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SLR X-300에 새로운 필터를 달아주었습니다 外

 

 

 

일전에 소개해드린 미놀타 SLR X-300에 새로운 필터를 달아주었습니다.

49mm 필터는 여분도 없고  전에 쓰던건 필터 프레임이 찌그러져서 폐기해버린 탓에, 마침 배송비 무료로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길래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그간 62mm 이상 되는 렌즈 필터만 사다가 49mm 필터는 처음 구매한건데, 필터 케이스가 60mm 이상 되는것에 비해 상당히 작더라구요.

 

필터는 MCUV 대신, 일반 UV필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어차피 X-300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지라 단순히 렌즈보호용으로만 쓸 요량으로 저렴한걸 구매하였구요.

 

 

 

 

 

조그마한 필터입니다.

아무래도 멀티코팅이 아니다보니 빛 반사는 좀 심한편이네요.

전에 달려있던것도 일반 UV필터였고, 지금것보다 안좋으면 안좋았지 더 좋지는 않았을테니, 비록 일반 UV필터지만 이녀석만으로도 충분히 괜찮겠지요.

 

 

 

 

 

렌즈가 구형이라 요즘 필터가 안맞으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요즘 필터도 잘 맞더랍니다.

렌즈는 30년이 넘은건데 필터는 요새 것이 끼워져있는, 살짝 언밸런스한 모습이네요.

(거기다 필름카메라인데 디지털 카메라용 필터가 끼워진 모습도 살짝 아이러니 하구요.)

 

 

 

 

 

필터를 장착하고 보관함에 넣기 전, 렌즈캡을 씌우고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진작에 바꿨어야 했을 필터를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바꾸게 되었네요.

역시 새걸로 바꿔주니 한결 보기 좋습니다.

 

 

 

 

 

 

그동안 카메라 렌즈며 필터에만 신경쓴 나머지, 정작 실 생활에 가장 중요한 안경은 별로 신경쓰지 못했는데, 카메라 필터를 바꿔준 김에 안경도 새로 맞췄습니다.

 

앞에있는 안경은 책볼때 쓰려고 일부러 도수를 한단계 낮춰서 맞춘 안경으로, 그동안 템플이 가느다란 안경만 쓰다가 이번에는 좀 넓적한걸로 바꿔보았고,

뒤에있는 안경은 친구에게서 얻은 것으로, 브라운/실버 투톤에 림에서 템플이 곧장 이어져 2중 템플 구조를 가진 독특한 스타일의 메탈 안경테입니다.

모델은, 이번에 맞춘건 Nicole N-0838 53 ㅁ 16 135, 얻은건 Renoma r1043 52 ㅁ 16 138 이구요.

(<제조사> <모델> <렌즈길이> ㅁ <아이브릿지 길이> <템플길이>)

 

전에 쓰던 안경은 반 무테 안경인데, 안경 맞출 때 렌즈를 좀 싼걸로 했더니만, 몇 주 전부터 렌즈알 코팅이 들떠가지고 앞이 뿌옇게 보이는게 영 답답하더라구요.

일단 실내용으로 하나 맞췄으니, 친구에게서 얻은 안경은 도수를 원래 시력에 맞추고 렌즈에 연하게 색깔을 넣어서 실외에서 쓰거나 운전할 때 사용할까 합니다.

 

한동안 렌즈 코팅이 벗겨진 안경을 쓰다가 다시 깨끗한 렌즈로 바꾸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ㅜㅜ;;;

 

뜬금없긴 한데,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로 안경 렌즈 만들면 성능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_=

 

 

 

 

 

위 시계 역시 친구에게 받은 시계인데, 전에 쓰던 시계가 맛이 가서 새로 살까 하던 참에 하나 얻게되어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세이코 NX14-X004 모델로, 플라이트 컴퓨터가 내장된 시계이고, 시계 자체가 큼지막하고 시계줄도 메탈이라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시계가 듀얼로 내장된 제품으로, 현재 지역 시간을 맞춰놓으면 세계 각국의 시간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베젤의 플라이트 컴퓨터는, 사용 설명서를 보고 공부중이긴 한데... 이게 생각외로 복잡하네요.

원반형 플라이트 컴퓨터랑 딱히 달라보이지는 않는데, 뭔가 이게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ㅜㅜ

 

친구가 금속제품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금속 제품들이 다 저에게 넘어와버렸네요...ㅜㅜ

 

 

 

 

 

 

어느 야심한 밤.

잠깐 1층에 내려갔다오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잘 올라오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쿵 소리를 내며 멈춰버렸습니다.

그러더니 내려가는 버튼에 불이 꺼지고, 엘리베이터는 자기 혼자 지하 1층으로 내려가버리구요.

여러차례 내려가는 버튼을 눌러보았지만 같은 동작을 반복하길래, 경비실에 고장신고하고 저는 계단으로.... 왕복해야 했습니다..ㅜㅜ

 

내려갔다오니 야간대기중이던 엘리베이터 기사분들이 도착했는지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더라구요.

올라오면서 보니까 센서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층마다 설치된 센서들을 전부 확인하던데, 문제가 심각했는지 다음날 오전까지도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더랍니다.

덕분에 아침에 오랜만에 계단으로 내려가봤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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