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스 9

커스텀 이퀄라이저 세팅의 끝은 Normal

마나3(!)을 구매한 후, 한동안 커스텀 이퀄라이저 음장을 적용해서 듣곤했습니다. 그당시 이어폰이 Sony MDR-EX90으로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인 이어폰이었지요. 그 이후, Sony 플래그쉽(?) 이어폰 중, 서열 2위인 MDR-EX500로 갈아타게 되었고, 이후, 이퀄라이저 설정값 역시 변화되었습니다. 이미 일전에 올린 리뷰(?) 에서 소개했던 바와 같이, 이녀석은 고음 성향의 이어폰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이퀄라이저 값을 변경해봐도 마음에 드는 소리도 안나고... 어느날, 이퀄라이저를 전부 해제해봤는데, 뭔가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는거였습니다+_+!!! 벙벙했던 저음역이 잘 절제되는건 물론이고, 특유의 고음부분도 깔끔하게 처리되는 등, 제가 원했던 소리를 뽑아주더랍니다. (...클릭스가 Normal..

오랜만에 이어폰 세척했습니다~.

...생각난 김에 이어폰 분해(?) 조립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척한지 몇달이 지나기도 하고, 슬슬 날도 습해지는지라, 이어버드쪽에 습기가 많이 찼겠지요~. (커널형은 귓 속으로 삽입되는 형태인지라 위생관리가 필수지요. 물론 낮은볼륨도 중요합니다=_=; ) 이어버드를 분리하고, 전부 뒤집은 다음 고여있는 물(!)들을 다 빼줍니다. 예전에 MDR-EX90 쓸때는 안그랬는데, 이상하게 MDR-EX500은 이어버드 안쪽에 습기가 많이 차더라구요. 세균번식의 우려도 있고.... 자주 세척해줬는데 요즘은 통 그러질 못했더니, 물이 한바가지가 차있더라구요. (← 거짓말) 이어버드 안쪽을 박박 문질러서 닦고, 이어폰 본체쪽과 이어버드가 물리는 곳도 잘 닦아줍니다. (얘는 필터 분리가 안되서 필터 교체가 불가능하다는게..

이어폰 실리콘 캡 세척하다 딴짓하기...입니다.

#.1 iRiver Clix with Sony MDR-EX500 SL #.2 ゼロの軌跡 (Zero no Kiseki / 제로의 궤적) 観月あんみ (Mitsuki Anmi / 미츠키 안미) #.3 Love Song 橋本みゆき (Hashimoto Miyuki / 하시모토 미유키) #.4 Sony MDR-EX500 SL * * * 이어폰 실리콘캡 세척하는 김에 카메라를 들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올 초, xx번째 생일맞이(!) 지름 대 축제기간(!)때 구매했던 Sony MDR-EX500 여성보컬곡이나 고음위주의 곡, 그리고 현악기 연주곡의 표현이 일품인 이어폰입니다. 시원 선명한 고음과 잘 절제된 저음에 푹 매료되어버리기도 했지요. 구매한지 8개월정도 되어가는 이녀석은, 몸 풀리는 속도가 늦은건지 아니면 귀가 ..

클릭스(Clix)와 MDR EX90 LP

제 주위에는, 언제나 저를 따라다니며 기분이 좋을때나, 그렇지 않을때 여행 중,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에 배경음악을 때로는 늦은 밤중에 감미로운 선율로 하루의 피로를 치유해주기도 하는 그런녀석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 mp3 player인 iRiver Clix와 그 Clix에 물려서 듣고있는 Sony MDR EX90 LP 2006년 초에 구매한 이래 지금까지 쭈욱 써오고있는 물건들입니다. 이어폰쪽이 조금 더 오래되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이제 구매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세월의 흔적 때문인지 조금 오래된 티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물건들 중 하나랄까요? 고성능의 신제품들이 지금도 나오고 있고, 살려고 마음먹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녀석들은 교체되는 그날까지 일상을 노래..

SONY MDR-EX90LP

중학생때 처음으로 『워크맨』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이어폰.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이어폰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몇몇 애들이 쓰는 이어폰을 빌려서 들어보았는데 그간 제가 써오던 싸구려(!)이어폰과는 정말 판이하게 틀린 음색. 그게 계기가 되었을까요?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시절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동안 쓰던 이어폰을 썼지만, 대학생이 된 후, mp3 player를 처음 접하고 (16mb용량의 삼성 yepp) 이어폰도, 젠하이저 → 크레신(도끼, e700등) → 소니 (ex51, ex71, ex90) 이렇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 많은 이어폰을 써본건 ..

클릭스 분해하다!

클릭스를 한번 떨어뜨렸더니, 디스플레이 케이블이 약간 빠졌는지, 화면이 조금씩 깜빡이고 떨리는 감이 있어서 분해한 후, 재조립하였습니다. 의외로.. 간단한 구조더군요. ※ 클릭스 분해 조립법은 클릭스 관련 동호회에 올라와있습니다. hosii.info 에서는 임의로 분해 조립하여 생기는 불상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클릭스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상판과 하판 두개로 쪼개지는 구조이고, 상 하판은 나사가 아닌, 상판의 철골로 된 걸쇠를 통해 연결됩니다. 상판은 디스플레이가, 하판은 CPU, 메모리등이 장착된 기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릭스 하판의 모습~. 의외로 간단하죠. 상하좌우의 사이드 중앙부쪽에 위치한 네개의 버튼이 바로 D-Click의 클릭되는 버튼입니다. 클릭스 상판의 모습입니다. 나사로 고정된..

iriver Clix를 둘러보자!

eNoz군의 Wish List를 기억하시나요? Shure E3G리시버와 iriver Clix2가 경합을 벌이던 가운데 결국 Clix2의 승리로 저는 Clix2의 재고가 확보됨에 따라 망설임없이 주문결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물건을 받아서 일주일째 사용중입니다. 참 Clix2는 미국 출시명이고, 국내는 Clix로 출시되었는데, 우리나라의 U10이 미국에서 Clix로 출시, 때문에 미국은 후속버전인 Clix2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나라에서는 Clix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U10과 마찬가지로 메인 바디를 클릭하는 것으로 매뉴를 옮길 수도 선택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D-Click이 바로 그것입니다. 타 미니기기와는 다르게, 국내 미니기기 최초로 디스플레이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