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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raffic용 KAWA A380 기체 모델변경

반쪽날개 2012. 1. 27. 03:05

AI Traffic 기체 중, 에어버스 계열과 B777계열을 주로 제작하는 The Fruits Stand (이하 TFS)에서
A330-200 Freighter 모델과 A380-800 (841/861) 모델을 발표하였습니다.

A380의 경우, Rainer Mehlin씨의 A380 AI기체가 있어서 그동안 그것을 사용했는데,
A330-200F의 경우는 모델이 아예 없었던지라,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도 잠시 뿐.
TFS에서는 A330-200F와 A380-800 모델에 대한 페인트킷을 제공하지 않겠다... 라는 메시지를 보게되었고,
이것들을 어떻게 잡아먹어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결국 화이트베이스를 만들어버리자 라고 결정, 슥슥 페인트칠을 지우고 화이트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페인트킷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매우매우 간단했습니다. 미국항공사 중 A380을 보유한 항공사가 없어서 그런다고 합니다=_=; )

실제 항공사 도색의 경우, 이미 리페인트가 올라와있어서 그것을 사용하면 되지만,
가상항공사나 가상의 도색을 입히려면 페인트킷이 필요하지요.
저 역시, KAWA 도색을 입히기 위해 화이트베이스를 만들게 되었구요.





뭐 화이트 베이스 만드는거야 어렵지 않습니다.
흰색이 좀 많이 들어간 도색들 끼리 조합해서 이리저리 잘라붙이기 하다보면 뚝딱 하나를 만들 수 있구요.

이후, KAWA 로고 레이어들을 붙여넣어 후다닥 도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트래픽기체 답지 않게, 동체와 기타부분이 따로 들어가서 텍스쳐 갯수는 총 네개로, PSS기체 도색파일 구조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텍스쳐 해상도나 디테일도 PSS 기체들과 거의 흡사하구요.)





도색을 마무리 하고, 도색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확실히, 최근에 나온 물건이라 그런지 AI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페인트킷이 나왔더라면 더 편하게 도색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뭐 제작자가 페인트킷을 안주겠다고 하니 별 수 없지요.
(와이어 프레임을 던져주고, 자 만들어보세요+_+ ....라는 센스는 여러가지 의미로 최고였습니다=_=; )





다행히 KAWA 도색은 그리 복잡한 편이 아니라 쉽게 칠할 수 있었지만, 복잡한 도색의 경우는,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갈 것 같더랍니다.
(물론 칠할수는 있지만, 페인트킷이 있을 때 보단 번거롭죠...)





도색 확인작업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3D light 좌표까지 맞춰주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물건이라 그런지 좌표도 없더라구요=_=;;;;

좌표를 맞추면서 보니, 확실히 라이트 위치가 Rainer Mehlin씨의 A380에 비해 실기 스펙에 더 가깝더랍니다.


이래저래 그동안 쓰던 Rainer Mehlin씨의 A380 모델을 TFS것으로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FSX의 경우, 라이트맵이 따로 들어가는 덕에 FSX용도 별도로 제작 해주었구요. (뭐 편법으로 2004 라이트맵에 레이어질(!)과 알파채널질(!)만 살짝 해주면 됩니다.)
하는 김에, B767-300ER Winglet 기체 FSX용 모델도 업데이트 해주었습니다. (FS2004용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새로운 KAWA 트래픽팩은 KAWA 홈페이지의 Fleet Page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
1월 29일 내용 추가 : KAWA AI기체 중, B737-800 Winglet 기체의 엔진 텍스쳐 오류를 해결하였습니다.
제보 주신 한국출장소장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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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화이트 베이스 필요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엔진텍스쳐만 미묘하게 다르고 동체텍스쳐는 엔진에 관계없이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