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잉여 장비들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반쪽날개 2013. 12. 24. 20:16

 

 

그동안 장터에 올리기도, 택배 발송을 위한 포장도 귀찮아 판매를 미루고 미루던 잉여 장비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알파700을 영입할 당시, 보유하고 있던 이어폰 대부분을 처분하였고, 이번에는 렌즈 하나와 이어폰 하나를 추가로 정리하였는데,

SONY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와 SONY XBA-10 이 정리대상에 올랐습니다.

EX90을 영입한 뒤로 XBA-10의 이용률이, 칠번들을 영입한 뒤로 쌈번들의 이용률이 0%에 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다들 정리해버리고 나니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반대로 꼭 필요한 것들만 남겨진걸 보니 정리된 느낌도 듭니다.

 

 

p.s 1

물건 내놓자 마자 바로바로 팔려버리는게, 이거 팔면 후회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XBA-10은 장터에 내놓으니 완전 쿨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집어가버리고,

쌈번들2는 모 커뮤니티 일반 게시판에 팔긴 팔아야되는데 장터 등록하기 귀찮다... 라고 써놨더니... 그 자리에서 거래가 성사되어 되버렸습니다=_=;;

 

p.s 2

...조만간, 왼쪽에 있는 탐스퍼가 은갈치 (SAL 70-400 G)나 캐스퍼 (SAL 70-300 G) 렌즈로 교체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