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트래픽팩 작업 횟수가 부쩍이나 잦아진 기분입니다.
AKTP 1월자 최적화본 4차 패치를 발표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이번에는 메인 업데이트 작업 발표 소식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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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TP 1차 최적화 작업 ::
:: 국적기 도색 교체 작업 ::
:: AKTP 2차 최적화 작업 ::
:: AKTP 2차 최적화 작업 패치 ::
지난 2차 수정까지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항공사들을 위주로 작업 하였다면, 이번 3차 수정작업은 유럽의 메이저 항공사를 수정하는데 촛점을 맞췄습니다.
국내에 운항중이지 않은 유럽의 메이저급 항공사라 할지라도,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볼 수 있는 항공사들을 위주로 작업 해보았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트래픽팩 내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파일들을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항공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작업 항공사 ●
아시아나 : B763F 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를 신도색으로 통합
이스타항공 : B736 매각분 반영 및 인천발 국제선 플랜 업데이트
베트남 항공, KLM : Fokker 70 항공기 모델을, PAI에서 AIA로 변경 및 신도색으로 변경적용
● 신규 작업 항공사 ●
에어 링구스, 알리탈리아, 오스트리안 항공, 카고룩스, 이지젯, 이베리아, 스칸디나비안 항공 (SAS), 스위스항공, 헬베틱, 터키항공, 버진아틀란틱, 위즈에어
● 기타 작업 ●
플랜이 존재하지 않는 항공기 도색 및 Aircraft.cfg 정리
위 작업 내역에서 보신대로, 국적기의 경우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2013년 플랜이 발표되지 않아, 플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건 아니구요.
아시아나의 경우, B767-300 화물기를 제외하면 구도색 기체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구도색 여객기를 남겨두었습니다만,
이번에 B767 화물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종의 구도색을 전부 신도색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도중, 지난번 AKTP까지, 아시아나 A320 항공기가 구도색으로만 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였구요.
전부 신도색으로 전환한 후로 일관성있는 모습이 보기 좋긴 합니다만,
한편으론 이제 더 이상 푸근한(!) 분위기의 구도색 항공기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스타 항공은 B737-600 항공기의 매각 내역과, B737-800WL 2호기 도입 내역을 반영하였습니다.
플랜은 인천발 국제선 플랜 (B737 1기, B738 2기)만을 업데이트 하였는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케줄을 토대로 직접 플랜을 작성해보려 했으나...
역시 로테이션이 너무 난해한 관계로, 결국 인천발 국제선만 업데이트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 B737-800WL 항공기는, 현재 인천-나리타/방콕/씨엠립을 일 1회씩 운항중에 있습니다.
올해에도 B738의 추가도입이 계획되어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공항에서 이스타항공 B738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어서 외항사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그동안 구도색으로 제공되었던 베트남항공 Fokker 70과 ATR72 항공기의 도색을 신도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저 두 기종만 구도색으로 되어있었던터라 통일된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 베트남항공의 모든 항공기 도색을 신도색으로 변경한 후로, 온통 곤색으로 물든 베트남 공항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ATC Callsign이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는 것을 제대로 수정, 이제 ATC에서 베트남항공 콜사인을 제대로 불러줍니다.
네델란드의 KLM 역시 Fokker70 기종의 도색을 구도색에서 신도색으로 변경해주었습니다.
베트남 항공과 마찬가지로 KLM도 모든 항공기가 신도색으로 통일되었구요.
KLM도 그렇고 베트남항공도 그렇고, Fokker70 AI항공기 모델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은 AKTP 오리지널 버전에 포함되어있던 Project AI (PAI) 모델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유럽지역 항공사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Fokker 기종들의 AI 모델을 전부 AIA 모델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Fokker 기종은, 한때 대한항공에서 운용했던 기종이긴 하지만, 2005년을 전후로 전부 퇴역해버린 탓에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기종이 되버렸고,
그때문에 트래픽팩에서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기종이 되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ㅜㅜ)
아직 유럽 일부 항공사들은 Fokker70을 운용중이고, 이번에 유럽지역 항공사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겸사겸사 작업해보았습니다.
아울러 Fokker100 역시 AIA 모델로 변경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신규로 작업한 항공사들입니다.
첫번째로, 4발엔진 항공기만 구매하는 걸로 명성을 날린(!) 영국의 버진 아틀란틱입니다.
최근들어 항공기 정비 비용이며 유류값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2발기인 A330을 새로 들여왔더랍니다. (스크린샷 맨 아래 항공기)
새로운 항공기 도입은 물론, 도색도 산뜻하게 바뀌었는데, 요즘 대세가 그러한지 항공사 이름을 큼지막하게 박아놓았습니다.
회장님의 럭셔리한 스타일(!)만큼이나 도색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입니다.
아일랜드 국적의 에어링구스 (Aer Lingus)도 이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꼬리의 세잎 클로버며, 동체의 녹색 색상이 인상적인 항공사입니다.
아일랜드 더블린공항을 허브로 하고 있고, 서유럽은 물론 미주쪽 노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인지라, 사심을 품고(!) 업데이트 하게 되었습니다=_= )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알리탈리아입니다.
IMF 전만 해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항공사였습니다만, 지금은 옆동네 일본 (나리타)에 가야 볼 수 있는 항공사가 되버렸습니다.
그동안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놀러가면, MD8x 시리즈며 DC10 이런 녀석들이 굴러다니고 있길래, 언젠간 업데이트 해줘야지... 하다가 이번에 업데이트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도색도 신도색으로 적용해주었구요.
알리탈리아의 매력(!)은 검은색 노즈 레이돔인데, 신도색은 그냥 밋밋한 흰색입니다..ㅜㅜ
오스트리아 국적의 오스트리안 항공입니다.
위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항공사이구요.
한국 인근 국가 중에서는, 도쿄 (나리타)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AKTP에 들어있는 오스트리안 항공 도색은 포토리얼이라 멀리서보면 그럴듯 하지만, 가까이서보면 너무 뿌연 감이 들어 이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하긴 뭐, 이번 업데이트 대상이 된 항공사들 대부분이, 이와 같은 이유로 업데이트 되었으니까요=_=; )
스페인 국적의 이베리아 항공사입니다.
기존 AKTP의 이베리아는, 실제로 그 규모가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허브공항인 마드리드에서 조차 잘 보이지 않았던 터라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심하게) 광활한(!) 마드리드 공항이 이베리아로 들어차더랍니다.
유럽의 대표 저가항공사 이지젯입니다.
기차보다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항공사이기도 하고,
유럽의 저가항공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이지젯인지라, 이녀석을 빼놓고는 유럽지역 항공사 업데이트를 했다고 이야기 할 수 없겠더랍니다..
이지젯 영국 본 항공사 이외에도, 이지젯 스위스 (easyjet Switzerland)까지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국영 컨소시엄 설립 항공사인 SAS (스칸디나비아 항공)입니다.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스톡홀름 (아를란다) 공항을 허브로 하고 있으며 (본사는 스웨덴), 유럽은 물론 장거리 국제선도 운용중에 있습니다.
핀에어와 더불어 북유럽의 대형 항공사이고 (유럽대륙 전역을 합쳐도 큰 항공사 축에 속합니다.), 스칸디나반도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스위스의 저가항공사인 헬베틱 항공입니다.
Fokker100 단일 기종만을 운영중이고, 항공기 보유대수는 총 세대로 많은 수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스위스항공 작업하면서 도색도 신도색으로 바꿀겸 겸사겸사 작업....한겁니다..ㅜㅜ;;
헬베틱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국적의 스위스 항공입니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허브로 운항중이며, 현재 신도색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입니다.
(A321은 구도색, A320은 신도색)
이지젯, 라이언에어와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위즈에어입니다.
헝가리 국적 항공사이며, 부다페스트를 허브로 유럽 각국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이구요.
이지젯과 마찬가지로, 위즈에어 우크라이나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이번 트래픽팩 역시 위즈에어 본사는 물론 위즈에어 우크라이나까지 작업하였습니다.
유럽 항공사 중, 한국에 취항하는 항공사 하나를 빼먹었습니다.
형제의 나라, 혈맹국가라 불리는 터키 국적의 터키항공이 그것이구요.
6.25 전쟁때 파병 (파견 병력은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은 물론 많은 지원을 해준 국가이기도 하고,
휴전 이후로도 양국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2002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형제의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바 있습니다.
(터키가 형제의 나라로 불리게 된 배경은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유럽 항공사를 개편하면서 터키항공도 함께 작업을 하였는데,
터키항공도 신도색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이었고, 이에 신도색 항공기들을 적용시켜보았습니다.
A310 화물기와 A332 여객기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기가 전부 신도색으로 바뀌었고,
A332 여객기의 경우, 꼬리날개와 윙렛 로고만 신도색으로 임시 적용해놓았습니다.
아울러, 국내에 화물기를 투입하는 항공사 중, A330-200 화물기를 투입하는 유일한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밤에옵니다ㅜㅜ)
마지막으로, 룩셈부르크의 화물 전담 항공사인 카고룩스입니다.
요즘 대세(!)가 그러하듯, 카고룩스도 B747-8F 를 운용하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이고,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이기는 하나, 인천노선에는 아쉽게도 B747-400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B747-400F와 B747-8F를 운용중입니다.
* * *
이번 최적화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기존 작업했던 항공사 4개에, 신규로 작업한 항공사 12개, 도합 16개 항공사를 작업하였구요.
이제 대양주 쪽도 한번 건드려봐야될 듯 싶은데, 대양주쪽은 콴타스나 젯스타, 에어뉴질랜드를 제외하곤 큰 항공사가 거의 없기도 하고,
하나같이 국내에서는 못보는 항공사들 뿐인지라 작업이 망설여집니다.
(그동네는 마땅한 시너리도 별로 없어 잘 가지도 않구요...)
뭐 나중에 생각나면 또 작업해놓고, 결국 작업했습니다~. 라는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_=.
플랜 작업 외에도, 전혀 사용되지 않는 항공기 도색이라든지, 도색은 없는데 aircraft.cfg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항공기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만,
제 짝과 연결되어있지 않은 항공기들도 많고, 이것 하나를 수정하자니 나머지 것들이 다 틀어져버리는 경우도 많아, 대대적인 개편작업은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처럼 항공사들을 하나 둘 분리하여 정리하다보면 나중에 AKTP 오리지널본을 정리할 분량이 그만큼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이번 작업은 이쯤 해서 마무리 짓고 다음 작업을 구상해봐야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신규 작업 대신 기존 작업된 항공사 최신화 업데이트를 주력으로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동안 작업한 항공사들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아무쪼록, 본 AKTP 최적화본에 관심주시고, 잦은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좋은말씀과 아낌없는 조언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한국 ●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 일본 ●
일본항공, 전일공(ANA), Air Do, IBEX, Skymark, FDA, 스타플라이어, 피치항공, 젯스타 일본, Sola Seed, 에어아시아 저팬
● 중국 ●
중국 국제항공,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캐세이 퍼시픽, 에어마카오, 중화항공(대만), 장영항공(에바항공/대만)
● 동남아 ●
말레이시아 항공, 에어아시아X (말레이시아 국적), 비먼 방글라데시, 베트남 항공, 싱가폴 항공, 에어인디아,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Go Air India,
가루다 인도네시아, 태국 항공, 에어아시아 (태국 국적), 필리핀 항공, 세부퍼시픽, 방콕에어, 녹에어(Nok Air), 오리엔트 타이
● 중동 ●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 러시아 ●
아에로플롯, S7 시베리아 항공, 블라디보스토크 항공
● 유럽 ●
루프트한자, KLM,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핀에어(Finnair), 에어프랑스, 라이언에어, 에어 링구스, 알리탈리아, 오스트리안 항공, 카고룩스, 이지젯,
이베리아, 스칸디나비안 항공 (SAS), 스위스항공, 헬베틱항공, 터키항공, 버진 아틀란틱, 위즈에어
● 미주 ●
젯블루, 버진아메리카, 사우스웨스트,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하와이안항공, 알래스카항공, 에어캐나다
● 대양주 ●
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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