프리웨어쪽이 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 탑승동A (야간)
메인터미널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 * *
그 외에, 프레임면에서는 프리웨어에 비해 조금 더 잘나오는 모습을 보였으며, (PMDG B747, CLS A330으로 테스트)
프레임 수치상으로는 별 의미가 없고, 체감상으로 차이가 있음을 느꼈는데, 다만 확연하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상용시너리 답게 GSE용 도로나, 메인터미널 및 탑승동A 건물 1층에 GSE용 이동 통로가 마련되어있는점 (터널식으로)
북측 정비구역이나 제 2 화물 청사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도 구현이 되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국내 도로는 우측통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GSE용 도로 일부에서 정지선이 일본에서 사용하는 좌측통행 방식에 맞춰
구현된 점이 아쉽습니다.
* * *
침체된(?) 국내 시너리 제작계에 새로운 시너리, 그것도 상용시너리가 발표되어 이슈화 되고있습니다.
물론 국내 제작사에서 발표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국내가 아닌 외국의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것이,
많은 유저들로 부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듯 하며, 구매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의 갈등을 하게 만들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만큼 본 인천공항 상용시너리가 많은분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작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에게 특정시너리의 사용을 강요할수는 없지만,
사용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시너리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국내 대부분의 시너리 제작자분들이 생업으로 인해 시너리 제작에 전념할 수 없기도 하고,
그때문에 국내 시너리 개발이 침체되어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어찌보면, 그런 상황속에서 이런 상용 시너리가 발표된 것은 환영할만 하지만,
점점 줄어만 가는 시너리 제작자분들을 볼때, 과연 FS차기작이 나왔을 경우 해당 버전에 맞는 시너리를 만들 수 있는 제작자분들이
그때까지 남아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앞섭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여하튼 기존 프리웨어 시너리와 상용시너리와의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런 리뷰가 아니고 실제 비행을 하면서 느낀 오버랜드사 인천공항 사용 소감일려나요~?
일본 오버랜드社(Overland)에서 인천 국제공항 상용시너리를 출시하였습니다.
그간 국내공항 중 존재하던 상용시너리는, 인천공항과 서울일대를 다룬 Sam Software의 Seoul Today라는 시너리가 유일했는데,
해당 시너리는, 프리웨어 수준의 디테일과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으로 유저들이 등을 돌린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인천공항 시너리는, 예전부터 국내공항을 제작하신 이종태님의 인천공항 시너리와,
그 이후, 상용시너리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윤진님의 시너리가 존재하며,
이후, Zeki님에 의해 영종도 포토리얼 시너리와, 이윤진님의 인천공항 시너리에 애드온 형식으로 추가되는 화물청사/교통센터 시너리,
마지막으로 제가 애드온으로 추가한 탑승동A 시너리가 존재합니다.
지난 3월 중순께 발표된 인천공항 탑승동A 추가시너리가 발표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높은 디테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프레임(!)으로 명성이 높은 오버랜드사의 인천국제공항 상용시너리가 발표되었지요.
국내공항이 상용시너리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명성있는 시너리 제작사에서 제작한 인천공항 시너리가 발표되자
관련 동호회 등지에서는, 본 인천공항 상용시너리의 출현에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발표소식과 동시에 구매를 하신분들도 계신데,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스크린샷 이외에,
유저 사용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실 분들도 다수 계신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글은, 구매의 기로에서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현재 최종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프리웨어 인천국제공항 시너리와
오버랜드사의 인천국제공항 시너리를 서로 비교해봄으로서 결정에 도움이 되어 드리는 방향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 *
비록 저도 인천공항 프리웨어 시너리의 일부를 제작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편파적인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 *
(주 : 위쪽 스크린샷은 프리시너리, 아래쪽 스크린샷은 상용시너리입니다.)
■ 터미널 전체
여객터미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기본 AFCAD바닥으로 덮힌 주기장과 별도의 텍스쳐를 입힌 주기장의 모습에서 그 차이가 있습니다.
■ 터미널 텍스쳐 디테일 및 보딩브릿지
전체적인 색감은 오버랜드 시너리쪽이 조금 더 진한편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샷에서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기존 프리웨어 시너리의 경우,
청사 외벽 텍스쳐 사이즈가 1024x1024 사이즈를 사용하는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는 512x512사이즈를 사용하기에 (외벽에 사용되는 실제 사이즈는 약 300~350px 정도),
그 선예도 면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의 텍스쳐를 사용하는 프리웨어 시너리쪽이 더 좋은편입니다.
대신, 브릿지 디테일의 경우, 오버랜드사 시너리쪽이 더 디테일하게 제작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탑승동A 개장 전후로 해서 메인터미널 브릿지와 연결된 탑승공간 위에 설치된 게이트 번호는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실제)
오버랜드 시너리에 이 사항이 반영되어있습니다.
■ 메인 터미널
포토리얼과 리터칭형식 텍스쳐 차이가 확연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터미널 지붕의 경우, 프리웨어는 리터치 형식을, 오버랜드 시너리는 포토리얼+리터칭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공식 스크린샷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교통센터 및 큐브사이드쪽 역시 오버랜드 시너리는 구현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국제 업무단지의 경우 구현되어있지 않습니다.)
■ 탑승동A
탑승동A의 모습입니다.
오버랜드 시너리 역시, 시너리 소개에도 설명되어있듯 탑승동A와 제 3활주로가 포함되어있지요.
전체적인 구성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즈 면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탑승동A 애드온의 경우 탑승동 폭이 조금 넓은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의 경우 살짝 좁게 제작된 감이 있습니다.
■ 탑승동A A380 Gate
A380게이트 부분에서 오버랜드 시너리쪽의 모델링 미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A380게이트의 경우, 터미널 3층(출발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지 않고, 바로 3층과 연결된 브릿지를 통해 탑승하게 되며,
이는 프리웨어 시너리 처럼 3층 독층으로 돌출되어있는 방식입니다.
오버랜드 시너리는 2층까지 돌출되어있는 것으로 표현되어있구요.
실제로 탑승동A의 126번 게이트에는 A380대응 게이트와 같은 모양의 게이트임에도 불구하고 2층 브릿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리웨어의 경우는 모든 A380대응 게이트에 2층 브릿지가 설치되어있는 반면,
오버랜드 시너리는 현 인천공항의 상황에 맞춰 126번 게이트의 2층 브릿지는 설치되어있지 않았구요.
■ 여객터미널 전경 (야간)
야간의 경우,
프리웨어 시너리는 바닥 폴리곤을 제거하였기에 주기장 조명이 없지만, 오버랜드 시너리는 주기장 조명이 구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지상 등화 (유도로 및 활주로)가 프리웨어에 비해 오버랜드 시너리가 더 밝은 것을 알 수 있구요.
■ 메인터미널 (야간)
오버랜드 시너리의 경우 주간텍스쳐에 비해 야간텍스쳐의 품질이 떨어진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버랜드사의 일본 시너리 역시 그렇구요.)
프리웨어 시너리의 경우, 야간텍스쳐까지 포토리얼로 제작된 반면, 오버랜드사 시너리는 리터칭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란색 계열을 띄고 있구요. 야간 텍스쳐 면에서, 프리웨어쪽이 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 탑승동A (야간)
메인터미널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 * *
그 외에, 프레임면에서는 프리웨어에 비해 조금 더 잘나오는 모습을 보였으며, (PMDG B747, CLS A330으로 테스트)
프레임 수치상으로는 별 의미가 없고, 체감상으로 차이가 있음을 느꼈는데, 다만 확연하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상용시너리 답게 GSE용 도로나, 메인터미널 및 탑승동A 건물 1층에 GSE용 이동 통로가 마련되어있는점 (터널식으로)
북측 정비구역이나 제 2 화물 청사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도 구현이 되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국내 도로는 우측통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GSE용 도로 일부에서 정지선이 일본에서 사용하는 좌측통행 방식에 맞춰
구현된 점이 아쉽습니다.
* * *
침체된(?) 국내 시너리 제작계에 새로운 시너리, 그것도 상용시너리가 발표되어 이슈화 되고있습니다.
물론 국내 제작사에서 발표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국내가 아닌 외국의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것이,
많은 유저들로 부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듯 하며, 구매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의 갈등을 하게 만들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만큼 본 인천공항 상용시너리가 많은분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작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에게 특정시너리의 사용을 강요할수는 없지만,
사용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시너리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국내 대부분의 시너리 제작자분들이 생업으로 인해 시너리 제작에 전념할 수 없기도 하고,
그때문에 국내 시너리 개발이 침체되어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어찌보면, 그런 상황속에서 이런 상용 시너리가 발표된 것은 환영할만 하지만,
점점 줄어만 가는 시너리 제작자분들을 볼때, 과연 FS차기작이 나왔을 경우 해당 버전에 맞는 시너리를 만들 수 있는 제작자분들이
그때까지 남아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앞섭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여하튼 기존 프리웨어 시너리와 상용시너리와의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런 리뷰가 아니고 실제 비행을 하면서 느낀 오버랜드사 인천공항 사용 소감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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