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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시뮬레이션용 러더 페달, 트러스트마스터 TFRP를 분양받았습니다

지난달 말경, 지인분으로부터 비행 시뮬레이션 장비 중 하나인 러더 페달을 분양받았습니다. 언제부턴가 회전익 기체의 매력에 빠져들었는데, 회전익 기체는 러더의 사용 빈도가 고정익보다 더 높은 탓에 손목을 꺾어 러더를 조작해야 하는 기존의 스틱으로는 비행 시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라 쉽게 피곤해지곤 했고 좀 더 편하고 정교한 기체 조작을 위해 러더 페달을 하나 영입해야 하나 하던 찰나에 장비를 얻게 되었습니다. 분양받은 장비는 트러스트마스터 (Thrustmaster) 사의 TFRP (T.Flight Rudder Pedals) 제품이며 신품가가 15만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비행 시뮬레이션 입문용 장비로 인기가 좋습니다. 물건을 받을 때, 지인분도 이 제품을 2차로 구매하셨는데, 전 주인이 ..

Re v i e w 2018.09.09

2차로 구매한 DVB-T 스틱이 도착했습니다

일전에 구매했던 장난감(!)인 DVB-T 스틱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지난 모임 때 DVB-T 스틱을 이용해 ADS-B 데이터 수신 장면을 회원분들께 시연해드린 이후 몇몇 분께서 관심을 보이시길래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모아 공동구매 형식으로 구매하게 되었구요. 지난번에는 선전(심천/深圳) → 광저우(广州) → 인천 루트로 국내에 들어왔다면, 이번에는 선전(심천/深圳) → 샤먼(하문/廈門) → 베이징(북경/北京) → 인천 루트로 국내에 들어와 중국 내 이동시간이 전보다 길었지만, 베이징에서는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많아서인지 중국 세관을 통과한 후로는 배송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지난번과 같이 11일 만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매한 지 11일 만에 물건이 도착하긴 했는데... 일전에..

Re v i e w 2018.03.29

주문한 DVB-T 스틱이 도착했습니다

설 연휴 전에 주문한 장난감(?)들이 도착했습니다. 구매한 물건은 일전에 소개해드린 ADS-B 데이터 수신을 위한 DVB-T 스틱으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하였고 우리나라는 설 연휴, 중국은 춘절 연휴가 겹쳐 3월 초에나 받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셀러가 춘절 연휴 전에 발송해준 덕분에 느리기로 소문난 차이나 포스트(China Post)로 배송했음에도 11일 만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엊그제, 심심해서 배송조회를 해보니 이미 인천공항에 도착해 세관을 통과한 상태인 걸 보고 뭥미 싶더라구요. 이번에 받은 물건입니다. 물건은 중국 심천 (深圳 / Shenzhen)에서 발송되었던데, 예전에 구매했던 노트북 키보드도 이곳에서 왔던 걸 생각하면 역시 저 동네 명소는 전자상가고 특산품은 전자제품이 아닌가 싶을..

Re v i e w 2018.02.22

새해 첫 지름은 로지텍 레이싱 휠 G29로 시작했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을 맞이하여 셀프 선물(!)로 그간 계획만 잡아놓았던 레이싱 휠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드라이빙 포스 프로도 유로트럭2나 아메리칸 트럭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나 간헐적인 센터 축 흔들림 현상으로 인해 휠 교체를 계획하게 되었고 교체 대상으로 로지텍 G29와 트러스트마스터 T150을 비교 대상으로 선정, 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구매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원래는 벨트+기어방식으로 구동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러스트마스터 T150을 구매하려 했고 실제로 구매까지 했으나 결제 후 알게 된 휠 거치 클램프 스크류 마모 문제나..

Re v i e w 2018.01.06

인텔 i5-2500에서 i7-3770으로 CPU를 교체해보았습니다

일전에 그래픽카드를 Radeon RX 460에서 RX 580으로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CPU를 i5-2500에서 i7-377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돌고 도는 중고 CPU에 새겨진 유성 스탬프의 흔적=_=...) i5-2500도 나름 괜찮은 CPU이긴 하지만, 렌더링처럼 시스템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몇몇 작업이나 게임의 프레임이 살짝 신경 쓰여 전부터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계획했었는데, 요즘 컴퓨터 부품 가격이 전보다 제법 내려갔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결국 그래픽카드에 이어 CPU를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사용 중인 메인보드가 인텔 2세대 샌디 브릿지 CPU 용인 데다..

Re v i e w 2017.12.16

GIGABYTE 라데온 RX 580 AORUS D5 8GB 영입했습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가상화폐 채굴용으로 인기 만점인 Radeon RX580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1년 살짝 넘게 사용해오던 Radeon RX460은 저와 인연이 아니었는지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신경 쓰이는 문제가 발생해 냅다 팔아버리고(!) 전부터 구상만 해오던 그래픽카드 구매계획을 실행하기에 이릅니다. 원래는 요즘 가성비 최고라는 N당(!)의 GTX1060 6G 모델로 가려 했지만, Nvidia계열 그래픽카드는 학창 시절에 썼던 GeForce2 Ti가 전부였던지라 이번에도 A당(!)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메인 컴퓨터에는 Radeon 계열만 달아서 쓰지만, 인터넷만 돌리는 서브 컴퓨터에는 GTS450이나 GTX460등을 장착해서 쓰기도 합니다) A당 그래픽카드 중 RX Veg..

Re v i e w 2017.11.04

노트북의 고장 난 ODD를 대체할 멀티부스트와 SSD

요즘은 대용량 USB 등의 외장 스토리지가 널리 보급되어 시디롬과 같은 광학 드라이브 (ODD)의 사용 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 역시 CD나 DVD 등에 백업했던 자료들을 언제부턴가 별도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등 ODD를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지금은 ODD 트레이를 언제 열어보았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트레이 버튼을 눌러보니 열리기는 하네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예전에 자료를 백업해놓은 CD를 꺼내 놋북 시디롬에 넣어보았는데 CD를 제대로 읽지 못했고 CD가 오래돼서 안 읽히는 건가 싶어 데스크탑 시디롬에 넣어보니 거기서는 정상적으로 읽히더랍니다. 이래저래 테스트해보니 놋북 시디롬 렌즈의 수명이 다 돼서 그런듯 싶었고 같은 모델의 시디롬을 구매해 장착..

Re v i e w 2017.07.08

PCI-E 슬롯을 사용하는 데스크탑용 무선랜카드 ipTIME A3000PX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인터넷 회선이 유선으로 연결되어있지만, 거실에 있는 데스크탑은 위치상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실 컴퓨터는 예전부터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해서 사용해왔고 그동안은 인터넷 회선 최고속도가 100mbps였던지라 최고속도 54mbps짜리 무선 랜카드로도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일전에 인터넷 회선을 1Gbps로 바꿈과 동시에 유무선 공유기도 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교체해,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거실에 있는 데스크탑의 인터넷 속도 차이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더군다나 노트북 무선랜마저 인텔 5300agn으로 업그레이드한 이후 300mbps로 접속되는 탓에 거실 컴퓨터의 인터넷 속도를 올려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싱글 안테나라 수신율이 썩 높지 못한 것도 있고 인..

Re v i e w 2017.05.06

아이락스의 슬림형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i-rocks IRK01W

언제부턴가 거실 컴퓨터에 물려놓은 키보드의 스페이스바가 들뜨고 일부 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는 아니지만 쓸 때마다 신경 쓰여 결국 키보드 교체를 계획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키보드를 알아보다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인 아이락스 (i-rocks) 사의 키보드 중 IRK01W 모델을 선택하게 됩니다. 주문한 키보드가 도착했습니다. 주문한 키보드는 아이락스의 여느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간결한 제품 박스에 담겨있고 박스 윗면에는 이 키보드에 대한 이미지와 개략적인 소개가 인쇄되어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 키보드의 특징을 좀 더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는데, USB 포트에 키보드를 꽂기만 하면 작동되는 키보드 특성상 제품 사용 설명보다는 제품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Re v i e w 2017.04.13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을 보고 책까지 사버렸습니다

'별의 목소리 (ほしのこえ)'를 보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 매료된 이후, 신카이 감독 작품이라면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고 요즘 한창 흥행몰이 중인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역시 얼마 전에 보고 왔습니다. (보통은 서울이나 부산에서만 상영해주는 탓에 주로 서울에 가서 보고 오는데, 이번에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해준 덕에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_+) 꿈을 통해 몸이 바뀐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이전 작품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다양한 웃음거리들, 그리고 (이 감독이 만든 작품을 봐왔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파격적인(!) 결말 등 이번 작품을 보는 내내 이전 작품과 달리 대중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카이 감독 특유의 연출이나 영상미 등도 여전히 살아있어 보는 내..

Re v i e w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