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D] 비행 기량 유지를 위해 B747-8i를 몰아보았습니다

 

 

그간 DCS를 이용해 전투기를 몰다 모처럼 Prepar3D를 이용해 큼지막한 민항기를 몰아보았습니다.

이미 일전에 유지비행 차원으로 MD-82를 운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큰 카테고리 F급 기체인 B747-8을 운항했고

이를 통해 DCS의 가볍고 민첩한 전투기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PMDG B747 3.00.9431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업데이트만 적용한 채 통 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새 버전을 경험해보았는데,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분이 바뀌었더랍니다.

 

일단,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적용 기체답게 조종이 좀 더 편해졌고 (보잉의 FBW는 에어버스처럼 모든 부분에 걸쳐 완벽하게 적용된 건 아닙니다)

PDF의 FD나 FPV, ND의 각종 데이터가 좀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표시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재미있는 부분도 존재했는데, 지상에서 이동하거나 저고도에서 비행할 때 윈드실드에 벌레가 달라붙는 모습도 구현되어있더랍니다.

워셔액 한번 뿌리고 와이퍼 돌려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지나니 알아서 지워지더라구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번 비행은 착륙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구간은 언제나 그렇듯 김포->광주 노선이고 광주공항 RWY 04R 접근을 위해 KOTTY fix를 통과하는 시점부터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구경하러 가볼까요?

 

 

 

 

 

재생 시간 : 8분 42초

 

 

 

 

 

요즘 여객기들은 워낙 손댈 게 많아서 조금만 손을 놓으면 절차를 까먹기 일쑤인지라 정말이지 유지비행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프레임이 반쪽이 되었습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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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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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해달라고 했더니 비행기를 행거 지붕에 올려버린 건에 대하여

 

 

 

 

 

UH-1H를 이용해 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2.75인치 로켓의 지근거리 폭발로 인해 기체가 파손되고 승무원이 부상을 당해 작전을 중지하고 긴급 R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