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찍어본 광주공항 야경

 

 

앞서 포스팅 했던 고릴라포드를 들고, 오랜만에 광주공항 야경을 찍으러 갔습니다.

 

평상시에는 운동삼아 서창입구까지 강변 자전거 도로 타고 쭉~ 내려오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공항 구경도 할 겸 조금 더 내려와보았습니다.

동네는 바람도 뜸하고 덥더니, 공항으로 나오니 탁 트인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좋더랍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김포(20:05)발 광주(20:55)행 대한항공 KE1305편이 내려올 시간이 되었는지, 활주로며 유도로에 불이 환하게 밝혀진 모습이구요.

 

오랜만에 불켜진 공항 주기장을 바라보니, 낮에 볼 때와는 새삼 다른 분위기더랍니다.

RWY 04R - RWY 22L 은 아직 공사중이라 불이 꺼진 모습이고, RWY 04L - RWY 22R 에만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일단 이 모습을 장노출로 담고, 비행기 착륙 궤적도 담아보았는데, 바람에 자꾸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하고 (풍속이 7노트 정도 되었을겁니다=_=)

비행기가 너무 천천히 가는 바람에 카메라 셔터 한계인 15초 노출을 해도 영 만족스럽지 않더랍니다.

(....비행기 등화 깜빡임도 잘 안보이고... 오히려 사진만 뿌옇게 나온게 뭥미 싶더라구요.)

 

그래도 텅 비어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불켜진 공항 야경을 보니 살짝 더 내려와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는... 그동안 사용하던 하이엔드가 아닌, 옛날에 사용했던 컴팩트 디카고...

아무래도 이녀석은 노이즈 억제능력이 좀 떨어지는데다, 밝기를 올렸더니 노이즈가 보이네요.. 사진도 거칠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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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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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력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주기장쪽 공항 간판을 다 꺼놨고, 파킹 스팟이 적힌 간판 조명도 끄고...

계류장 조명도 2, 3, 4번 스팟 앞에 있는 것만 켜놨더랍니다=_=.

 

하긴... 요새는 특별한 일 없으면, 전부 브릿지에 주기하는고로, 1, 4, 5번 스팟은 안쓰니까요.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입출항 절차상 5번을 쓰지만 주간에 오니 관계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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