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4

1박 2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2008년도 1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2008년의 1월 마지막날. 황보형으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고,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전날 밤 늦게 연락을 받았던지라, 표 예약은 커녕 올라갈 준비도 못했지요.) 올라가는 차는 송정리를 7시 58분 출발하여 용산역에 12시 43분 도착하는 무궁화호 제 1402열차. 버스를 이용할까 했지만, 장소가 애매한 덕분에... 기차를 이용해야 했지요. (장소가 용산역 옆 아이파크몰=_=;; ) 그렇게 새벽에 일어나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송정리역으로 향합니다. 현재시간 7시 30분. 8시가 다 되어간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송정리역 광장입니다. 평일 이른아침 상행선이라서일까요? 광장은 굉장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제가 타고온 시내버스도 텅 비..

집으로 가는 길 ~호남선 하행열차~

08년 1월 6일. 김포공항 전망대에 들렀다가 다시 광주로 내려가기 위해 용산역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서울역 시간표와 구형 서울역 입장권을 얻기위해 서울역으로 향하죠. 입장권이 마그네틱형으로 바뀐 이후, 없어져버린줄 알았던 기존 서울역 입장권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구하러 간거죠. 물론 어제 밤에 서울역에 들렀을때 입장권을 구매했지만, 제가 원하는 입장권이 아니라 마그네틱 입장권이었습니다. 예전 서울역 입장권은 2층 동/서측 개찰구 사이에 위치한 관광안내센터에서 판매하고 있고, (입장권 판매라고 써져있습니다.) 그곳에서 서울역 스탬프도 찍어주고 있습니다. 2003년에 서울역 입장권을 구매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 서울역 입장권을 구매하는게 되겠네요. 서울역 KTX라운지에서 승차권을..

고속열차 (KTX) 첫 탑승기

어제에 이어 (광주지하철 첫 탑승기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오늘 (2004년 5월 26일)은 첫 KTX탑승을 하는날입니다. KTX는 프랑스산 TGV (알스톰 제작)를 한국에 맞게 개량, 12호기까지 알스톰 제작분을 수입해온거고 13호기 부터 마지막호인 46호는 로템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였습니다. KTX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운행구간은 호남/경부선 즉, 경부선은 서울기점 부산 종착이며, 호남/광주선은 용산기점 목포/광주 종착입니다. 또한 고속 전용선로는 시흥 분기점에서 대구 신동분기점까지입니다. 고속 전용선로 사이에 위치하는 역은, 광명, 천안/아산역 입니다. 서울,용산,대전,동대구역의 경우 기존선과 합류하여 역사로 진입하게 되죠. KTX의 특징이라면, 기존 일반 대차형식에서..

용산역 7번 플랫폼의 호남/전라선 새마을 중련 (외 다수?)

6월 29일. 인천공항을 들르고 부랴부랴 서둘러 약속장소로 왔습니다. (인천공항 방문기록을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버스로 올랬지만, 왠지 차가 밀리면 약속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결국 김포공항-신길-용산 이런 루트를 거쳐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이녀석 7번 타는곳의 15시 55분 광주가는 새마을 #1115와 여수가는 새마을 #1123열차의 중련모습이었습니다. (1~8호차는 여수행, 9~16호차는 광주행) 새마을 #1123의 행선판입니다~. #1115의 행선판도 찍으러 갈랬는데... 그런 저의 바램은 허무하게 깨져버리고, 열차는 목적지를 향해 남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후 눈에 보이는 열차는 16시 15분. 9번타는곳에 세워진 목포로가는 KT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