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용 메모리 카드 중 하나인 CF (Compact Flash) 카드를 하나 더 영입하였습니다.
일전에 a700을 영입하면서 같이 받은 8기가짜리 CF카드도 JPG로만 찍으면 널널하게 찍을 수 있는 용량이지만,
아무래도 RAW로 찍게되면 촬영 가능 컷수가 1/3으로 줄어버리는 바람에, 대용량(?)으로 하나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찍다보니 RAW...이거 후보정하기 되게 편하더라구요=_=;; )
원래는 트랜샌드 32G 400x CF카드를 구매했습니다만, 카드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_=
지인분께서 사용중이신 동일한 메모리카드는 정상인식 되지만, 제가 구매한 녀석은 지인분 카메라에서도 카드에러가 뜨기도 하는 등, 메모리카드 불량이 확실하다 싶어,
초기불량으로 반품, 이후 용량이 한단계 낮은 같은 스펙의 샌디스크 16G 400x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원래 구매처에서 제품 교환하는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고객 응대 태도가 완전 메롱이라 환불받아버렸습니다=_= )
다행히 다시 구매한 샌디스크 16기가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작동해주었고,
비록 계획했던 메모리카드 용량보다 반절이 적은 카드이지만,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잘 써야지요..ㅜㅜ
(샌디스크는 트랜샌드보다 가격이 약 2배정도 비싸서... 처음 구매한 32기가짜리와 환불받고 다시 구매한 16기가짜리의 가격이 비슷합니다...ㅜㅜ )
새로 영입한 CF카드입니다.
SD카드와 다르게 포장이 좀 더 튼실한 모습이구요.
(휴대용 메모리 카드 케이스도 줍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8기가짜리 메모리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8기가 메모리만 써도 되는데 굳이 16기가를 하나 더 영입한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 RAW로 촬영시 여유공간 확보 차원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8기가짜리 메모리 소켓이 다 뭉개져서 조만간 이 메모리 못쓰겠다는 생각에 미리 구매한 것이기도 합니다.
(a700을 받아올 때 보니.... 카메라 상태나 컷수는 상당히 양호한 편인데, 유독 메모리카드 상태만 메롱이더라구요=_=;; )
a700의 경우, RAW파일 하나당 크기가 약 18mb정도로, 16기가 메모리 장착시 약 813장,
지금 카메라 세팅처럼 RAW와 JPG를 동시에 기록하면 626장 정도 기록할 수 있으며,
JPG X.Fine 해상도로 찍으면 1461장에, 일반 Fine 해상도로 찍으면 2726장 정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32기가짜리는... 그 두배더랍니다=_=;;; )
메모리 속도는 60mb/s, 배속으로 치면 400배속인데, 연사를 날리는 경우 JPG는 무한(...), RAW는 11장 까지 버퍼링 없는 연사가 가능했구요.
그냥 32기가짜리로 살까 하다가, 그냥 속편하게 16기가로 내려왔고, 나중에 장기여행이라도 가게되면 그때 추가 메모리를 하나 더 영입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대용량 메모리 사봐야, 어느정도 메모리가 차게되면 버퍼링 때문에 제 속도가 안나오기도 하구요.
p.s
...생각해보면, 새 메모리 구매한지 몇주 됐는데... 테스트샷 외에 다른 사진은 한장도 안찍었습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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