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사정으로 포스팅이 뜸한 것도 있고 예전에 녹화했던 동영상 운행일지 중 올리지 않은 것이 있어
모처럼 생존신고도 할 겸 겸사겸사 동영상 운행일지를 올려보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Heavy Cargo Pack DLC를 이용해 영상을 찍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해당 DLC가 발표되기 전에 녹화한지라 중량 화물을 견인하는 영상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싶네요.
각설하고, 이번 동영상 운행일지는, 비바 프랑스! DLC 지역에 포함된 클레르몽페랑에서 생로랑 원자력 발전소까지 주행 모습을 담았고
화물은 포장 음식, 무게는 17톤, 예상 주행거리는 412km, 예상 주행시간은 6시간 40분입니다.
파손 주의에 긴급배송이 걸려있는 화물이구요.
그럼 생로랑 원자력 발전소까지 달려볼까요?
:: 재생 시간 : 25분 3초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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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로랑 원자력 발전소는 대부분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수를 냉각수로 이용하는 것과 달리 담수를 냉각수로 이용하며
이러한 특성상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980년에 우라늄이 용해되는 4등급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라 합니다.
비바 프랑스! DLC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프랑스 DLC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원전을 방문해보셨을 텐데,
생로랑 원전 역시 보안구역답게 차단기가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해야 하는 등 다른 물류업체와는 살짝 다른 진입 절차를 가지고 있고
기존 물류업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구조물 (냉각탑)에 그 분위기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만 원전으로 들어가는 화물이 많지 않은 걸 고려하면 주변을 지나갈 때 외에는
이런 거대한 구조물을 구경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게 흠이지만요.
어쨌거나 이번 배송 역시 파손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막판에 키 컨트롤 실수로 시점 전환이 살짝 부자연스러웠고 커브 구간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리타더를 적용한 상태로 가속페달을 밟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딱히 특이하다고 할 만한 점이 없는 무난한 주행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 후 첫 번째 요금소에 진입할 때 경찰차 때문에 속도를 못 냈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ㅜㅜ)
모처럼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시간 될 때 Heavy Cargo Pack DLC를 이용해 영상 한 번 찍어봐야겠습니다.
부족한 글/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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