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키 카오리 (佐々木 佳織)
▲ 후루카와 유이 (古川 ゆい)
2010년 11월 26일, 일본 TRUMPLE사에서 제작한 미소녀 게임인,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失われた未来を求めて / ushinawareta mirai wo motomete)가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2013년 12월 30일=_=;; )을 기준으로, 어디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지, 첫 방영일은 언제인지, 총 몇화로 제작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단순히 위 일러스트 두장에 적힌 애니메이션화 결정이라는 문구로 만족할 수 밖에 없지만,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던 게임이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야기 줄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워낙 스토리가 괜찮았던 게임이었던 만큼 애니메이션도 분명 재미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게임의 경우, 미려한 일러스트며 다양한 효과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그정도 수준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깁니다.
(게임의 경우 CG 퀄리티가 위 일러스트와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화 퀄리티가 위 일러스트 급으로만 나와준다면 소원이 없겠지만, 애니메이션 특성상 그건 좀 힘들 듯 싶고,
대신 작화붕괴 (속칭 작붕=_=)나 삼천포로 빠지는 스토리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 진행의 핵심 인물들이 일러스트에 소개되었으니 기대해봐야지요~.
언제부턴가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만한 애니가 없어 안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모처럼 괜찮은 물건이 나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주변에서 뭐라하건 이건 만사 제쳐두고 챙겨볼렵니다 >_<
(...이래놓고, 2015년 첫 방영 이런건 아니겠지요..ㅜㅜ? )
p.s
이 게임의 이름인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futur perdu) 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푸르스트 (Marcel Proust)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라는 작품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마르셀 푸르스트의 소설을 읽어보지 못한 탓에, 소설과 게임 내용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담으로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경우,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판되었는데,
15년에 걸쳐 집필한 책인 만큼 분량이 방대하고, 20세기 최고의 작가 반열에 등극시켜준 작품 답게, 사용된 문장 표현 기법들이 무척 화려하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렵다고도 하네요...
이야기 나온 김에,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읽어볼까 싶기도 한데, 전체 11권에... 페이지 수는 많고 글자는 빼곡한... 전공서적 스타일이라는게 마음에 조금(?) 걸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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