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임시 항공편 B767-300 광주에 오다 (10월 2일 편)

올해 추석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어서 실질적으로 금요일 하루만 휴일이 되버린 썩 좋지 못한(!) 연휴가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짧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느 명절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국내 명절 임시편으로 중형기들이 대거 투입되었다는점입니다.

광주도 예외가 될 수 없었던게, 대한항공은 임시편 대부분이 A300-600이고, 아시아나는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 B767-300을 투입.
그야말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시아나 B767-300이 광주를 찾은건 2004년 이후로 5년만의 일입니다.
한때는 정기편으로 투입되던 녀석이 고속철도 개통 이후 자취를 감췄고, 그동안 명절 임시편을 A321이나 B737급만 투입하다가,
올해는 귀향 인파가 몰렸는지 B767-300을 투입시켰네요.

연휴첫날 광주공항에 온 B767은, 김포공항을 오전 7시 10분 출발해, 광주에는 오전 8시 도착하는 OZ8775편.
흔히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만큼, 새벽부터 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착할것에 대비해서 2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놀고있던 도중, 저 멀리 희멀그런 물체(!)가 접근해옵니다.
아무래도 광주공항 스케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B737급 항공기보다 더 큰 사이즈여서인지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띄더라구요.

그리고 착륙하고 신나게 감속합니다.

5년전만해도... 이 모습은 생소한게 아닌, 일상이었는데 말이죠..ㅜ.ㅜ;;; (B767이 정기편으로 들락거렸으니; )





레지넘버는 HL7248.
화사한 신도색 항공기입니다~.





이곳이 광주공항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광주공항 계류샷~.
안타깝게도 지금 3번 스팟의 브릿지가 고장인지 브릿지를 접현시키지 않고 스텝을 붙였습니다.

승객들 하기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승객 하기가 끝나고 다시 돌아갈 차례입니다.
10월 4일 임시편은 김포-광주 왕복이지만, 오늘은, 김포-광주구간만 승객이 탑승, 이후 구간은 페리로 운항됩니다.

목적지는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으로, OZ8584편을 달고 올라가게 됩니다.
오전 8시 35분 출발할 예정이지만, 예정보다 10분 빠른 25분에 후방견인을 시작하네요.
(2번 스팟에 있는 비행기는 김포발 광주행 OZ8701편이구요. 저녀석 사진은 나중에 따로 올리는걸로 하겠습니다.)





Ramp out.





Wind sock가 이착륙 활주로는 RWY4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페리편이라서인지 활주로를 절반도 채 못와서 떠버리네요~.

* * *

혹시나 이번에 이 비행기를 놓치셨다면, 아직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습니다.
10월 4일 광주공항 오후 2시 도착(OZ8777), 2시 35분 출발(OZ8772)편이 B767이니 모처럼의 기회를 잡아보셨으면 합니다~.

p.s
광주공항 활주로 옆 제방길...꽃나무를 심은건 좋은데... 완전히 밀림을 만들어놔가지고 나무가 인도를 덮쳤더군요..ㅜ.ㅜ;;;
어쩔수 없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데 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왕복 2차선 제방길이라 해도... 차들 달리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_=;

제방길로 가실 분들이라면 안전에 유의하시구요~.
(혹시나 저기서 셔터질 하고 있는 사람 보이면 아는척 해주세요 >_< // )



* * *
아래는 보너스
* * *


OZ8775편이 파이널중일때, 이륙을 위해 RWY 4L로 지상활주 중이던 김포행 OZ8702편.
기종은 B737-400, 등록번호는 HL7511입니다.





OZ8775편의 뒤를 이어 착륙한 김포발 OZ8701편.
어김없이 B737-400이 내려왔고 등록번호는 HL75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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