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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1.26.1 업데이트 안내 및 1.26 용 MOD (모드) 다운로드

반쪽날개 2016. 12. 3. 00:00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새 버전인 1.26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곧 출시될 비바 프랑스! DLC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프랑스 전역에 걸쳐 지도가 수정되었고,

그동안 구현되었으면 했던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는 등,

유로트럭2 발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먼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26 버전의 패치 로그를 살펴본 후, 세부적인 변경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기능

+ 프랑스 지역을 다시 구성

+ 모든 트럭을 위한 새로운 기어

+ 업그레이드 샵 및 트럭 브라우저에 검색 창 추가

 

게임

+ 트럭별로 인테리어 FOV 조정 가능

+ 주차 난이도 선택 가능 (프리셋 옵션 포함)

+ 직원에 의한 차량 수리 및 주유비용이 운행기록에 포함

+ 게임을 업그레이드 혹은 다운그레이드했을 때 이를 감지 후 안내 창을 띄움

+ 옵션을 통해 파운드, 톤 단위의 무게 단위 선택 가능

+ 트레일러 공기 압력 시뮬레이션을 개선

+ 에어 탱크의 압력이 낮다는 경고는 엔진이 작동 중일 때만 띄움

+ 회전 저항에 대한 계산을 개선

+ 직원에게 플레이어와 매우 유사한 에코 스킬 (eco skill) 수식이 적용됨

 

MOD 제작

+ 맵 파라미터 변경 (climate_profile, map_data)

+ 인테리어 카메라의 줌 기능에 대한 데이터 변경 가능 (speed, factor)

+ Ctrl + R을 이용해 1도 회전, Home을 이용해 90도 회전

+ 수정 가능한 표식 (editable sign)과 표식 다이얼로그 (sign dialog)를 통합

+ 컨텐츠 브라우저에서 표식 템플릿과 이에 대한 모델을 리프레시(Refresh)할 수 있음

+ 표식 에디터 (sign editor)에 자간 추가 가능

+ 컨텐츠 브라우저 탐색 기록을 저장

+ lod_model_hookup_u에 주/야간 효과 스위칭 기능과 child hookups 기능 지원

 

 

 

 

 

유로트럭2 스팀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온라인 업데이터를 통해 1.26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모처럼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업데이트 파일의 크기는 약 1기가에 달합니다.

 

스팀버전은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온라인 업데이터는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므로,

온라인 업데이터를 이용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완료까지 약 세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1.26 업데이트를 마친 후 유로트럭2를 실행하면 Launch Pad에 새 버전이 적용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업데이트 적용 시 그동안 사용해온 MOD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만약 새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MOD가 있으면 MOD 개발자에게 지원을 요청하라는 내용입니다.

 

 

프로필을 선택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 데이터 변경이 감지되었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던 화물 운송이 모두 취소되며 차량은 본사 차고지로 이동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물론, 배송 취소에 따른 페널티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1.26 업데이트를 통해 바뀐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Seat Adjustment (좌석 조정) 옵션에 시야각 조정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11 업데이트를 통해 좌석 조정이나 시점 조정 기능이 추가되긴 했지만,

시야각 조정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여전히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은 좌석 조정 기능과 시야각을 넓게 조정한 MOD를 함께 이용해야 했으나,

1.26 버전부터는 옵션에서 시야각을 직접 조정할 수 있으므로, 이제 더이상 시야각 조정 MOD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 트럭별 기본 시야각은, DAF Euro6가 75, 이베코 하이웨이는 85, 벤츠 악트로스 MP4는 80이고, 나머지 트럭들은 전부 77입니다.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시아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화물 하역 시 하역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기능으로,

이제 유로트럭2에서도 자신의 주차 실력 혹은 입맛에 맞는 하역 위치를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ATS와 마찬가지로, 하역 난이도에 따라 제공되는 주차 경험치가 각기 다릅니다.

 

화물 하역 절차를 생략하면 경험치가 제공되지 않고,

주차하기 가장 쉬운 위치는 15 XP, 살짝 어려운 위치는 40 XP, 가장 어려운 위치는 90 XP의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유로트럭2 기본 지역과 Going East! DLC 스타일의 업체에서는 주로 40 XP가, 스칸디나비아 DLC 스타일의 업체에서는 90 XP 짜리도 종종 나옵니다)

 

 

그동안의 유로트럭2는 화물 하역 위치가 고정되어있어 하역 작업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고,

이 때문에 ATS의 자유도 높은 화물 하역 시스템을 부러워하곤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로트럭2에서도 화물 하역 난이도를 고를 수 있게 되어, 화물 하역이 한층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단, 일부 업체 (채석장이나 Real Company Logo MOD 적용 시 SANO 혹은 John Deere 등...)는 전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화물을 하역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새로운 기어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동안 12단 기어만 제공된 탓에, H 쉬프터를 이용하는 분 중 일부는 변속이나 설정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6단 기어 MOD를 이용하시기도 했는데,

이번에 앨리슨 6단 기어가 공식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이런 번거로움을 한 방에 날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H 쉬프터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구요.

 

1.26 정식 버전 업데이트 전부터 새로운 기어의 성능이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Road Explored를 채워야 했던지라,

현재 차량의 기어를 앨리슨 6단 기어로 교체해 여러 차례 주행해보았고, 그 결과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변속 횟수가 적어 안정적인 가속이 가능했고,

자동기어로 설정해놓았음에도 변속을 위해 RPM을 꽤 올리기 때문에 치고 나가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공차 기준으로, 속도계 바늘 올라가는 속도가 승용차급입니다+_+)

 

 

하지만 변속을 위해 RPM을 레드존 직전까지 올리는 만큼, 기존 12단 기어와 비교했을 때 연료 소모율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기어 알고리즘이 완벽하지 않은지, 오토 기어 사용 시 RPM이 레드존 직전까지 갔음에도 3단에서 4단으로 넘어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고 있을 때 3단에서 4단으로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변속에 실패한 경우, 휠을 사용하신다면 가속 페달을 살짝 떼서 RPM을 낮추면 4단으로 올라가고,

키보드를 이용하신다면 속도를 어느 정도 떨어뜨린 후 다시 가속하면 변속이 되기는 하나,

키보드를 이용하면 가속페달이 무조건 끝까지 밟히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변속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H 쉬프터를 이용한 수동 변속이 아닌, 키보드 혹은 H 쉬프터로 오토 차량을 운전하신다면, 기존 12단 기어가 더 편할 수 있고,

특히 오토 차량으로 중량화물을 주로 운송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앨리슨 6단 기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어가 광속으로(!?) 오르락내리락합니다=_=...)

 

 

...그래도 수동 기어의 손맛(!)과 속도(!)를 중요시하는 분들께 매력적인 기어임에는 틀림없을듯 싶네요.

 

 

 

 

 

네 번째는 지도 리셋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패치 로그에서 확인하신 대로, 이번 1.26 버전은 비바 프랑스! DLC와의 밸런스 조정을 위해 프랑스 전역에 걸쳐 수정이 이루어졌고,

특히 파리는 도시 자체가 다시 제작되어, 도로 리셋률이 유로트럭2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7.1%에 달합니다.

 

딱 봐도 어디가 리셋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인데,

만약 Road Explored를 100%, 혹은 이와 근접한 수준까지 올려놓은 상태라면, 난감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예 0%로 리셋되어버린 ATS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한 편이긴 합니다...ㅜㅜ)

 

 

 

 

 

리셋된 지역을 소개하기에 앞서,

파리가 완전히 리셋된 만큼, 파리 내 물류업체 이용 여부나 파리 차고의 재구매 여부, 파리 차고지 소속 직원들의 행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다행히 이전 버전에서 파리를 방문한 이력이 있고, 파리 차고를 구매했거나, 직원을 고용해 파리에 배치한 상태라면,

리셋된 이후에도 차고 및 직원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되고, 리셋된 물류업체를 방문하지 않아도 화물을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덤으로, 차고 디자인이 스칸디나비아 DLC의 차고와 같아졌습니다.

 

 

그럼, 1.26 업데이트 이후 리셋된 지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단, 프랑스 쪽은 워낙 많은 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고로, 프랑스 이외 지역에 한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랑스 지역은 번거로우시더라도, 아래 올려놓은 MOD 중, Route Find MOD를 이용해 직접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 도로와 톨게이트가 리셋되었는데,

토리노 남쪽 톨게이트는 아이콘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토리노에서 프랑스 리옹 방면 톨게이트도 리셋되었으니 체크해주시구요.

 

영국 플리머스는 차후 비바 프랑스! DLC의 로스코프와 페리로 연결되는 만큼,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추가되었습니다.

(선착장은 비바 프랑스! DLC가 활성화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DLC 지역 중, 스톡홀름, 말뫼, 헬싱보리, 오덴세, 올보르그, 베르겐, 스타방에르의 고용기관 (Recruitment Agency)이 리셋되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DLC 지역 내 고용기관이 존재하는 도시 중 코펜하겐과 오슬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도시의 고용기관이 리셋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World Map에서는 아이콘에 가려 리셋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니, 빼먹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프랑스 영토 내 파리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 중 유일하게, 메스 (Metz) 북서쪽 물류업체 한 곳과 해당 물류업체 진입로가 리셋되었습니다.

 

 

 

 

 

프랑스 지역을 돌다 보면, 위 스크린샷처럼 리셋된 구역이 매우 좁아 발견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장소가 한 두 곳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_=...)

 

이런 부분은 그냥은 찾기 힘든 고로, 아래 올려놓은 MOD 중, Route Find MOD를 이용해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길래 저렇게 좁은 영역만 리셋되었을까 하고 직접 가보니,

기존 도로 텍스쳐와 새 도로 텍스쳐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배수로 텍스쳐가 문제의 원흉(!)이었습니다.

 

스크린샷 크기가 작아 잘 보이지 않지만, 두 텍스쳐가 만나는 부분이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설치해놓았더라구요.

 

 

 

 

 

프랑스 내 리셋된 지역과 위에서 소개해드린 지역을 다 돌고 나면, Road Explored가 다시 100%로 되돌아옵니다.

 

 

처음에는 Road Explored를 금방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리셋된 면적이 넓고 프랑스 내 나들목이나 분기점 대부분이 스칸디나비아 DLC 스타일 (주행한 구간만 지나간 것으로 표시)로 바뀐 탓에,

리셋된 부분을 다 채우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위 지역을 모두 돌았을 때 지도가 100%로 채워지는지도 확인해야 하다 보니, 이번 업데이트 소개 글도 늦어졌구요ㅜㅜ)

 

 

지옥(!)의 Road Explored는 이쯤 마무리하고,

이제 이번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인 프랑스 지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D103번 지방도에서 파리순환도로 (Boulevard Périphérique / BP)이자 유럽고속도로 E15 호선으로 올라가다 보면 길옆에 독특한 모양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BERCY 2라 적혀있는 이 건물은, 유로트럭2나 ATS에서는 가상의 상호만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상징적인(!) 건물로,

실제로 파리 D103번 지방도 옆에 자리한 Centre Commercial Bercy 2 (쇼핑몰)입니다.

 

 

 

 

 

파리 내에 자리한 딜러샵에서는 르노 차량을 판매하며 이는 리셋 전과 동일합니다.

딜러샵 건물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 DLC와 같습니다.

 

르노~ 하니 생각나는 게, 이미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르노 SM6와 QM3가 AI 차량으로 등장합니다.

이번 업데이트 및 새로 출시될 DLC가 프랑스를 주제로 하다 보니, 프랑스 소재의 차량 제작업체인 르노사(社)의 차량을 AI로 추가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르노 차량 이외에도 소형 탑차 (택배차=_=)가 추가되어 도로를 누비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파리가 완전히 리셋됨에 따라 물류업체도 스칸디나비아 DLC를 통해 익히 보았던 건물들로 전부 교체되었습니다.

 

다만, 물류업체 건물 디자인과 상호가 스칸디나비아 DLC와 동일한 업체가 있는 반면 (1),

(사실, 겉보기에만 똑같아 보이지 실제로는 스칸디나비아 DLC용 모델이 좌우로 뒤집힌 (flip) 형태입니다)

디자인은 같지만 새로운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 (2),

역시 디자인은 같지만 유로트럭2 베이스 버전에 존재하는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 (3),

새로운 건물 디자인과 새로운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 (4)가 공존합니다.

 

4번 스크린샷의 업체는, 파리의 대형 공항 중 하나이자 프랑스의 관문 국제공항인 샤를 드골 공항 (Charles de Gaulle Airport) 내에 위치한 업체로,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상 업체 주변에서 항공기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업체가 위치한 곳은 호텔 등이 밀집해있는 지역이고, 이 업체는 스칸디나비아 DLC의 BHV처럼 화물을 받기만 합니다)

 

 

다만,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헝지스 국제 농축산물 도매시장 (Marche de Rungis)이나,

샤를 드골 공항과 더불어 프랑스 관문 국제공항 중 하나인 파리 소재의 오를리 공항 (Orly Airport) 등이 빠져있다는 게 다소 아쉽습니다.

 

 

 

 

 

스칸디나비아 DLC를 통해 (공식 DLC로는) 처음 선보인, 하이패스 게이트가 설치된 톨게이트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스칸디나비아 DLC의 톨게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프랑스의 톨게이트는 하이패스 차로에도 차단기가 설치되어있는데,

차단기 작동 속도가 국내와 달리 상당히 느리므로, 30km/h 이상으로 통과하는 경우 차단기에 충돌할 수 있으니 지정속도 이하로 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쪽 스크린샷 중 화살표로 표시한 게이트는 승용차 전용 하이패스 차로로,

차고가 높은 대형 차량은 통과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역시 스칸디나비아 DLC를 통해 처음 선보인 복잡한 구조의 나들목과 분기점도 등장합니다.

 

 

1번 스크린샷은 기존 유로트럭2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조의 나들목을 개량(?)한 것으로, 기존 나들목보다 도로 폭이 넓고 선형도 좋습니다.

 

2번 스크린샷은 클로버 모양의 입체 분기점으로, 스칸디나비아 DLC의 말뫼 인근의 분기점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단, 본선과 측선이 분리되어있는 구조와 본선에서 바로 분기되는 구조의 분기점이 공존합니다.

 

3번 스크린샷은 국내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조의 분기점으로,

보통 유로트럭2의 분기점은 분기점 내부 차로가 한 개인 반면 이곳은 두 개로 되어있어 원활한 차량흐름에 도움을 줍니다.

 

4번 스크린샷은 앞서 보셨던 bercy 2 인근에 위치한 나들목으로,

이렇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도로는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

 

5번 스크린샷은 이번 업데이트의 끝판왕(!)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복잡한 나들목인데, 스트라스부르나 인근 국도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본선이 아닌 측선으로 빠져나가야 하고,

만약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야 하는데 계속 본선으로 달렸다가는 다음 분기점까지 가서 차를 돌려야 하므로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와 쉼터만 있는 휴게소를 골고루 지나가게 되는데,

이 휴게소들은 스칸디나비아 DLC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왼쪽의 휴게소를 보면 고속도로 본선 쪽 도로를 화살표로 표시해놓았는데, 이 도로는 Route Advisor에 나오지 않는 도로입니다.

(차기 업데이트 때 이 도로가 표시되도록 바뀔 수 있으니, 지도를 채울 목적이라면 이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지나가는 게 좋을듯 합니다)

 

오른쪽의 휴게소는 얼핏 보면 특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기존 방식과 달리 휴게소 입구에 들어가도 해당 휴게소 전체가 주행한 것으로 처리되지 않으니,

지도를 채울 목적이라면 휴게소 내 모든 도로를 한 번씩 지나가야 합니다.

 

 

 

 

 

프랑스 리옹(Lyon)에서 남쪽으로 연결된 고속도로를 이용해 스위스나 이탈리아로 넘어갈 때,

터널 공사로 인해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이 구간은 유로트럭2 발매 당시부터 존재했던 곳으로,

불과 이전 버전까지만 해도 터널 내 중앙선에 중앙분리대가 없었지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 중앙분리대가 세워져,

터널 내에서 추월 행위(!)를 전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로트럭2가 발매된 지 올해로 4년째인데, 옆 터널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ㅜㅜ;;;

 

 

 

 

 

이번 업데이트 이후 프랑스 내 나들목이나 분기점, 파리 지역이 완전히 새로워져, 새로운 형태의 도로를 달리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에 그치지 않고 파리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의 도로가 새롭게 개통되었습니다.

(북쪽은 고속도로, 남쪽은 국도)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는 길이도 짧고 볼거리도 별로 없지만,

새로 개통된 국도는 길이도 제법 길고 경치도 좋은 데다,

무엇보다 추후 발매될 비바 프랑스! DLC의 데모 버전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주변 풍경이나 분위기가 기존 지역과 완전히 다릅니다.

 

새로 개통된 국도를 통해 비바 프랑스! DLC에 적용될 새로운 종류의 수목과 도로 구조를 살짝이나마 맛볼 수 있고,

이미 스칸디나비아 DLC에서 접했던 것처럼, Route Advisor에 나오지 않는 곳도 가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도시나 물류업체가 없으므로 메인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갈 수 없구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을 마무리 지을 때가 점점 가까워지네요.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MOD와 관련된 것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수정한 MOD는, 치트모드인 EXP & Economy MOD와 물류업체를 실제 로고로 바꿔주는 Real Company Logo MOD,

운전석 시점에서 엔진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Louder Interior Sound MOD입니다.

 

치트모드는 새로운 화물 하역 시스템에 따른 경험치 차등 제공 사항을 반영하였고,

Real Company Logo MOD는 물류업체 이름을 정의하는 sii파일에 업체 이름으로 정렬하는 항목을 추가,

Louder Interior Sound MOD는 에어탱크 저압력 경고음을 추가하였습니다.

나머지 MOD는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구요.

 

 

Real Company 하니 생각나는데, 예리하신 분들이라면 이미 1.25 업데이트 이후 일부 트레일러의 스킨이 이상하게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겁니다.

이는 업체별 트레일러 텍스쳐와 오브젝트를 연결하는 Automat 파일이 (또다시...) 새롭게 구성되어 발생한 문제로,

이번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Trailer Selection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존 파일 구조를 완전히 바꿔버린 탓에,

한 업체의 특정 트레일러 텍스쳐만 따로 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Real Company Trailer Skim Pack MOD가 적용되지 않은 트레일러 중 일부도 위 스크린샷처럼 부자연스럽게 나옵니다=_=)

 

특정 텍스쳐를 지정할 수 없는 대신, 멀티 텍스쳐를 적용해 Trailer Selection 기능을 이용하면 트레일러 스킨을 바꿀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좀 더 연구해본 후 적용하기 위해, 일단은 작업하지 않고 지금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일단 수정할 수 있는 MOD는 전부 수정해 글 아래 올려놓았고,

데이터 구조를 훑어보니 1.26 용 MOD는 비바 프랑스! DLC가 나와도 별도의 수정작업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까지 유로트럭2 1.26 버전 여기저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대규모 지도 리셋이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정작 도시는 파리만 리셋되고 나머지 도시는 전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해도 확 달라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일부 도로구조가 바뀌고,

스칸디나비아 DLC 느낌이 물씬 배어있는 도로와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분기점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업데이트의 매력이지 않나 싶네요.

한편으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바 프랑스! DLC는 이런 느낌이다~ 라는 것을 살짝 알려준 후,

DLC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밑작업(!) 해놓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이유야 어찌 됐건, 나온 지 4년이 넘은 게임을 아직까지 업데이트해주고 DLC까지 만들어준다는 것이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새로운 맵 확장 DLC인 비바 프랑스! DLC 출시까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Road Explored도 100%로 올려놨겠다, 이제 차분히 새 DLC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이번에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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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Truck Simulator 2 MODs

v1.26.x / Going East! / Scandin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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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를 진행함에 있어 실속 있고 유용한 MOD들을 엄선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해당 MOD들은 1.26 버전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공식 맵 확장 DLC인 Going East! 와 Scandinavia를 적용한 버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압축은, Winrar이나 알집 등의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제할 수 있고,

(Orange Street Light MOD, AI Vehicles Speed Increase MOD, Small Side Mirror MOD, Photo Camera no limit MOD, EXP&Economy MOD 제외)

압축을 해제한 MOD파일 (SCS파일)들은, 내 문서 → Euro Truck Simulator2 → MOD 폴더에 복사한 후,

게임 내 MOD Browser에서 활성화해주시면 됩니다.

 

Real Company MOD와 Louder Interior Sound MOD는 MOD 파일 크기 관계상 분할 압축하였습니다.

두 MOD는, 해당 파트의 모든 파일을 받으신 후 part.1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셔야 합니다.

 

 

● 1.26 업데이트에 맞춰

Real Company Logo MOD, EXP & Economy MOD, Louder Interior Sound MOD를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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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Company MOD

(Last Update : 2016/DE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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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2 세계에 존재하는 가상의 물류 회사 로고를 실존하는 물류 회사 로고로 바꿔주는 MOD입니다.

본 MOD 설치 시, 물류 회사 간판, 아이콘이 실존하는 물류 회사 로고로 바뀌고, 트레일러에도 실존하는 물류 회사 로고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물류 회사 로고와 트레일러 스킨은 변경되지 않습니다.

 

Real Company Trailer skin pack (modified by halfwing)

Real Company Logo (modified by halfwing)

 

Real_Company_MOD.part1.rar

Real_Company_MOD.part2.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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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er Interior Sound MOD

(Last Update : 2016/DEC/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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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석에 들리는 엔진 소리를 증폭해주는 MOD입니다.

본 MOD 설치 시, 실내에서도 엔진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고, 외부 소음이 좀 더 유입됩니다.

아울러, 브레이크 작동 시 에어 빠지는 소리를 실제 사운드로 교체하였습니다.

 

(스카니아 v8 엔진의 경우, 타 트럭에 비해 엔진 소리가 작은 편입니다)

 

Louder Interior Sound with Air Brake & Retarder Sound (made by halfwing)

 

Louder_Interior_Sound.part1.rar

Louder_Interior_Sound.part2.rar

Louder_Interior_Sound.part3.rar

Louder_Interior_Sound.part4.rar

Louder_Interior_Sound.part5.rar

Louder_Interior_Sound.part6.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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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Street Light MOD

(Last Update : 2016/AP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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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가로등 조명 색깔을 기존 백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꿔주는 MOD입니다.

할로겐 가로등 느낌이 나는 이 MOD는, 백색 LED 가로등에 비해 따스한 느낌이 들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색 가로등 불빛 색깔과 비슷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Orange Street Lights

(made by halfwing)

 

Orange_Street_Lights.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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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ehicles Speed Increase MOD

(Last Update : 2016/SE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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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량의 주행 속도를 올려주는 MOD입니다.

 

이 MOD를 설치하면,

트럭은 50km/h (도심), 80km/h (국도), 90km/h (고속화 도로), 90km/h (고속도로) (영국은 30MPH, 50MPH, 60MPH, 60MPH)의 속도로 달리게 됩니다.

(슬로바키아 지역에서는 도심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90km/h로 달립니다)

 

AI Vehicles Speed Increase

(made by halfwing)

 

AI_Vehicles_Speed_Increase.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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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Side Mirror MOD

(Last Update : 2016/AP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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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단축키를 이용해 사이드미러를 팝업하면, 조수석 쪽에 표시되는 사이드미러 팝업창의 크기가 커, 운전석 반대편 시야를 많이 가리는데,

이 부분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이드미러 팝업창 크기를 줄이고, 위치를 화면 상단으로 이동시킨 MOD입니다.

 

Small Side Mirror

(made by halfwing)

 

Small_Side_Mirror.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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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amera no limit MOD

(Last Update : 2015/SE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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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udio의 Photo mode에서 이동 가능한 거리를 확장한 MOD입니다.

본 MOD 설치 시 좀 더 자유로운 구도의 스크린샷 촬영이 가능합니다.

 

Photo Camera no limit

 

Photo_Camera_no_limit.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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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 & Economy MOD

(Last Update : 2016/DE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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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치트MOD입니다.

차고 업그레이드 비용 및 직원 소개비용 등을 줄이고, 차량을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 구매가의 60%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Big Garage에서 주유 시 인근 주유소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고,

화물 하역 시 직접 주차하면 되면, 주차 난이도에 따라 1,500, 3,000, 6,000중 하나의 보너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MOD입니다.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 여부는 게임 옵션 내 Traffic offense 항목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Generous Experience and Economy system

(made by halfwing)

 

EXP&Economy.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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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amage MOD

(Last Update : 2016/SE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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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트레일러와 화물이 파손되지 않는 MOD입니다.

이 MOD를 통해 원치 않은 AI의 습격(!)이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차랑 및 화물 파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이 MOD를 이용하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됩니다.

 

No Damage

(made by halfwing)

 

No_Damage.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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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 Find MOD

(Last Update : 2016/SE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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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ap의 도로 색깔을 고대비로 변경하여 지나간 길과 지나가지 않은 길의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MOD입니다.

이 MOD는 Map Explored를 100%로 채우는 과정에서, 지나가지 않은 길을 찾는 게 쉽지 않을 경우에 사용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지도상의 각종 아이콘이 제거되었습니다.

 

본 MOD를 지나가지 않은 길을 찾는 용도 이외에 사용하면 게임 진행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Route Find

(made by halfwing)

 

Route_Find.s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