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G NO. : KCFS-252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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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도 슬슬 끝으로 달려가고, 곧 봄이 다가오려 합니다.
뉴칼레도니아까지 운항하는 기체는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A330-200, KA439편으로
도착할때까지 힘을 써줄(!) 엔진입니다.
Tail Light가 들어온 꼬리날개입니다.
한바퀴 쑥~ 둘러보고 다시 노즈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뉴칼레도니아까지 운항할 경로를 FMC에 입력합니다.
이렇게 세 항로만 타면 뉴칼레도니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까지의 경로입니다.
출발 20분전.
출발시간인 오전 1시.
엔진 시동~.
Thrust Stablize Check, Flaps 1 set.
새벽시간에 출발한건 무지무지무지무지 간만이네요.
이륙하는 항공기도, 착륙하는 항공기도 없는지라 바로 Line up~.
활주중 어디론가 향하는 enFly B747항공기와 마주칩니다~.
Rotete~.
SID 절차에 따라 Osan VOR까지 빙글빙글 돌면서 출발하구요.
오산VOR에서 A582항로에 진입합니다.
청주시내 상공을 통과합니다.
부산을 약간 못미친 지점에서 첫번째 순항고도인 FL350에 도달하였습니다.
저 아래로 김해공항 RWY18 ALS가 보이네요.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사방은 온통 캄캄하고, 별다른 구경거리도 없고,
이제 슬슬... 북태평양으로 진입할 차례입니다.
지금 엔진 뒤로는 비행운이 나오고 있겠지요~?
FIX들 간격이 1시간 거리정도로 떨어져 있는 구간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괌 상공을 지나가구요~.
슬슬 동쪽하늘이 밝아옵니다~.
길~다랗게 순항운을 늘어뜨리며 큰 반경으로 선회합니다.
얼마나 달렸을까요~. 아침해가 떠오르네요~.
어둠속에 가리워졌던 동체도 아침햇살을 받아 그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른하늘을 배경삼아 남쪽으로~.
적도를 통과합니다.
일본을 빠져나오면서부터 시작된 풍경입니다~.
22:30z KAKOP fix 80nm전방에서 두번째 순항고도로 스텝크라임합니다.
스텝크라임 완료.
한참을 달리다보니, 저 아래로 솔로몬제도의 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른곳들이 그렇듯 솔로몬제도 역시 여러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2차대전때, 태평양 전선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으며, 한때 일본군의 주둔지이기도 했지만,
저 앞에 보이는 섬이, 솔로몬 제도의 수도 호니아라(Honiara)가 있는 과달카날(Guadalcanal)섬입니다.
한때, 이곳 과달카날섬 주민과 인근 말라이카섬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의 빈부격차로 인해 폭동이 일어난적이 있었습니다.
솔로몬 제도를 벗어나 드디어 뉴칼레도니아 공역에 진입하였습니다.
T/D지점이 ND상에 표시되구요.
긴 순항을 마치고, 하강을 시작합니다.
뉴칼레도니아 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목적지인 뉴칼레도니아, 통투타공항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구름이 점점 많아지네요.
1만피트 아래로 내려오자 엷은 안개가 맞이해줍니다.
통투타공항 11번 활주로 접근절차를 FMC에 입력하구요.
...뉴칼레도니아는 초행길인데, 일단 놀란거라면, 공항 접근경로상에 산이 많은것과...
산을 뚫고나와 남쪽 해안 앞에서 Final~.
LOC, G/S Capture
...표고가 점점 높아진다 했더니...
활주로 위로 날아들구요~.
Touch down, Thrust Reverse.
별도로 마련된 이탈 유도로가 없는지라, 활주로 끝에서 이렇게 한바퀴 돌구요.
플랩올리고~ 스포일러도 접고, 랜딩/스트로브라이트도 끄구요.
지상요원의 수신호에 맞춰 항공기 정렬 후, 정지~.
Engine Cutoff.
출입문 열고 하기를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놀다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퀵턴...입니다..ㅜ.ㅜ;;;
밤새도록 날아왔고, 이제 올라갈때는 순항구간만 봐주면(?)되는지라 크게 부담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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