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팀 여름 할인을 맞이하여 구매한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구매 이후 조금씩 트럭을 몰며 미 서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화물을 몰다 보니 어느새 새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고
새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경치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지도를 100%로 채우게 되었습니다.
100,000달러 정도 모은 이후부터는 화물 배송 없이 계속 드라이빙만 했는데,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Free Roam 경험치만으로 레벨 두 개를 올렸습니다=_=;;;
아직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만 구현된 탓에 지도도 작고 큰 도시도 별로 없어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보다 더 수월하게 지도를 100%로 채울 수 있었는데,
계속 아메리칸 트럭을 즐기다 보니 유로트럭2 보다 더 나은 경치와 도로 선형에,
유로트럭2의 기본 지역과 동유럽 DLC 지역도 아메리칸 트럭 스타일로 리뉴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도로 선형이 너무 좋은 데다 배경까지 단조롭다 보니 졸음이 몰려온다는 단점도 있었지만요=_=)
특히 유로트럭2는 게임을 한다는 느낌이 강했던 반면, 아메리칸 트럭은 정말 드라이빙 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이 때문에 차후 발표될 지도 확장 DLC들이 더욱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새로 구매한 차량이자 지도를 100%로 채우는데 공헌한 녀석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대로 피터빌트 389 모델을 구매했고, 아직 레벨이 15밖에 되지 않아 캡 사이즈가 Low Roof Sleeper로 작은 편이지만,
추후 레벨이 올라가면 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덤으로 차고도 업그레이드하고 직원도 모집하구요)
아직은 레벨이 낮아 회사를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하지만,
일단 가장 큰 과제인 Road Explored를 100%로 채웠으니 한결 부담 없이 게임을 돌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새로운 맵 확장 DLC인 뉴멕시코 DLC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미 서부지역을 누비며 화물을 운송해봐야겠습니다.
* * *
뱀 발
* * *
지도 채운다며 화물 운송은 안 하고 계속 경치 구경만 했더니 7 days profit이 -3,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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