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09

기차사진 모듬세트매뉴(!)

기차, 기차역, 지하철등등의 사진을 모~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촬영한 카메라 기종은 Fuji Finepix S200EXR. 1200만화소에, 광학 14.3배줌, 조리개는 F11, 셔터속도는 최저 30초까지의 장노출이 가능한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무엇보다 모터에 의한 줌조정이 아닌, 수동식 줌조절이 가능하고, 반셔터를 누른상태에서 줌을 돌려도 목표에 맞춰진 촛점이 계속 잡혀있기 때문에 항공기나 움직이는 사물에 대한 촬영이 상당히 편리한 기종이기도 하죠. ...중요한건... 저 카메라가 제것은 아니고 Ogawa님의 카메라라는 것=_=....; 리퀘스트로 제 블로그에 사진들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그...그러니까 안그래도 지름신이 집앞에서 벨누르고 있는데 사진까지 보내주시면 저도 모르게 10개..

오랜만에 나간 출사

오랜만에 기차를 찍으러 출사를 나갔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광주지역 출사를 나온 Ogawa님과 동행하였구요. 아무래도 광주지역 출사 포인트 하면, 송정리 포인트가 제격인듯 해서 이곳을 소개시켜드릴 겸, 출사장소를 잡게 되었구요. 점심때까지만 하더라도 싸락눈이 내렸지만, 2시를 넘어서니 눈도 그치고 간간히 햇빛도 비춰주었습니다. #1. 호남선에서 북송정 삼각선을 통해 빠져나와 최종 목적지인 광주역으로 향하는 KTX. #2. 광주/경전선 분기점을 지나 서광주역으로 향하는 화물열차. #3. 광주선을 달리는 8200호대 전기기관차도 빠질 수 없겠지요? #4. 먹구름 끼인 하늘, 하지만, 그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KTX 차체에 비칩니다. #5. 왠지모르게 상당히 샤프니스 해져버린 사진. 기관차 앞부분을 가린..

오랜만에 나선 봄맞이 출사

모종의 작업도 끝나고 시간도 여유가 있는데다가, 날씨까지 좋아서 오랜만에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그간 2주마다 광주에 오던 해랑도 시간부족으로 구경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해랑도 구경할 겸 시간 맞춰서 나가보았지요. 이번에는 경전/광주선이 분기되는 부동건널목이 아닌 광주선에서 죽치고 있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출사장소는 운암동 광암교 인근. 해랑이 지나가기 전에 상행선 KTX한대가 먼저 지나갑니다. 광주(14:10)발 용산(16:59)행 KTX 제 510열차구요. 광주선의 모든 포인트는 다좋은데, 오후시간이 되면 역광때문에 사진찍기 힘들어진다는 특징이 있지요. KTX가 호남선에 진입하고, 그뒤를 이어 해랑이 광주역으로 들어갑니다. 새마을호 제 4261열차 편명을 달고 서울역을 오전 10시 30분 출발, 1차..

간선 전기동차(TEC) 제 3편성 반입.. 외 겸사겸사 출사

오늘 신창원역에서 일로역으로 간선 전기동차 (Trunk line Electric Car/TEC/누리로) 제 3편성이 반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동송정 신호장에 가서 구경하기로 하고, 동송정 신호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같은 동호회 회원분을 만나 같이 출사를 하였구요. 오늘 일로역까지 회송되는 TEC는 신창원역을 오전 10시 정시 출발하여, 일로역에는 오후 5시 50분 도착하는 화물 제 5601열차로, 동송정 신호장에 약 16시 33분 통과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예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광주선을 통과하는 용산(13:45)발 광주(16:44)종착 KTX 제 509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동송정 신호장 장내에 잠시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경전선 명봉역까지만 하더라도 8분정도 지연된 상태로 통과하였는데 그..

KTX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겨보자

(2008년 5월 2일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은 달리는 KTX내부. 오늘 대전에 가는데 궂이 비싼 KTX를 탄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무선인터넷을 체험해보기 위해서죠. 사실 4월까지는 무료기간이었는데, KTX를 탈일이 없어 미루고 있다가 결국 1일정액 1000원 행사기간인 5월에 탑승, 이렇게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30분에 1000원, 1일 무제한 2000원의 정상가로 운영됩니다.) 뭐랄까;; 달리는 기차 안에서 인터넷을 하니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지금 광주역을 12시 5분 출발하는 KTX제 508열차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장성역에 진입중이구요. 그럼 무선인터넷 접속법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무선인터넷이 되는 노트북이나 PDA등의 장비를 ..

길 라 잡 이 2009.01.17

눈오는날의 호남선 나머지 이야기

움.. 그러니까 지난 월요일. 눈오는날 북송정 삼각선 출사의 후속편입니다. 그때 사진 몇장 올려놓고 끝냈다면 이번에는 그 출사의 풀버전(?) 격인 글이 되겠네요. 그때 그 글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뭐 출사지는 앞서 소개했듯, 북송정 삼각선입니다. 호남선과 경전선이 합류/분기되는 구간이지요. 남쪽 (송정리역)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나름 파노라마로 꾸며보긴 했는데.. 일반 광각 사진이랑 별차이 없게 보이네요=_=; 오른쪽의 복선선로는 호남선, 왼쪽의 단선 선로는 경전선 (동송정신호장 방면)입니다. 삼각선 중, 나머지 선로 하나는 저 주택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송정리역 구내에서 분기되는 형식으로 놓여있습니다. 북송정 삼각선 북측의 모습..

눈내린 후의 기찻길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도 그치고, 오늘은 간만에 푸른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아지긴 했지만, 아직 기온은 낮은 상태인지라,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을 것 같았지만,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불지 않을때의 햇살은 꽤 따스했기에 어제까지 연신 내린 눈은, 따스한 햇살에 조금씩 녹아가고 있었습니다. 논 위에 쌓인 눈은 아직 완전히 녹지 않았지만, 선로위는 눈이 녹아 흔적을 찾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고있는 풍경을 배경삼아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제 510열차(광주 14:10 → 용산 16:59)의 모습입니다. 좁은 골목길 틈새를 따라 뻗어있는 경전선도 선로 주변에만 눈이 약간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용산에서 11시 30분 출발하여 광주에 15시 33..

이곳은 전라남도가 아니고 강원남도입니다

이곳은 전라남도가 아니고 강원남도입니다. 아래 사진들이 그 증거(?)입니다=_=;;; 오늘 11cm왔다고 하네요. 그래도 11cm면 그리 많이온건 아닌데, 기온이 낮은 탓에 길이 얼어버렸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_=... #1. 행신(12:35) → 목포(16:24) KTX 제 409열차 #2. 용산(11:30) → 광주(15:33) 새마을호 제 1113열차 #3. 목포(14:20) → 용산(19:45) 무궁화호 제 1408열차 * * * 오늘... 그니까 1월 12일. 원없이 퍼부었던 하루인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맑아진다고 하네요~.

광주선을 달리는 KTX - 四季

광주선은 KTX가 구불구불한 단선을 달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그런 광주선을 달리는 KTX를 계절별로 모아보았습니다. 위치는 극락강역 북쪽에 자리잡고있는 고가도로 위구요~. #1. 봄 (2008년 5월 11일) 광주(17:40) → 행신(21:02) KTX 제 514열차 #2. 여름 (2008년 7월 17일) 용산(16:10) → 광주(19:06) KTX 제 511열차 #3. 가을 (2008년 10월 9일) 용산(13:45) → 광주(16:42) KTX 제 509열차 #4. 겨울 (2008년 1월 2일) 용산(10:30) → 광주(13:21) KTX 제 505열차 * * * 겨울에 눈온 후의 모습을 다시한번 찍어보려 했는데, 올해들어서는 그렇다 할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질 않아서 기회만 옅보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