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2017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당첨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반쪽날개 2018. 3. 22. 00:40

 

올해 초, 올해도 어김없이 블로그 연말 결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저도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 확인하고자 결산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결산을 통해 상위 1% 댓글 부자, 100+ 포스팅, 상위 3% 부지러너, 40만+ 방문자, 친절한 댓글러, 상위 3% 공감 부자, 9년 차 블로그, 게임 블로그 타이틀을 획득했고

결산과 동시에 자동으로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 지난달 말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우수블로그 선정 기념품을 그리고 올해는 블로그 결산 이벤트 당첨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2015년을 끝으로 우수블로그 제도가 폐지된 이후 상품이 소소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임이 틀림없는 듯 싶습니다.

 

 

선물 수령 주소와 연락처를 남긴지 근 한 달 만에 이벤트 선물이 도착했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경비실에서 택배 상자를 받은 후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상자를 개봉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어떤 선물이 들어있는지 구경해볼까요?

 

 

::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보러 가기 ::

(랭크에 올라간 포스트들을 보면 죄다 유로트럭2 관련 글입니다=_=...)

 

 

 

 

 

생각보다 큼지막한 박스를 보니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 안내된 대로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 (다이어리+볼펜)와 스티커가 들어있더랍니다.

다이어리와 볼펜은 수량 관계상 일부에게만 증정된다는 포장재에 담겨있더라구요.

 

공지에 적어진 대로 '럭키!' 를 외쳐줍니다~.

 

 

 

 

 

그럼 선물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먼저 그래픽 스티커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고 이번 사진을 보시면 그래픽 스티커의 그림(?)이 살짝 다르다는 게 보이실 텐데,

각도에 따라 그림이 보이기도 하고 '티스토리'라는 글씨가 보이기도 합니다.

 

스티커 그림은, 왼쪽부터 타자기+전구, 타자기+고양이 발, 타자기+비행기입니다.

스티커가 붙어있는 종이에는 '당신의 우리의 모두의 티스토리' 라는 글씨가 적어져 있구요.

 

 

 

 

 

다음으로,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입니다.

 

두 가지 크기의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가 각각 두 장씩 들어있는데,

얼핏 보기에 유광 스티커인 줄 알았더니 무광 스티커였고 재질 특성 때문인지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에 촉감도 좋았습니다.

 

이걸 노트북 뚜껑에 붙여볼까 아니면 카메라 렌즈에 붙여볼까 고민하며 계속 보고 있다 보니 막상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어딘가에 부착하는 일은 다음으로 미뤄버렸습니다.

 

사진 왼쪽의 주황색 종이는 그래픽 스티커 종이를 뒤집은 모습이구요.

 

 

 

 

 

이어서, 이번 이벤트 선물의 하이라이트(!)인 다이어리와 볼펜입니다.

한정수량으로만 제공된다는 포장재에 조심스레(?) 담겨있는 다이어리와 볼펜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포장재 앞쪽은 하단에 티스토리 글씨만 음각으로 새겨져 있구요.

 

 

 

 

 

포장재를 뒤집으니 접힌 부분이 줄로 고정되어있더랍니다.

개봉하기 살짝 성가신 방식이지만, 고전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포장재를 개봉하니 다이어리와 볼펜 상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이어리와 볼펜 상자에도 티스토리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구요.

 

다이어리는 2018년 달력이 인쇄된 일반적인 양장 다이어리인 줄 알았더니,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은 무지 노트 (무선 노트 혹은 드로잉 노트)였고 크기는 A6 문고판 소설책보다 살짝 더 큰 정도입니다.

다이어리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는 티스토리의 고유 색상인 주황색 속지로 포인트를 주었더랍니다.

 

 

 

 

 

다이어리를 뒤집으니 다이어리 펼침 방지 고무밴드가 보이던데, 아쉽게도 책갈피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늠 끈은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포장재에 함께 담겨있는 볼펜입니다.

 

볼펜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모나미 153 펜이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펜이 아닌 메탈 바디 제품으로

볼펜 심이 나오는 부분과 노크(볼펜 심을 꺼내거나 넣는 부분)는 황동,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보통의 모나미 153 펜보다 무겁습니다.

 

모나미 153 메탈 바디 볼펜은 바디 색상이 검정과 하양 두 가지가 있는데, 선물로 들어있는 물건은 검은색이고

볼펜 심은 보통의 모나미 153 펜과 달리 선 굵기 0.7mm의 FX4000 모델이 들어가며 필기감이 무척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몸체 디자인 역시 일반적인 모나미 153 펜과 같아 손에 잡히는 감이 익숙해 필기할 때 손의 부담도 적은 편이구요.

 

다만, 촉감을 좋게 하려고 몸체에 무광 고무 코팅을 해놓은 것 같던데, 쓰다 보면 왠지 고무 코팅이 벗겨질 것 같기도 합니다.

 

 

 

 

 

2017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이벤트 선물을 모두 구경해보았습니다.

2015년 우수블로그 선정 기념품은 말 그대로 실용성보다는 기념품에 가까웠지만,

이번 선물은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좋은 물건들뿐이라 (스티커 빼구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겠더랍니다.

 

제 경우, 스마트폰을 접하기 전만 해도 메모할 일이 생기면 유선 노트나 다이어리에 필기했지만,

스마트폰을 접한 이후로는 주로 휴대폰에 기록하는 탓에 안 그래도 나쁜 필체가 대략 더 나빠지기도 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라도 방전되면 되게 난처했는데,

이번 결산 이벤트 당첨을 기회 삼아 다시 펜을 들고 노트에 필기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