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개장 1주년 기념(?)출사 (덤으로 광주공항까지~)

2007년 11월 8일 개항한 무안공항.
이번달은, 무안공항이 운영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달입니다.

근 며칠간 눈도오고 날씨도 꽤 쌀쌀했지만, 오늘은 날도 풀리고, 무안공항행 항공기 시간대도 잘 맞아서
오랜만에 무안공항 출사를 나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무안공항 개항 전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이래, 개항 후의 모습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사실 개항한 후에도 몇번 가본적은 있지만, 그때는 출사목적으로 간게 아닌지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구요.

청사 내부는 예전에 찍어놓은 관계로 이번에는 청사 내부가 아닌, 무안공항을 찾는 항공기들을 주제로 잡아보았습니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국내선 1개 노선과 국제선 2개 노선이 운영중인데,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이 김포 ↔ 무안 (B737)을,
국제선은 대한항공(B737)과 중국동방항공(A320)이 무안 ↔ 상해, 아시아나항공(A320)이 무안 ↔ 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부정기 항공편도 운항중에 있습니다. (올해 11월달에는, 홍콩 쾌운항공 (B737)이 무안 ↔ 홍콩 노선을 운항합니다.)

국제선의 경우, 전 노선 주 2회, 국내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무안공항에 오는 항공기를 보러 가볼까요?
장소는 일전에 점찍어놓은 RWY19인근의 낮으막한 언덕.
RWY1로 가면 오쇠동 포인트 저리가라 수준의 장소가 나오는데,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기도 하고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광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무안공항행 직행버스를 타고, 무안공항에 왔습니다.
인천공항처럼 수시로 버스가 다니는것이 아닌, 항공기 시간에 맞춰 버스가 운행중에 있는지라,
버스 시간표는 항공기 시간에 맞춰 변경, 한국공항공사에서 버스시간을 공지해주고 있습니다.

무안 ↔ 상해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편의 경우, 도착시간이 김포 ↔ 무안구간 아시아나 항공기의 도착시간과 비슷해서
내리면 바로 광주/목포/순천방면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중국동방항공의 경우, 하기 후 버스시간까지 대기시간이 존재합니다.

전세기의 경우, 그 특성상 그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는 존재하지 않구요.

광주발 무안공항행 버스에 탑승한 사람은 저 포함 두명.
아무래도 광주는, 광주 내에 광주공항이 자리잡고 있는지라, 무안에서 광주로 가는 승객이 많지 않지요.
주 이용 승객은 국제선 승객들인데, 국제선 승객들도 그리 많은편은 아닙니다.





버스는 공항 2층, 출발층에 멈춰서고 버스에서 내려 바로 이곳으로 왔습니다.
공항 주기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이지요.

마침, 해군소속 캐러반과, 한서대 운항과 소속 세스나(Cessna)172가 서있습니다.





캐러반은, 화물청사 앞에서 보급품을 받는듯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일반 화물들이나 항공기 컨테이너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제설장비나 화물운반 트럭들밖에 보이지 않네요.

활발한 물류수송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이 많지 않다보니,
화물청사쪽은 대부분 셔터가 내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글라이드 슬로프 안테나와 Windsock입니다.
바람이 정확히 RWY01쪽으로 불어오네요.

이것으로 보아, 오늘 무안공항 이착륙 활주로는 RWY01입니다~.





이곳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서대소속 세스나172가 태안비행장으로 돌아갑니다. 등록번호는 HL1109.





그리고 곧이어, 캐러반 역시 출발준비를 합니다.
화물청사쪽에서 지상요원들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나와 항공기 출발 전 외부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보아하니, 앞에있는 항공기만 지금 출발하고, 뒤에있는 항공기는 지금 출발하지 않는듯 합니다.





맑게 개인 하늘을 향해 떠오르는 대한민국 해군소속 캐러반 항공기.
이륙해서 남쪽으로 향하던데 제주도로 가는걸까요?





비행기 두대가 출발하고 한산해진 무안공항 주기장.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지금 주기장에는 김포에서 온 아시아나 항공기가 서있어야 합니다.

공항에서 항공기 도착시간을 체크하고 나올때 몇분정도 지연되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무안에 도착해서 다시 김포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항공기는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승객이 너무 적어서 결항되버린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저 멀리 보이는 항공기 랜딩라이트.
아시아나 A321-200항공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베이징에서 온 OZ342편이네요.
원래 운항기종은 A320이지만, 오늘은 A321이 투입되었습니다.





항공기가 가벼운지 금방 멈춰섭니다.
그리고, 무안공항 주기장과 바로 이어진 TWY E2로 빠져나오구요.





요새 통, 신도색 항공기만 봐서인지 구도색 항공기를 보니 뭔가 새롭게 느껴진달까요?

역시 아시아나 이번에 바꾼도색... 디자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아시아나 도색이 조금 우중충한 감이 있다면, 이번에 바뀐 도색은 무척 산뜻하니까요.

저 항공기 등록번호는 HL7730입니다~.





무안공항의 1, 2번 게이트는 국제선용입니다~.
그중에서 2번 게이트로 접근하네요.





게이트 정대 완료 후, 정지, Engine Cutoff하고, 브릿지가 L1 Door에 접안됩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광주로 돌아가기 위해, 터미널로 향합니다.





공항 청사에 거의 다 도착해갈 무렵, 뭔가 항공기 엔진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경비행기도 아닌, 일반 여객기 엔진소리... 설마=_=.....

네에~. 김포발 아시아나 8761편... 이제 도착한것이었습니다.
기종은 A320... (원래 737로 계획되어있었지만요.)

원래 도착시간이 12시 55분이지만, 항공기는 1시간 5분 지연된 오후 2시에 도착하였습니다.

항공기 실시간 도착정보를 조회해본 결과, 오늘 김포 ↔ 광주구간에 투입된 항공기 하나가 결항되었던데,
그 여파로 연결편 항공기가 김포에 들어오지 못하자, 다른 항공기를 투입하는데 시간이 걸린듯 싶었습니다.





다시 언덕까지 가기도 뭐하고 (도보로 10분거리이고 버스 출발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구요.) 그냥 여객청사로 들어옵니다.

썰렁한 모습의 도착장~.
인천공항이나 여느 큰 공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하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이색적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다들 실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중나온 사람들로 도착장 내부가 북적거리더라구요~. 사람은 한 10명정도 있었을까요~?)

마침 두 항공편의 도착시간대가 겹치는 바람에, 이곳에서 승무원 교대를 하는지, 승무원들이 항공기를 서로 바꿔타는 모습도 보였구요.

무안공항발 버스 승차권은 공항 내 1층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다시 광주로 향합니다.





터미널에 도착한 후, 마침 시계를 보니 제주발 광주행 아시아나 8144편 도착시간과 맞아서, 광주공항으로 향합니다.
분명 무안공항에 비해 항공편수는 몇배로 더 많지만 터미널 규모는 무안공항의 2/3정도 수준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죠~.





OZ8144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종은 Airbus A321로, 등록번호는 HL7594입니다.
예정보다 5분가량 지연되어 도착하였구요.





RWY04R로 착륙하여, TWY T4를 통해 활주로를 빠져나갑니다.
저~ 뒤로 5번 스팟에 수리중인 아시아나 B737항공기가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15분 전에 도착해있어야 할 OZ8705편은 보이지 않습니다. 로테이트 문제로 결항된걸까요?





항공기가 착륙한 후, RWY 04L에서 대기중이던 전투기가 이륙하는지라, 잠시 Hold short합니다.

전투기를 보낸 후, 항공기는 3번 스팟에 Parking하구요.





슬슬 저도 자리를 옮겨 공항역으로 이동합니다. (교통카드 충전도 할겸... 겸사겸사 걸어왔지요=_=)
가는도중 제주발 광주행 KE1906편이 따라들어옵니다. 기종은 A300-600으로, 등록번호는 HL7240입니다.





2번 스팟으로 진입중입니다.
아무래도 3번에 있는 아시아나 A321보다 크기가 더 큰 항공기인지라, 스팟에 접근해옴에 따라
뒤에있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점점 가려지네요~.

이것으로 오늘 하룻동안의 항공기 출사를 모두 마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보잉사 항공기가 움직이는건 하나도 못보고 죄다 에어버스사 항공기만 찍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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