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의 새로운 국제선 정기편 항공기 천진항공 (텐진항공)

햇살이, 따사롭다 못해 뜨겁게 내리쬐는 봄날 휴일오후.

 

지난 3월 31일 부터 중국 천진(텐진)과 무안을 오가는 정기 노선이 개설되었고, 국적기가 아닌 외항사 항공기가 투입되는 덕에,

그동안 이녀석을 잡아야지~ 라며 날만 받고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휴일만 되면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린통에 도통 출사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간만에 휴일날씨가 좋아, 하늘가까이님과 천진-무안을 오가는 천진항공 (텐진항공)을 잡으러 무안공항을 찾게 되었구요.

 

오늘은 남풍이 부는지, 광주 (RWY22)며 무안 (RWY19) 모두 북쪽에서 어프로치 하고 있었고,

덕분에 식상한(!) 낙지 직판장 포인트가 아닌, 다른 포인트에서 항공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상 천진항공이 착륙하는 모습은 잡지 못했고, (...무안 멀어요ㅜㅜ) 이륙하는 모습만 잡았습니다.

무안공항에 도착하니, 마침 제주발 무안행 아시아나가 내려올 시간이라, 국내선 아시아나 부터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제주(14:30)발 무안(15:15)행 아시아나 8161편입니다.

탑승률이 그리 높지 않은 구간인데, 의외로 큰(?) 비행기가 투입 중이구요.

 

 

 

 

 

항공기 기종은 A321-200, 등록번호는 HL8236입니다.

 

광주 상공을 지나 내륙쪽에서 들어오는 절차가 더 빠르고 가까워서, 그 절차대로 올 줄 알았더니, 서해바다 상공으로 빠진 후 들어오더랍니다.

KAMIT 1D 접근절차대로 온 듯 싶더라구요.

 

 

 

 

 

RWY 19를 향해 슬금슬금 굴러오는, 오늘의 주인공인 천진항공 (텐진항공) 입니다.

무안(15:25)발 천진(16:10)행 천진항공 6636편, 기종은 A320-200, 등록번호는 B-6837이구요.

그러고보니, 어제는 특별도색이 왔다던데, 오늘은 일반도색입니다..ㅜㅜ;

 

활주로며 유도로 위로 지열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가운데, 항공기 뒤로 무안공항 오전 순광 출사포인트가 보입니다~.

(...전에는 나무들이 많았는데, 오늘 보니 나무들 대부분이 뽑혔더라구요=_=; )

 

 

 

 

 

TWY P에서 TWY E1으로 진입 중입니다.

 

서두에 적어놓은대로, 지난 3월 31일부로 운항을 시작한, 중국 천진 (텐진) - 무안 노선 정기편이고, 무안공항에서 유일하게 일 1회 운항하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내국인의 중국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만들었다기보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항공편으로, 따지고보면 정기성 전세기 성향이 강합니다...)

 

항공기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천진항공 / 천진(11:40) → 무안(14:25) / GS6635 / A320 / 화,수,목,토,일

천진항공 / 무안(15:25) → 천진(16:10) / GS6636 / A320 / 화,수,목,토,일

 

천진항공 / 천진(13:50) → 무안(16:35) / GS6635 / A320 / 월, 금

천진항공 / 무안(17:40) → 천진(18:25) / GS6636 / A320 / 월, 금

 

 

 

 

 

비행기 보기가 워낙 힘든 무안공항이다보니, 보이는대로 셔터를 눌러댑니다=_=

 

 

 

 

 

활주로 진입 대기선에 도착, 이미 지상활주 하고 있을 때 이륙허가를 받은 덕에,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활주로 위로 올라갑니다.

세차를 깨끗이 했는지, 동체에 날개며 주변 풍경이 선명하게 비칩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부기장님이 저희들을 보고계시더라구요=_=

 

 

 

 

 

느릿느릿 활주로 위로 올라갑니다.

 

 

 

 

 

포인트와 항공기간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워지자, 지열에 의한 사진 뭉개짐도 많이 누그러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동체가 무지 깨끗한게, 조금 전 내린 아시아나 A321과 비교됩니다.

구름 속에 들어가거나 비맞히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줌을 쭉 당겨서 노즈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직경 67mm짜리 렌즈인데도 외곽부분에 색수차가 생기고, 선예도도 많이 떨어지네요..ㅜㅜ;

(어쩔 수 없는 하이엔드 똑딱이의 한계일지두요ㅜㅜ)

 

 

 

 

 

활주로 정대를 마친 후, 바로 파워를 넣고 도망치듯(!) 출발해버립니다..ㅜㅜ;;

비행기가 가벼워서인지 가속도 빠르고 금방 뜨더라구요.

 

다음편은, 금일 무안공항 마지막편인, 무안(16:05)발 제주(16:50)행 아시아나 8161편으로, 아시아나가 뜨기까지 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광주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아시아나 A321을 찍으려고 괜히 포인트에 죽치고 있기도 애매해, 천진항공이 뜨는 모습만 잡고 바로 출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운날씨에 먼길 출사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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