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번호가 네자리길래 새마을인줄 알았습니다=_=;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기 위해 환승차 들른 송정리역.

조만간 서울 올라갈일이 있어 시간표를 알아보러 역에 들어갔는데, 낯선 열차번호가 시선을 잡아 끌었습니다~.
바로 목포발 용산행 KTX 제 4052열차.

금일 운행하는 상행선 임시열차죠.

임시열차라고는 하지만 열차번호에서 뭔가 냄새(?)가 나죠=_=.
바로 용산↔목포구간 KTX 주말열차 번호랑 미묘하게(!) 비슷했으니까요.

사실 이 열차의 정체는 이렇습니다.


설 연휴도 끝나고 평일인지라 주말열차의 번호를 쓰기는 뭐하고, 때문에 임시열차로 운행했는데,
기존 열차번호에 0을 하나 추가한 방식이었지요.

물론 기존 열차편은 운휴처리(?)하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열번만 바꾼 채 운행했다는 결론이 되네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열차 시간과 정차역은 주말열차와 동일합니다~.

그나저나 연휴도 끝났는데 이게 왜 들어갔을까요~?




오후 6시 현재 송정리역 열차 출발안내 전광판의 모습입니다~.
우르르 몰려올라가는 임시열차들~=_=;;

그 중에 오늘의 주인공(?)인 KTX 제 4052열차도 끼어있습니다.

오늘도 상행 열차 이용객이 많나~ 했더니만, 역시나 대부분의 용산행 상행열차들은 잔여석 '0'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짧은 연휴 탓에 도로사정이 좋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그냥 하루 늦게 올라가자...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나봅니다.





KTX 4052열차가 들어오기 8분 전에 지나가는 새마을호는 의외로 타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라고해도, 이미 잔여석은 0...이었지요.)

그리고 뒤따라오는 KTX에 타려는 사람들이 좁은(?) 송정리역 맞이방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4052열차 개표시작~.





개표가 시작되고... 한참 붐비던 역 대합실은 5분만에 이렇게 변했습니다=_=;

호남본선에서 KTX가 고속으로 달릴 수 없다 할지라도, 종착역에는 다른 열차에 비해 1시간 이상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기에 다들 KTX를 이용해서 상경하는 모습이었구요~.

오늘 KTX 제 4051/2열차는 KTX 03편성이 운행하였습니다.





KTX 열차번호가 네자리로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입장권도 발권해놓았습니다.
지인분들 드릴것 까지 발권해놨구요.

입장권 발권하는데 카운터 직원분이 『열차번호까지 알아오시고, 입장권 모으시나봐요?』라시더군요=_=....
순간 움질(!)...했다는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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