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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 신규취항지 발표 및 트래픽팩이 일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반쪽날개 2013. 6. 8. 01:40

 올해 초, KAWA의 신규 취항지 소개와 함께 신규 취항지 스케줄이 적용된 트래픽팩을 발표한 이래,

오랜만에 신규 취항지를 적용한 트래픽팩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KAWA 트래픽팩 업데이트 작업은, 신규 취항지를 적용함과 동시에 트래픽팩에 포함된 일부 항공기의 모델 및 텍스쳐 수정작업을 병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발표된 KAWA 트래픽팩.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볼까요?

 

 

 

* * *

규 취항지 소개

(포트루이스 (Fort Louis) / IATA : MRU / ICAO : FIMP)

* * *

 

 

지난 1월 11일에 중국 싼야와 일본 하코다테에 신규 취항한 이후, 근 5달만에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 신규 취항하였습니다.

 

모리셔스는, 인도양 남서쪽,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최대규모의 섬인 마다가스카르로부터 동쪽으로 약 9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같은 인도양에 위치한 세이셀과 더불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모리셔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개인 총기소지 국가가 아니고 치안상태도 좋아, 편안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리셔스며 세이셀 모두 한국발 직항편이 없습니다.

(실제로 포트루이스에 가기위해서는, 인천-홍콩-포트루이스 혹은 인천-두바이-포트루이스를 거쳐야 하며, 비행시간은 약 13시간에 이릅니다.)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프랑스어의 비중이 높습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체류일이 16일 이내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6일 이상 체류하게될 시 비자가 필요하며, 비자는 공항에서 발급 가능하고, 1개월씩 2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모리셔스는 굴 모양의 화산섬으로, 섬 주변이 산호초로 둘러쌓여있고,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2시간이면 섬 한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관광지 위주로만 노선을 뚫고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_=;;

이번에도 어김없이 관광지 동네(!)에 신규취항하게 되었구요.

 

취항공항은, 시우 사구르 람룰람경 국제공항 (Sir Seewoosagur Ramgoolam International Airport)으로, IATA는 MRU, ICAO는 FIMP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인천을 오전에 출발하여 그날 저녁 모리셔스에 도착하게끔 플랜을 짜려했으나,

공항 규모가 작기도 하고, 저녁시간에 비행기들이 몰리다보니 주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결국 야간출발 오전도착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인천에서도 직항이 가능하긴 하나, 출도착 시간대 등의 문제로 홍콩 경유편으로 플랜을 작성하였습니다.

인천-포트루이스 노선은 주 3회 (월, 수, 금) 운항이고, 기종은 A330-200이 투입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지시간입니다.)

 

KA251 인천 → 홍콩 : 22:30 → 01:15(+1) / 3H 45M (2,067km)
KA251 홍콩 → 포트루이스 : 02:45 → 08:30 / 9H45M (7,728km)

 

KA252 포트루이스 → 홍콩 : 10:30 → 00:15(+1) / 9H45M (7,728km)
KA252 홍콩 → 인천 : 01:45 → 06:10 / 3H 25M (2,067km)

 

 

 

 

 

날은 벌써부터 한여름으로 접어드는지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되는데,

이렇게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곳을 찾게 되지요.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올 여름 피서지로 모리셔스는 어떠신지요.

(플심으로 말고 실제로 가보고 싶습니다..ㅜㅜ)

 

 

 

 

* * *

래픽팩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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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드린 신규 취항지 운항 스케줄을 적용함과 동시에, 일부 항공기 모델 및 텍스쳐를 업데이트 해보았습니다.

 

첫번째로 B737 항공기의 모델 변경작업이 이루어졌는데,

그동안 AI Aardvark (AIA) 모델을 사용하다, 이번에 새로운 모델인 FSX AI Bureau (FAIB) 모델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 대상이 된 항공기는, KAWA에서 보유중인 B737기체 전부이며 B737-700, -800, -900 이 교체되었습니다.

 

 

 

 

 

AIA 모델과 비교해보았을 때, 외관상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듭니다.

단지 모델링이 조금 더 개선되고 FSX전용 모델을 제공하는 정도이구요.

 

AIA B737과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몇몇 부분에 있어 눈에 띌만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스크린샷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FAIB 모델은 항공기가 지상활주 하면서 커브구간에 진입시 노즈기어가 커브 방향으로 조향됩니다.

물론 정교하게 움직이는건 아니지만, 이런 애니메이션으로 하여금 트래픽을 구경하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기에 충분합니다.

(UTT B787 등 일부 모델도 노즈기어 조향 애니메이션이 구현되어있습니다.)

 

 

 

 

 

동체 텍스쳐 사이즈는 AIA와 거의 동일하며, AIA에 사용한 레이어를 리사이즈 하지 않고 바로 FAIB 텍스쳐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AIA와 FAIB모델은 노즈 길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텍스쳐를 이식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AIA B737 모델의 노즈 부분이 실제보다 덜 튀어나오고 조금 뭉퉁했다면, FAIB의 경우 실제 B737의 노즈 모양에 근접하게 모델링 되어있어, 좀 더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윙렛 역시 윙팁과 윙렛이 연결되어있는 부분의 곡선이 부드럽게 처리되어있어 한결 보기 좋습니다.

 

날개의 경우, AIA는 두툼한 느낌을 주는 반면, FAIB는 얇실한 모양이며, 엔진을 정면에서 보면 AIA가 얇실한 느낌이었다면, FAIB는 두툼한 느낌입니다.

 

 

 

 

 

AIA와 FAIB B737의 동체 텍스쳐 사이즈가 같다고는 하나, 텍스쳐 디테일은 FAIB가 한수 위입니다.

 

운항용 기체 못지 않은 동체 텍스쳐와, 여러 바리에이션을 표현할 수 있는 레이어로 하여금, 좀 더 편안한 도색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FS2004의 경우 1024x1024 픽셀의 텍스쳐가 제공되고, FSX의 경우 2048x2048 픽셀의 텍스쳐가 제공되기 때문에,

FSX의 경우, 운항용 기체 못지 않은 퀄리티의 AI 기체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텍스쳐 크기에 따른 프레임 저하는 감수해야할 듯 싶습니다.

 

KAWA 트래픽팩의 경우, FSX용 텍스쳐도 2004와 마찬가지로 1024x1024 픽셀로 리사이즈하여 제공합니다.

 

 

 

 

 

랜딩기어 디테일은 AIA나 FAIB나 대동소이하나, 자세히 보면 FAIB쪽이 좀 더 투박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랜딩기어 부분은 AIA의 디테일이 조금 더 좋구요.

 

 

 

 

 

플랩 및 스포일러 디테일도 괜찮고, 각 무빙파트 작동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부드럽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체크한 비행에서만 그랬지는 모르겠는데, 터치 후 기수 내려가는 속도가 타 AI항공기에 비해 좀 더 느린듯 싶습니다.

 

 

 

 

 

비행 후, 주기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GWAI B787 등과 달리, 주기한 후에도 별도로 추가적인 오브젝트 표현 없이 항공기 자체만 덩그러니 세워져있습니다.

 

 

 

 

 

야간텍스쳐의 경우, 객실 햇빛가리개 위치에 맞춰 라이트맵이 제공되기 때문에, AI답지 않은 디테일한 야간텍스쳐를 감상할 수 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아울러, Shockwave 3D Light 유저를 위해 3D Light 좌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옥의 좌표노가다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3D Light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S2004에 적용했을 시 프레임 저하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퍼플라인에 굴러다니던 B737-900에 윙렛을 장착하는 등, B737-900ER로 개조(!)해보았습니다=_=

(2기 초기에 B739를 운용하다가 B738로 교체했고, B739ER은... 카와에서 운용한 적이 없습니다..ㅜㅜ)

 

참... 이번에 B737 AI 모델을 바꾸면서, AI B737 항공기들의 눈썹 (Eyebrow)을 모두 막았습니다.

 

 

 

 

 

B737 항공기들의 모델이 변경되었다면, A330/340 항공기들은 텍스쳐가 수정되었습니다.

 

과도하게 크게 도색되어있던 꼬리 로고를, 좀 더 작게 리사이즈 해보았고,

A330-200, -300, A340-200, -300, -500 이렇게 5개 기체의 텍스쳐를 수정하였습니다.

 

AI A330/340 항공기의 꼬리날개 모델링이 이상한건지, CLS A330/340의 꼬리날개 모델링이 이상한건지... 같은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서로 맞지 않아, 운항용 기체 스펙 맞춘 스케일 조정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뭐 대강 눈대중으로 맞췄...습니다만, 나름 어색하지 않게 리사이즈 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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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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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항공기 모델 수정 및 A330/340 항공기 도색 수정을 한 후, 플심 내에서 변경내역을 확인하던 도중,

왠지 보기좋은 모습(!)을 보게되어 저도 모르게(!) 스크린샷을 찍게 되었습니다=_=

 

요즘들어 잘 안보이던, B777-300ER 특별도색인 Friendly Flight 도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웬일로 NRA (나래항공) 항공기가 두대나 서있습니다~. (...NRA 보유기체가 총 두대 뿐입니다=_=)

 

 

 

 

 

위 스크린샷이 주로 통통한 기체들 위주로 찍혔다면, 이 스크린샷은 길쭉한 기체들 위주로 찍혔습니다.

...가운데 B737 3종 세트가 마음에 걸리지만요ㅜㅜ (바리에이션 별로 하나씩 세마리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은 처음봅니다=_=)

 

역시 요즘 대세는 유로화이트입니다 >_< (!?)

 

* * *

 

이번에 신규 취항 스케줄이 적용된 시간표, 트래픽팩, 취항지 지도는 KAWA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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