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를 하다보면, 기체부터 패널까지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는 반면,
PoSky나 CLS처럼 기체 디테일은 좋지만, 패널디테일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델도 있고,
PSS처럼 패널은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기체 디테일이 떨어지는 모델도 있습니다.
때문에, 서로의 장점만을 모아 서로 다른 애드온끼리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흔히 merge라고 부르지요.
대표적으로, Meljet777 기체와 PSS777 패널, PoSky 기체와 PSS패널 이런식으로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아무래도 서로 다른 개발팀에서 만든 제품들인지라 기본적으로 100%호환이 되지 않지만,
서로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 의해 개조된 FDE가 공개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할 이야기는, CLS (Commercial Level Simulation)사의 A330-300항공기와
PSS (Phoenix Simulation Software)사의 A330 패널 연결에 관한 것입니다.
CLS사 제품은 기본적으로 기체 디테일이 굉장히 좋기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패널은, 상용 애드온 (Payware)임에도 불구하고 프리웨어 수준에 불과한 제품이지요.
때문에 하드코어적인 애드온 항공기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뭔가 아쉬움을 주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런 CLS 항공기에 PSS패널을 연결해보면 어떨까 해서, 사람들이 CLS A330항공기를 뜯어보기 시작하고,
결국 merge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제가 운영중인 kawa도 A330-300만 네번째 모델 변경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번째는 PSS A330, 두번째는 오버랜드, 세번째는 wilco, 네번째가 바로 CLS입니다.
전에도 올렸다시피 윌코는... 뭐랄까.. 너무 상업성이 강한 나머지, 기체 디테일이며 패널 완성도가 상용기라 하기엔 부족했고,
그렇다 할지라도 마땅한 에어버스 기체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던 찰나에, 이번에 만족스러운 조합이 이루어진거죠.
kawa의 부운영자님인 AfterBurner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합에 성공하고,
kawa도색을 마친 후, 테스트비행을 해보았는데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김포 ↔ 김해 구간을 왕복하며 테스트해본 CLS + PSS merge.
결과가 상당했습니다.
서로 다른 모델끼리 연결한 것인데, 오히려 단일 제품인 wilco Airbus vol.2의 제품보다 더 안정적인 비행과 자동착륙을 보여주더군요.
(오토랜딩시 노즈기어부터 땅바닥에 들이대는 윌코 에어버스 vol.2는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대충만든듯한 동체 모델부터, 심하다 싶을정도의 프레임 저하가 문제였으며, 자질구레한 오류들이 눈에 거슬렸었지요.)
국내선 왕복비행을 마친 후, 두번째 테스트로 인천 → 괌 구간을 비행해보았습니다.
배속 관련 안정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지요.
아쉽게도 상승단계에서의 배속사용은 약간 불안정하였습니다.
x2배속과 x4배속을 번갈아가며 적용해보았는데, x4배속은 많이 불안정했고, x2배속이 한계인듯 싶었습니다.
대신 순항때는 x4배속을 적용하여도, 기류에 따른 흔들거림에도 안정적으로 원래 고도와 속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PSS의 고질적 문제인 웨이브...(일명 돌고래 파도타기)현상은 없었습니다.
하강때 역시 x4배속을 적용하였는데, 안정적으로 속도가 감속되는등의 만족스러운 성능(?)이 나오더군요.
한가지 더 아쉬운게 있다면, CLS기체에 다른 패널을 merge하면 생기는, Logo Light문제.
Navigation Light를 끄고, Logo Light를 켜야 Logo Light가 켜지는 문제가 있지요.
(어차피 Navigation Light의 밝기가 매우 약해서 잘 보이지 않으니 그걸 꺼버리면 되긴 하지만요=_=; )
뭐 그 외에는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merge를 해보고 감동받았던 오토랜딩 부분입니다.
...PMDG744나 LVD763 못지 않은 소프트한 랜딩을 보여주더군요.
터치다운시 FPS는 약 100fps내외...더군요.
50ft때 알아서 플레어 해줍니다~.
포럼을 보니 이미 예전에 이 merge파일이 공개된듯 싶더군요.
...진작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뻔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AfterBurner님 덕에, 디테일한 A330-300모델로 비행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네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AfterBurner님께 감사드리구요.
이러다가 kawa의 Blue Line에서 Pink Line으로 전환하는게 아닐까 모르겠습니다=_=
PoSky나 CLS처럼 기체 디테일은 좋지만, 패널디테일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델도 있고,
PSS처럼 패널은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기체 디테일이 떨어지는 모델도 있습니다.
때문에, 서로의 장점만을 모아 서로 다른 애드온끼리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흔히 merge라고 부르지요.
대표적으로, Meljet777 기체와 PSS777 패널, PoSky 기체와 PSS패널 이런식으로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아무래도 서로 다른 개발팀에서 만든 제품들인지라 기본적으로 100%호환이 되지 않지만,
서로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 의해 개조된 FDE가 공개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할 이야기는, CLS (Commercial Level Simulation)사의 A330-300항공기와
PSS (Phoenix Simulation Software)사의 A330 패널 연결에 관한 것입니다.
CLS사 제품은 기본적으로 기체 디테일이 굉장히 좋기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패널은, 상용 애드온 (Payware)임에도 불구하고 프리웨어 수준에 불과한 제품이지요.
때문에 하드코어적인 애드온 항공기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뭔가 아쉬움을 주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런 CLS 항공기에 PSS패널을 연결해보면 어떨까 해서, 사람들이 CLS A330항공기를 뜯어보기 시작하고,
결국 merge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제가 운영중인 kawa도 A330-300만 네번째 모델 변경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번째는 PSS A330, 두번째는 오버랜드, 세번째는 wilco, 네번째가 바로 CLS입니다.
전에도 올렸다시피 윌코는... 뭐랄까.. 너무 상업성이 강한 나머지, 기체 디테일이며 패널 완성도가 상용기라 하기엔 부족했고,
그렇다 할지라도 마땅한 에어버스 기체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던 찰나에, 이번에 만족스러운 조합이 이루어진거죠.
kawa의 부운영자님인 AfterBurner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합에 성공하고,
kawa도색을 마친 후, 테스트비행을 해보았는데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김포 ↔ 김해 구간을 왕복하며 테스트해본 CLS + PSS merge.
결과가 상당했습니다.
서로 다른 모델끼리 연결한 것인데, 오히려 단일 제품인 wilco Airbus vol.2의 제품보다 더 안정적인 비행과 자동착륙을 보여주더군요.
(오토랜딩시 노즈기어부터 땅바닥에 들이대는 윌코 에어버스 vol.2는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대충만든듯한 동체 모델부터, 심하다 싶을정도의 프레임 저하가 문제였으며, 자질구레한 오류들이 눈에 거슬렸었지요.)
국내선 왕복비행을 마친 후, 두번째 테스트로 인천 → 괌 구간을 비행해보았습니다.
배속 관련 안정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지요.
아쉽게도 상승단계에서의 배속사용은 약간 불안정하였습니다.
x2배속과 x4배속을 번갈아가며 적용해보았는데, x4배속은 많이 불안정했고, x2배속이 한계인듯 싶었습니다.
대신 순항때는 x4배속을 적용하여도, 기류에 따른 흔들거림에도 안정적으로 원래 고도와 속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PSS의 고질적 문제인 웨이브...(일명 돌고래 파도타기)현상은 없었습니다.
하강때 역시 x4배속을 적용하였는데, 안정적으로 속도가 감속되는등의 만족스러운 성능(?)이 나오더군요.
한가지 더 아쉬운게 있다면, CLS기체에 다른 패널을 merge하면 생기는, Logo Light문제.
Navigation Light를 끄고, Logo Light를 켜야 Logo Light가 켜지는 문제가 있지요.
(어차피 Navigation Light의 밝기가 매우 약해서 잘 보이지 않으니 그걸 꺼버리면 되긴 하지만요=_=; )
뭐 그 외에는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merge를 해보고 감동받았던 오토랜딩 부분입니다.
...PMDG744나 LVD763 못지 않은 소프트한 랜딩을 보여주더군요.
터치다운시 FPS는 약 100fps내외...더군요.
50ft때 알아서 플레어 해줍니다~.
포럼을 보니 이미 예전에 이 merge파일이 공개된듯 싶더군요.
...진작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뻔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AfterBurner님 덕에, 디테일한 A330-300모델로 비행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네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AfterBurner님께 감사드리구요.
이러다가 kawa의 Blue Line에서 Pink Line으로 전환하는게 아닐까 모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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