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 북송정 삼각선 출사

비오는 추석 연휴 일요일.
기차여행 동호회 회원 한분과 북송정 삼각선 출사를 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극락강역과 광신대교에서 출사를 하기로 하였지만, 로지스를 뒤적거리던 중,
EL견인 특별편(?)새마을이 지나간다길래 북송정 삼각선으로 장소를 옮겼지요.

그렇게 시내버스를 타고 삼각선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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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건 송정리발 용산행 새마을 1104열차.
사진을 찍기는 하였지만, 보기좋게 타이밍을 놓쳐서 머리부분이 댕강 잘린 사진이 나와서
다음 열차인 용산발 광주행 KTX 551열차부터 편집해서 올립니다.

호남선에서 광주선으로 진입하는 열차. 볼때마다 느끼지만.. 역시 길군요.

현재 시간이 17시 16분으로 북송정 신호소 통과예정시간이 14분.
약 2분정도 지연도착하였고, 종착역 역시 2분 지연도착하였습니다.

그순간 호남선 상행 신호등에 녹색불이 들어오며 곧 다른 열차가
통과할 것이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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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정 삼각선 240R구간을 힘겹게 통과하는 KTX입니다.
대차 마모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이 열차가 지나가고 난 후, 호남본선은, 송정리역을 출발한 KTX 제 412열차가 지나갑니다.
(...전차선... 잊지 않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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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호남선 하행열차입니다.
송정리역이 코앞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는 무궁화호 제 1405열차.
...저 무궁화는 KTX도 지연되서 들어오는 상황에서 무려 1분 조착하였습니다.
(전차선 나빠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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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발 용산행 KTX 412를 보내고, 다음 열차는 출사 나갈때마다 보는 광주발 대전행
무궁화호 제 1462열차입니다. 8251전기기관차가 견인하구요.

4량편성 열차여서인지, 240R의 힘(?)을 그다지 보여주지 못하는듯 합니다.
역시 저 구간은 20량짜리 KTX가 지나가야 제맛(?)이죠. (대차에는 안좋지만요.)

이 열차는 방금 지나갔던 551열차와 극락강역에서 교행합니다.
551열차의 지연으로 인해 약 4분정도 늦게 북송정 신호소를 통과합니다.
(현재시간 17시 28분, 통과예정시간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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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에서 선로 두개를 거쳐가기 직전의 무궁화호.
광주선쪽 신호등은 열차의 통과를 허가하는 신호로 녹색불이 들어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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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용산발 광주행 무궁화호가 들어옵니다.
정기편이 아닌, 추석연휴에 임시로 투입되는 4425열차로, (8241전기기관차 견인)
출발역인 용산역을 13시 19분에 출발하여, 종착역인 광주역은 17시 47분 도착하였고,
뒤이어 따라올 무궁화호 제 1425열차에 이어 콤보로 극락강역에 정차하는 열차입니다.

이 열차 역시 17시 28분에 북송정 신호소를 통과할 예정이었지만, 약 4분 지연된
신호소를 17시 32분 통과하였습니다.

극락강역과 광주역의 거리가 그리 먼것은 아니지만, 극락강역에 정차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랄까요? 첨단이나 송정리쪽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시간적
이익이 있으니까요. (..용산발 광주행 마지막 열차도 극락강역에 세워주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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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 7량객차, 발전차 1량으로 구성되어있는 본 무궁화호도, 광주역 방면으로 가기위해
마지막 관문인 북송정 삼각선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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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광주발 용산행 KTX 제 516열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힘겹게 삼각선을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사실 KTX 선두부가 삼각선을 빠져나왔다 할지라도, 후미부는, 지난번 출사나갔었던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삼각선을 빠져나왔다 할지라도 섣불리 가속할 수 없죠.
무려 385m의 힘인거지요~.

방금 지나간 무궁화 4425열차와 극락강역에서 교행한듯 싶습니다.
(...극락강역 갔다면 아마 교행 스페셜을 찍을 수 있었을지두요.)
약 2분정도 지연 통과하였지만, 종착역에는 2분 조착하였구요.
(17시 42분 통과예정, 실제 17시 44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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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구간을 빠져나온 516열차의 선두부입니다.
왠지 저 모습을 보고있으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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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부도 삼각선 커브구간을 완전히 빠져나왔습니다.
이제 호남본선으로 완전히 진입하면 본격적으로 가속하여 용산역으로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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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EL견인 새마을호입니다. 새마을호 제 4212열차로 역시 추석 연휴기간 임시투입된 열차죠.
17시 목포역을 출발하여, 종착역인 용산역에는 21시 40분 도착예정...
실제로는 4분 지연도착하였습니다. 17시 50분 송정리역을 출발하여 한창 가속하고 있구요.

나무와 전봇대의 협공(?)으로 인해... (게다가 사진까지 떨려버렸습니다.)
예전 전차선이 없던 시절은 뻥 뚫려서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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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표 달성(?)하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떠나기 전에 찍은 삼각선 240R구간입니다.
(호남선과 연결되는 부분도 찍었는데 포커스가 대략 엉뚱한데 잡혀서 뿌옇게 나와버렸네요.)

신호등은 | 표시를 하며, 잠시 후, 이 선로로 열차가 지나갈것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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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오고 그냥 가자~ 했는데...
가려는 순간 저 멀리 불빛이 보여 결국 이녀석까지 찍었습니다.
용산발 광주행 KTX 제 511열차입니다.
17시 56분 통과예정이었지만, 약 1분 빠른 55분 통과하였구요.

후미부 옆으로 240이라는 숫자가...
조금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뭐 조금만 더 가면 극락강역 인근의 300R 곡선도 지나갈테구요.
이래저래 광주선은 KTX에게 힘든 구간임에는 틀림없나봅니다.

(대차 마모되는 소리는 정말이지...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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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짧은 출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목련마을 6단지 정류장에서 해산하고 인근 편의점에 들러 놀다가 집으로가는길에
운남고 앞길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비오는날 출사는 힘들다... 로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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