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주공항 야간촬영 다녀왔습니다.


바로 앞 글에 적어놓았 듯, 카메라 입양(!)겸, 야간 출사 겸 겸사겸사 오랜만에 광주공항 야간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운항시간이 개편된 이후, 광주공항 비행기 편수도 많이 바꼈고,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잡지 못해 그동안 통 공항 출사를 못했습니다.

일단, 만나서 저녁식사부터 해결하고, 공항 앞산에 가서, 금일 마지막 도착편 두편을 잡기로 하였구요.
마지막편이 오기 전까지 시간이 꽤 남기도 해서, 남는시간에 우산/월곡동쪽 야경을 찍기로 하였습니다.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본 광주공항 일대.
마침, 광주발 김포행 마지막 출발편인 아시아나 8710편이 이륙하려는지, 활주로 및 유도로에 불이 들어와있었습니다.





광주발 마지막편이 뜨고, 광주행 마지막편이 내리기 까지 1시간 20분 정도를 기다려야되지요.
...혼자서 찍으러 가라면 절대 안올겁니다=_=;;;;;

마지막 출발편 비행기를 보내고, 마지막 도착편 비행기를 받기 전까지 한산한 모습의 광주공항입니다.

주기장 저 뒤로, 그랜드 카라반 한대가 서있네요.





마지막편 비행기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시격은 5분으로, 21시 30분에는 아시아나가, 21시 35분에는 대한항공이 들어옵니다.
...저렇게 타이트하게 집어넣어도... 막비행기라는 이유만으로 장사 됩니다..ㅜ.ㅜ;
(20시 넘어서 서울에서 출발해서, 날을 넘기지 않고, 게다가 광주에 도착해서 대중교통편으로 환승 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니까요.)

아시아나는 B737-400 (HL7513), 대한항공은 B737-800 Winglet (HL7561) 입니다.

그러고보니 광주에서 B737-800 Winglet을 보는것도 무척 오랜만이네요.
저녀석... 아예 광주 안들어오는줄 알았더니만, 이렇게 간간히 들렀었군요ㅜㅜ





마지막편들이 다 들어오기도 했고, 금일 마지막 지상조업이 한창입니다.
공항 입구쪽은 마중나온 사람들의 차량이며,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북적거리구요.

한대도 아니고, 두대가 동시에 도착했으니 두배로 복잡한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비행기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가는 사람들은 거의 안보이더랍니다...
뭐 그럴만도 한게... 비행기 탈정도면... 집까지 그냥 택시타겠지요..ㅜ.ㅜ 지하철 노선도 좀 난감하기도 하구요.
...저부터서도 집에가는 버스나 지하철이 없어서 택시타는걸요=_=;;; )





비행기를 기다리기 전까지 찍었던 공항 북쪽 동네입니다.
광주를 동-서로 연결해주는 무진로와, 무진로에서 수완지구를 거쳐 첨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 운남대교가 보입니다.

...평상시때는 주탑에 불도 잘 켜놓더니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조명 꺼놨더랍니다..ㅜ.ㅜ;





연립주택단지와, 뒤로 보이는 신도시 (운남/수완지구)의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아파트단지들... 이렇게 보면 화려해보이긴 한데, 막상 가보면 밤거리에 사람이 없어서 뭔가 휑 한 느낌이 든달까요=_=;;

* * *

공항 출사 나와본게 얼마만인가 싶을정도로 오랜만에 공항 출사 나와본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바람도 세게 불고, 체감온도까지 확 떨어져서, 알콜보리차(!)를 들고 올라갔습니다만....
전혀 따뜻해지지도 않고, 말 그대로 탄산 음료수 마신 기분밖에 안나더라구요=_=... 알콜 올라오는 느낌도 안들구요ㅜㅜ

바람이 심해서인지, 삼각대에 올려놔도 카메라가 흔들흔들 해서 왠지 미묘하게 사진들이 다 떨렸습니다~.

...바람 잔잔한날 가면 안개가, 시정 좋은날 가면 바람이...
이거 갈때마다 안도와줍니다=_=;;;

아무쪼록 오밤중에 등산하신 Ogawa님과 친구분 수고하셨습니다~.


위 사진은, 이번에 입양해온 Fuji Finepix S200EXR로 촬영하였습니다.
신고
트랙백쓰기 Comment 6
prev 1 ... 872 873 874 875 876 877 878 879 880 ... 1756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