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에어쇼 두번째 이야기

23일 한차례 에어쇼에 다녀오고, 25일 에어쇼 마지막날 다시한번 에어쇼 행사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A380 내부견학을 하게 된 터라 다시한번 찾게되었고,
오전 9시 30분까지 대한항공 비행시뮬레이션 콘테스트가 열리는 행사장까지 가야했던지라, 당일출발은 힘들 것 같고,
때문에 전날 오후에 서울로 올라가 1박 한 후, 에어쇼 행사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 대한항공배 비행시뮬레이션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 앞.
이번 대회는 온게임넷에서 촬영을 나왔다고 합니다~.
비행시뮬레이션이 일부 매니아층의 전유물이 아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로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합니다.

이번 비행시뮬레이션 대회 방송 촬영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구간의 공항 시너리가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인천공항의 경우, Overland사의 인천이. 그리고 김포공항의 경우 제가 제작한 시너리가 사용되었습니다.
(감동이 쓰나미가 되어 몰려오더군요..ㅜ.ㅜ)




#2. 행사에 앞서 행사장 밖,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중이었습니다~.




#3. 시뮬레이션 대회가 이제 막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A380견학팀도, 견학을 위해 비행기로 향합니다.
역시나 어마어마한 크기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A380.

일반인 내부견학은 프레스데이까지만이었고, 퍼블릭데이는 외부모습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보고싶어하는 분들이 꽤 많았는지, 경호원들에게 입장여부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었구요.




#4. 두번째로 탑승(?)하게된 A380.
복잡한 배선들과 Weight and Balance를 위해 설치한 물탱크들.
그리고 아직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지 않고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내부모습입니다.

보통은 깔끔하게 마감되어 상용운항하는 여객기만을 타게되고 또 그 모습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이런 시험비행중인 모습의 항공기 내부를 보는건 쉬운일이 아닌지라 더욱 값진 일이라 생각됩니다.




#5. 앞쪽을 바라보고 찍어보았습니다.
B744와는 다르게 L/R 1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마련되어있구요.

아래서 이야기 하겠지만, 그 계단 정면에 조종실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6. 비행 계측/시험장비들의 모습입니다.
하나의 완전한 비행기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지요.




#7. 물탱크가 2/3을 차지하고 있다면, 나머지 1/3은 승무원이나 연구원, 직원들을 위해 좌석이 설치되어있습니다.




#8. 1층과 2층을 다 둘러보고, 이제 이번 견학의 하이라이트(!)인 조종실 구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단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계단이 조종실과 연결된 계단이구요.




#9. 덩치에 비해 의외로 좁은 조종실에 놀래버렸습니다.
(A380 조종실 내부 모습 보러가기)




#10. 견학을 끝내고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거대한 덩치의 항공기를 하늘로 뜨게 해주는 큼지막한 엔진과, 길다란 날개가 인상적입니다.




#11. A380 1층에서 바라본 행사장의 모습.
A380의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짐작 되시나요~?




#12. A380항공기 수주 항공사들입니다.
다 알겠는데... ILFC와 KINGFISHER...는 어느나라 항공사일까요~?




#13. 칵핏 사이드 윈도우에 걸려있는 태극기와 에어버스기.




#14. 그리고 관객들 앞에 이 육중한 모습의 항공기도 뜰 수 있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저 토우바... 비행기에 싣고다니더라구요=_=)




#15. 25일은 토익시험이 있는 날이지요.
때문에 오전비행은 전부 오후로 미뤄지구요. 점심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에어쇼가 시작됩니다.

미공군 곡예비행팀 썬더버드가 에어쇼 첫번째 비행을 시작합니다.

좋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활주로쪽으로 사람이 몰리구요~.




#16. 대한민국 공군 곡예비행팀의 자부심. 블랙이글 관계자분들도 썬더버드 비행기의 출발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17. 이분들은 아예 C130위에 올라가서, 미리 준비해둔 콜라와 감자칩을 먹으며 구경하시더라구요=_=;;;
저...저도 저 위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싶어지더랍니다...ㅜ.ㅜ;;




#18. 썬더버드의 현란한 기동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튀어나오더군요+_+!
무엇보다 프레스데이때는 서비스(?)해주지 않았던 사회자의 다양한 설명과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으로 그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19. 에어쇼가 한창일 때, 썬더버드 홍보책자를 나눠주던 이분.
...왠지 엄청 낯익는 분인걸요.




#20. 썬더버드의 비행이 끝나고 다음은 A380의 비행입니다.
거대한 덩치의 비행기가 활주로에 라인업 하는 순간, 저 항공기를 향해 일제히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21. 조용하면서도 강한 추력을 제공하는 엔진.
덩치에 걸맞지 않게 매우 부드럽게 이륙하는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22. 바퀴 집어넣고 이제 A380의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비행을 선보이려 합니다.




#23. 전투기처럼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비행은 아니지만,
여객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동을 선보이구요.




#24. 거대한 항공기가 스팁턴과 급상승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예술'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25. 빠듯한 비행일정에 밀려, 아쉽게도 서너바퀴 돌고 바로 착륙하였구요.




#26. 행사장쪽 주기장에 세워져있던 C-17도 시범비행을 선보이기 위해, 잠시 행사장 반대편 주기장으로 넘어가 비행 준비를 합니다.




#27. 에어쇼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A380의 RTB를 위해 지상조업차량들이 대기합니다.




#28. 조금 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후진(?)으로 들어옵니다.




#29. 돌아갈 준비중인 A380.
10월 18일 아침에 한국에 와서 에어쇼 기간동안 많은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30. KT-1, T50의 단독비행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이 시작됩니다.
썬더버드와 마찬가지로, 사회자의 해설과 더불어 행사장을 긴장감있게 만들어주는 배경음악이 울려퍼지고
T50의 굉음이 온 행사장을 전율케 합니다.

아직은 T50 기본도색으로 비행했지만, 다음 에어쇼때는 정식 블랙이글 도색이 된 T50항공기가 하늘을 수놓겠지요~?




#31. 행사장 내부 뿐만 아니고, 행사장 밖 인근 산에서도 여기저기 자리를 펴고 에어쇼를 구경하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이후에 F15를 비롯한 여러 항공기들이 단독비행을 선보이고,
특히 AH-64의 기동, 그리고 마지막에 관중을 향해 꾸벅 인사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32. 외부 행사를 보고, 마지막으로 내부 부스들을 한바퀴 돌아보구요.
프레스데이때와 달리 많은 부스들이 내부 입장을 막아놓은 상태였고, 마지막날 그리고 폐장이 가까워지는지
직원들이 하나 둘 철수한 부스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부스를 다 둘러보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행사장을 빠져나와 늦은 점심을 먹고
(식권이 있었지만... 구경하느라 결국 밥시간을 놓쳐버렸네요..ㅜ.ㅜ)
버스타러 터미널에 갔는데.. 3시간 안에 출발하는 버스들은 모두 매진이라, 그대로 공항으로 이동...
인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일찍 들어가서 쉬고싶은 마음에 비행기를 타고 광주로 내려옵니다.
(그나마도 이 비행기가 광주행 마지막 비행기인지라 조금만 늦었더라도 못탈뻔했지만요=_=; )

평소같았으면, 비행기 사진 찍는다며 렌즈를 들이댔겠지만, 이날만큼은 얌전히 늘어진 채로(?) 광주까지 내려오게 되었구요.

* * *

정말 오랜만에 들러본 에어쇼였습니다.
사람도 많고 복잡한 분위기 속에서 구경했지만,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고,
특히나 이번 에어쇼는 여러가지 행사와 체험등으로 평생 잊지 못할 에어쇼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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