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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트레일러 축 리프트 구현

본 글은, 2017년 2월 24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Liftable Trailer Axles (트레일러 축 리프트 구현)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우리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차기 업데이트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재, 다음 주 중으로 차기 버전에 대한 베타 테스트 버전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알려진 다양한 문제점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팬 커뮤니티에서 요청한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실제 트레일러 축 리프트 기능을 충실히 구현해냈고, 이 기능을 여러분께 제공해드릴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트레일러 축을 들어 올리면 노면 마찰..

극장에서 유일하게 다섯 번이나 본 영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올해 초, 국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이 7주간의 상영을 마치고 종영했습니다. (수도권은 이번 주말까지 상영할 것 같구요) 제 경우, 개봉 첫 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 둘째 주부터 봤는데, 분명 평범한 주제를 다룸에도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 특유의 감성적 연출과 미려한 작화, 작중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래드윔프스(Radwimps)의 보컬과 배경음악, 성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하여금 보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고, 제3자인 관객을 마치 놀리기라도 하듯 두 사람을 시간과 거리라는 요소로 갈라놓고 안타까움과 아련함, 그리움, 불안감을 키워갔으며 이를 통해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초월적이면서도 순수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써 상당한 여운을 ..

너의 이름은. 한정판 포스터와 리플렛을 받아왔습니다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지난 1월 4일, 국내 극장에 개봉한 이후, 국내에서 상영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일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대로, 별의 목소리를 통해 신카이 감독 작품에 빠져들게 되었고, 신작 애니메이션인 너의 이름은. 도 어김없이(!)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너의 이름은. 은 다소 루즈한 전개가 주를 이뤘던 지난 작품들과 달리 완급조절이 분명하고, 더욱 미려해진 작화는 물론 평범한 소재와 다소 미흡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감독 특유의 연출과 감성으로 보완한 덕에 본 상영국인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합니다. 너의 이름은. 은 국내에서 상영한 일본 애니메이션으..

KAWA 옷을 입은 PMDG B747-400 v3 (QOTS-II)와 PMDG B744 v3용 2D 패널 제작

그동안 많은 플시머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뜸을 들이던 PMDG B747-400 v3 Queen Of The Sky-II (줄여서 QOTS-II)가 출시되었습니다. PMDG B744는 FS2004와 FSX용으로만 출시되어 Prepar3D에서는 해당 기체를 이용할 수 없었던 탓에 아쉬운 대로 iFly B747-400을 사용해야 했지만, (사실, 편법으로 실행할 수 있긴 하지만 LNAV계열이 불안정하게 작동해 쾌적한 비행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PMDG B744 v3가 발표됨에 따라 Prepar3D에서도 PMDG만의 정교한 프로시저와 디테일한 조종실을 감상하며 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PMDG B744 v3의 발표를 손꼽아 기다려왔고, 무엇보다 주력 기종이 B744인 만큼 PMDG B744 v3를..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뉴멕시코로 기수를 돌리다!

본 글은, 2017년 2월 3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American Truck Simulator heads towards New Mexico!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뉴멕시코로 기수를 돌리다!)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오늘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가 첫돌을 맞는 날입니다. 수년 전, 우리가 처음으로 게임을 개발할 때만 해도 팀원은 다섯 명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팀이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게임 관련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덕에, 회사를 유지할 수 있었고 팀을 보강할 수 있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야심을 키워낼 수 있..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3D Scanning -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본 글은, 2017년 2월 1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3D Scanning - The Next Generation Scania (3D Scanning -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시간 참 빠르네요. 우리는 작년 말쯤 스카니아(Scania) 사(社)의 새로운 S와 R 트럭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 자리한 Scania Demo Centre로 기술팀 몇 명을 파견했습니다. 팀은 우리 직원 두 명과 3D 스캐너 오퍼레이터 한 명(계약직)으로 구성되었고, 파견 전까지 작업에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일 필요가 있는지를 고민해야 했습니..

생존신고 겸 잡담거리입니다~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새 마땅한 포스팅 거리가 없어 글 올라오는 게 뜸한데, 생존신고(!)도 할 겸 겸사겸사 잡담(?)이나 올려볼까 합니다~. i5-2500 CPU와 메인보드, DDR3 4g 두 개를 얻게 되었습니다. 뭐 지금 사용 중인 컴퓨터로도 딱히 부족함이 없는지라 업그레이드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2세대 Core i5 CPU를 얻게 되어 바로 넘어가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이 녀석을 쓰려면 메인보드를 바꿔야 하는데, 이유인즉... CPU 소켓 핀 일부가 휘어있더랍니다. 휘어있는 핀을 다시 펴서 쓰면 되긴 하지만, 직접 작업하자니 리스크가 크고, 1155 소켓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걸로 끝낼 수 있다면 좋으련만, 파워, 하드디스..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을 보고 책까지 사버렸습니다

'별의 목소리 (ほしのこえ)'를 보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 매료된 이후, 신카이 감독 작품이라면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고 요즘 한창 흥행몰이 중인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역시 얼마 전에 보고 왔습니다. (보통은 서울이나 부산에서만 상영해주는 탓에 주로 서울에 가서 보고 오는데, 이번에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해준 덕에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_+) 꿈을 통해 몸이 바뀐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이전 작품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다양한 웃음거리들, 그리고 (이 감독이 만든 작품을 봐왔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파격적인(!) 결말 등 이번 작품을 보는 내내 이전 작품과 달리 대중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카이 감독 특유의 연출이나 영상미 등도 여전히 살아있어 보는 내..

Re v i e w 2017.01.22

점검차 올려보낸 SSD가 신품으로 교체되어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심심하면 출몰해 애먹이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응답을 중지한 후 복구되었습니다.』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그래픽카드를 구매한 지 석 달 만에 동일모델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게 되었고, 이제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돌아가 주기를 바랐건만... 안타깝게도 지난 10월쯤 발악수준으로 뿜어대던 블루스크린 표시 현상이 재발합니다. 공교롭게도 모임을 하루 앞두고 이 문제가 발생해버린 탓에 변변찮은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제 PC를 들고 가야 했고, 모임이 끝난 이후 뭐가 문제인지 차분히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부품을 살펴보는 도중, 백신 프로그램인 알약이 USB 메모리 프로세스를 잡고 있어 알약을 강제 종료한 적이 있는데, 이후로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았고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알약에 있는 줄 알았건만... 알..

광주-광주송정 셔틀열차와 용산행 누리로의 교행 (交行)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주말 오후. 이날 따라 유난히 하늘도 깨끗하고 시정도 좋아, 카메라에 쌓인 먼지도 털어줄 겸 한동안 잠잠했던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여느 때처럼 이번 출사도 대한만세님과 함께 하였고, 원래 목표(!)는 샤크렛 장착형 아시아나 A321-200이 광주공항에 착륙하는 모습을 잡는 것이었지만, 그 전에 극락강역에서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와 지난 스케줄 개편 때 모습을 드러낸 용산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누리로가 교행하는 모습을 보고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언젠가 우연히 극락강역 앞을 지나는데 셔틀열차와 누리로가 교행하는 모습을 보고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거든요. 대한만세님과 합류한 후 열차 시간에 맞춰 포인트에 도착하니 때마침 광주송정발 광주행 셔틀열차가 극락강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