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飛行)/비행기 사진

100만 년 만에 무안공항으로 출사 다녀왔습니다 (하이에어 ATR72 잡으러...)

반쪽날개 2022. 1. 30. 22:10

 

100만 년 만에(!) 카메라를 들고 공항으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연휴 내내 집에만 있기도 뭣하기도 하고

차 뽑은 이후 단거리 위주로만 달렸던지라 모처럼 장거리(?)도 뛰어볼 겸 겸사겸사 무안공항이나 다녀올랬는데,

마침 대한만세 님으로부터 오늘 무안공항에 하이에어의 ATR이 내려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한만세 님과 무안공항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동안 사용해온 망원렌즈는 코로나 이후로 출사가 힘들어지기도 하고 출사를 나갈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 팔아버린지라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눈으로만 보고올 심산이었는데, 마침 대한만세 님이 망원렌즈를 두 개 가지고 계신 덕에

하나를 빌려 모처럼 비행기를 향해 셔터를 눌러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에어 (Hi Air)

+ 기종 : ATR72-500

+ 등록번호 : HL5244

+ 스케줄 : 김포(15:05) → 무안(16:15)

+ 편명 : HGG1535

 

 

 

 

 

한성항공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ATR72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더랍니다.

군생활할 때 종종 마주했던 CN235나 C130과 같은 터보프롭이지만 민항기라서 그런지 군용기와는 다른 느낌도 들었구요.

 

무엇보다 공항에서의 마지막 출사가 2020년 3월이었고 지금껏 공항 출사를 나가보지 않은 탓에 비행기를 낚는(!) 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번 목표물은 속도가 느린 프롭기였던 덕에 한결 수월하게 셔터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하이에어 (Hi Air)

+ 기종 : ATR72-500

+ 등록번호 : HL5244

+ 스케줄 : 무안(16:35) → 제주(17:35)

+ 편명 : HGG1547

 

 

 

 

 

김포에서 내려와 20분간의 그라운드 타임을 가진 후 다시 제주로 향하는 하이에어 ATR72.

제주로 내려간 이후 다시 무안으로 올라와 김포까지 올라가는 스케줄이라고 하네요.

 

오늘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인지 미세먼지도 적고 시정도 좋아 출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추운 것만 빼면요)

 

아무쪼록 부족한 글,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함께 무안공항으로 출사 다녀오신 대한만세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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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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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찍은 자동차 사진입니다.

그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세차해 줬는데... 변화무쌍한 날씨에 결국 세차하기를 포기했습니다...=_=...

 

 

 

 

 

 

그리고... HOXY, 이거 끼고 DCS하면 비행기를 뒤집은 상태에서 공중급유가 가능해지고 혼자서 무쌍도 찍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