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퍼레이드 (Boeing Parade in Gwangju Airport)

오후의 햇빛은 마치 여름을 방불케 했지만, 저녁이 되감에 따라 선선한 바람도 불고 온도도 많이 떨어져서, 공항에 가보았습니다.
...주로 사진찍는곳... (갈대가 없는 뻥 뚫린 곳) 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지,
차들이 줄줄이 늘어서있고 가족단위, 연인단위등등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_=...
(여기에 전망대 세우면 장사 잘될것 같은데 역시 군공항이라서 그것까진 힘들겠지요;; )

여하튼 그 사람들 틈에 끼어 착륙하는 비행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오후 3시대는 에어버스가, 오후 6시대는 보잉기종이 줄줄이 내려오는 시간이지요~.
오늘은 오후 6시 20분 도착인, 김포발 OZ8707, 그리고 6시 45분 도착인 제주발 KE1912편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도착한 시간이 6시 35분쯤이었던지라, 아시아나는 못찍을 줄 알았는데,
아시아나가 KE1912편 보다 늦게 도착한 탓에 아시아나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KE1912편은 좀 빨리 도착했구요=_=; )

아래는 사진들입니다~.




#1. CJU → KWJ KE1912 (HL7727 / B737-900)

빠른속도로 지나가는 B739.
광주에 자주 출몰하는 대한항공 B737이라면, 단연 HL77x7인데, 7707, 7717, 7727... 진~짜 자주보입니다=_=;

마침 운 좋게 Strobe Light가 터질때 찍혔네요~.
아직 날이 밝아서 그런걸까요? 밤에 보면 굉장히 밝은데, 이렇게 보니 의외로 밝지 않아보이네요.





#2. CJU → KWJ KE1912 (HL7727 / B737-900)

저 뒤에 후방견인중인 B737은 김포행 마지막 비행기인 KE1306입니다.
대한항공의 김포행 항공편은 아시아나에 비해 약 절반정도 적은 일 2회 왕복뿐입니다.

그래도 나름 시간대를 잘 선정한 덕에, 오전 오후 하루 한편씩 있는 김포행 대한항공편은 장사가 꽤 잘되는 편입니다.
(오후 8시쯤 김포발 광주행 아시아나 마지막 비행기도 장사가 꽤 되더라구요.
같은시간 열차로 오게되면 KTX라 할지라도, 도착시간이 애매하니까요. 11시대 도착이니~. )





#3. GMP → KWJ OZ8707 (HL7527 / B737-400)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얼라이언스 도색의 B734입니다~.

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 도색은 A321-100 (HL7588) / B737-400 (HL7527) / B767-300 (HL7516) 이렇게 3종세트가 있었는데,
HL7588은 예전에 팔려갔고, HL7516은 이동네에는 이제 767이 안오니 살아있는지, 팔려갔는지 모르겠고...
일단 HL7527은 이렇게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생존확인(!)을 시켜줍니다.

레이돔이 제것이 아닌듯, 유난히 색깔이 튀네요.
꼬질꼬질 때가 끼인 동체에 새하얀 노즈가 어색하달까요.





#4. GMP → KWJ OZ8707 (HL7527 / B737-400)

짜리몽땅 귀여운 B734입니다.
지금은 모두 에어부산으로 넘어가버렸지만, 아시아나에 B735가 있을때~ 아시아나의 귀염둥이로 불리웠던 B735의 자리를
이제 B734가 대신하는듯 합니다~.


* * *
후기
* * *
ISO는 50.. 셔터속도가 1/125인지라, 나름 안심하고 찍었지만, 손떨림+패닝샷 내공부족으로 인해 썩 만족스러운 사진은 안나왔습니다.
이 장소에서 삼각대를 세우자니 완전 오해받을 것 같고...=_=... 그렇다고 그냥 찍자니 흔들흔들 떨리고~
...역시나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은, 연습 뿐이려나요..ㅜ.ㅜ;

(똑딱이...중에서도 나름 오래된거다보니 ISO를 올리면 노이즈가 상당해서 100이상으로는 올리지도 못한달까요=_=;
역시 DSLR사야되려나요~)
신고
트랙백쓰기 Comment 2
prev 1 ··· 1346 1347 1348 1349 1350 1351 1352 1353 1354 ··· 179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