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답사기 part.1

전라도 공항답사의 마지막 코스.

오늘의 목적지는 군산공항입니다.
군산공항으로 가기 위해 답사계획을 짜고, 8월 7일. 군산공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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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대부분 송정리역이지요.
특히나 송정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의 경우 제가 원하는 시간대와 잘 맞아 애용하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2회 환승만 되었어도 극락강→송정리→익산→군산 콤보를 노릴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탈 열차는 오전 7시 58분 송정리역을 출발하여, 익산역에 9시 13분 도착하는 무궁화호 제 1402열차입니다.

예전 대전갈때도 이녀석을 탔었지요.
(...신조 무궁화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편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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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딱 맞춰 도착해서일까요?
표를 구입하고 바로 게이트를 통해 지하도로 내려옵니다.

제가 탈곳은 7번 타는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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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올라가자마자 열차 진입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부랴부랴 찍은 사진입니다.

기관차번호 8207.
어디선가 많이 본 번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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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객차는 4호차입니다. 4호차 26석이 익산까지 제가 앉아갈 자리인거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클래식객차가 걸렸습니다.
객차번호 12012. (지난번 서대전행 1402열차를 탔을 때에도 4호차 클래식 객차를 탔었지요.)

그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송정리역에서 탑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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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익산역.
이곳에서 9시 36분에 출발하는 통근 제 2165열차로 환승하게 됩니다.

익산역 답게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였구요.

약 23분간의 환승시간을 때울 겸, 대합실로 나가, 스탬프를 받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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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를 받고, 생애 처음 익산역 광장을 직접 보게 됩니다~.
역내 복잡한 선로와는 다르게 역사는 단촐한 모습.
때문에 조금은 의외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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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행 통근열차의 집표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다시 플랫폼으로 나갑니다.
행선별 열차타는곳 안내판.

제가 탈 통근열차는 제일 끝에 위치한 8번 타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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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대전-익산-광주 환승이후 두번째로 보게되는 익산역 지하통로입니다.
그때와 달라진점이 있다면, 빠듯한 환승시간에 부랴부랴 뛰지 않고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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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타는곳으로 나오자, 가장먼저 눈에 보이는 7208호 디젤기관차의 신호대기모습.
제가 타게될 통근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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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갈때 어떻게 가나... 했는데,
저 뒤 고가철도에서 내려온 열차 (전주방면)가, 장내에 진입한 후,
차장님과 기관사분이 위치를 교대한 후, 왔던길을 되돌아,
고가철도 오른쪽으로 꺾여있는 군산선으로 진입하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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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게될 통근 2165열차가 8번 트랙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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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에서 정차하는 시간이 꽤 되더라구요.
그사이 승무원분들의 위치교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차량번호 9557, 9556 (가운데 객차는... 체크를 못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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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군산발 전주행 통근열차 (2166열차)가 7번 트랙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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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정차 후 출발시간인 9시 36분이 되자, 열차는 군산을 향해 움직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근열차를 타본게 작년 9월 26일이니까, 거의 1년만에 다시 타보는거군요.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할까요?

군산선의 역들은 대부분 노상에 정차하는 구조였습니다.
예전 경전선에서 보았던 모습을 군산선에서 다시 보니, ...경전선에도 다시 통근열차를
투입시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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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0분을 달려 열차는 군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3량 정지 표지판의 모습이 조금은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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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도착하자마자 직원분들이 행선판을 뒤집기 시작합니다.
뒤집기 전에 후다닥 찍어본 행선판입니다.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통근열차 행선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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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고, 저도 집표를 위해 게이트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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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잔뜩 지푸렸던 날씨는 결국 비를 뿌리고,
조그마한 군산역 광장은 어느새 빗물로 흠뻑 젖었습니다.

군산역도 군산선의 종착역인지라, 어느정도 큰 규모의 역일거라 생각했었지만, 역사의 규모는 상상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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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광장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역 바로 옆에 시장골목이 있어서인지, (게다가 점심때가 다 되어가고...)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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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군산공항 답사를 가기로 한 친구는 대전에서 버스로 내려오는지라,
역 근처에 있는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제가 약 20분정도 빨리 도착했거든요.

선로를 횡단하는 육교를 오르자, 방금까지 타고왔던 열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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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터미널.
이곳에서 친구와 합류한 후, 본격적인 공항 답사계획을 재정비 하고,
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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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버스정류장의 특징이라면,
분명 기본적으로 있어야할 버스 노선도가 그려진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별로 없다는 것.
저런 LED전광판이 대신하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버스정류장 표지판만 있고
경유하는 버스의 노선은 하나도 적어지지 않은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버스를 타기까지 한참을 헤맸고, 결국 역전 시장골목에서 1번 버스를 이용하여
공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버스 물어보러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지만...
대답은 다들 한결같이 몰라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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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도착한 군산공항.
군산공항 민항터미널은 활주로와 꽤 떨어진 곳에 있는지라, 터미널까지 미공군부대
입구에서도 한참을 달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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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입구를 지나자 아담한 공항청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청사 규모는 목포공항과 비슷했으며, 주차장의 규모는 목포공항의 4배정도 컸습니다.

주차된 차량도 꽤 있었는데, 아마 제주도로 여행가는 탑승객이 주차해놓은
장기주차 차량과 공항 직원분들의 차량이 대부분인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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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로 들어오는 버스노선.
군산공항은 목포공항과는 달리 청사 내부로 버스가 들어오는 버스가 많아 접근성은 훨씬 좋았습니다.
확실히 하루 한편 운항하는 공항과 세편 운항하는 공항의 차이라고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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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군산공항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11시 30분 군산발 제주행 항공기가 출발한 후 였습니다.

그때문인지 인적조차 드문 한산한 분위기의 군산공항이 시야에 들어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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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한명 없는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이미 비행기가 떠난 후에 갑작스런 외부손님이 나타나자, 저희는 순식간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시는 모습에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사의 외부 크기는 목포공항과 비슷하지만, 출발장과 도착장의 위치가 목포공항은 청사의 좌우에
군산공항의 경우는 주기장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합실은 넓지만, 그만큼, 주기장이 잘보여
대합실 사진촬영에 있어 제약이 많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목포공항은 대합실에서 주기장이 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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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내 매점도, 승객이 없는 틈을 타 잠시 휴식중입니다.
다음 항공기는 오후 6시 5분에 들어와 40분에 출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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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장입니다.
저곳에서 보안검색을 받고 리모트로 항공기에 탑승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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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항이 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한다면, 군산공항은 대한항공만 운항합니다.
노선은 군산-제주 노선 하나 뿐이며, 운항시간은
매주 화,수,토,일요일의 경우 10시 50분 군산도착, 11시 30분 군산출발노선이
매주 금요일의 경우 17시 5분 군산도착, 17시 40분 군산출발노선
그리고 매일운항하는 18시 5분 군산도착, 18시 40분 군산출발노선이 존재합니다.

즉 세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고는 하지만, 요일별로 운항시간이 다르며,
화,수,토,일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하는 항공기의 편명은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KE1913/14편)

다음 항공기는 18시 5분에 있는지라, 그 사이 시간은 이제 긴 휴식시간이 되는겁니다.
전기절약을 위해 최소한의 조명만 켜놓고 나머지 조명은 전부 소등.
물론 발권카운터 조명도 꺼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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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장 한편에 위치한 전북항공 사무실.

군산공항을 거점으로 하여 군산-서울,부산에 취항예정인 전북항공은,
봄바디어사의 Dash-8 Q100 항공기 (37인승)를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무안공항이 개항되면 그곳으로도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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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장의 모습입니다.
사실 도착장 너머로 군사지역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이런저런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나 계속 보고있는 공항 보안요원분들 덕분에,
카메라 렌즈가 조금이라도 촬영금지구역으로 돌아가면 바로 제지를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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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부에 위치한 공중전화 부스.
동전 전화가 아닌 전화카드 공중전화였습니다.
IC칩이 달린 카드 전화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사실 휴대폰이 많이 보급된 이때에... 아무래도 저 전화기는 더 이상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계속 방치해뒀을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보안요원분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목포공항에서만큼의 유익한 대화는 아니고 그냥 잡담수준의 대화정도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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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청사를 둘러보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항 인포메이션 책자를 들고 다시 밖으로 나와, 찍은 사진들을 체크합니다.

공항사진보다 기차사진이 더 많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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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위치한 군산공항은 1970년 8월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함께
미군기지에 개항해 서울행 항공편이 운항되다가, 1974년 3월 10일 오일쇼크 때
석유 절감 차원에서 운항이 중단 되었었습니다.

그 이후, 1992년 12월 14일.
미군기지 옆에 현재의 군산공항이 개항돼 서울-김포 노선 및 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연간 최고 45만 7천명의 이용객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근래들어 승객의 감소로
김포 노선이 2002년 5월 이후로 운항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1996년 6월 27일 취항을 시작하였지만, 계속되는 적자누적으로
2001년 10월 15일 운항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2004년때 군산-제주행 항공편이 매일 2회 운항했지만, 그것도 승객이 많지 않고
100석 규모의 F100항공기의 퇴역에 따라 요일별 탄력운항체계로 전환되었습니다.

군산공항은 1992년에 지어진 단층청사로 연 38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객청사 바깥으로는 차량 316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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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시간 가량의 짧은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를 이용, 군산역으로 돌아왔습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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