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스카이 앙코르 항공

 

긴 추석 연휴도 어느새 절반이 지나 가버렸습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할 일 없이(!) 뒹굴고 있던 찰나, 마침 대한만세 님으로부터 무안공항으로 놀러 가자는 연락을 받고 이번에도 무안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스카이 앙코르 항공이 무안공항에 입항하는 두 번째 날로,

첫날은 저녁, 둘째 날은 오후, 마지막 날은 이른 아침에 입항하는지라, 이착륙 모습을 부담 없이 잡기에는 이날이 적격이기도 합니다.

 

추석 당일인 데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돌린 탓에 무안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밀려드는 차로 인해 정체가 심해

상대적으로 한산한 국도를 이용해 무안공항으로 이동, 무안공항 포인트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목표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날 무안공항에 내려온 스카이 앙코르 항공은 지난 출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엠립발 무안행 SWM2519편이지만,

입항 시각은 15시 25분으로 지난 토요일보다 2시간 10분 일찍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시엠립 (08:30) → 무안 (15:25) / SWM2519)

 

기종 및 항공기 등록번호는 지난 토요일과 같은 A320-200, XU-717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출국했던 사람들을 태우고 오는 탓에 비행기가 무거운지 엔진 소리가 유난히 힘겹게 들립니다.

 

 

 

 

 

 

지난 토요일과 달리 이번에는 RWY01으로 접근하구요.

 

 

 

 

 

운 좋게도 Strobe Light가 켜졌을 때 찍혔네요.

순광인 데다 주위가 밝아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던데, 2번 엔진 뒤쪽에 플레어까지 생긴 걸 보면 실제로는 꽤 밝은 모양입니다.

 

 

 

 

 

조심조심 활주로 위로 날아들구요.

 

 

 

 

 

Flare~.

착륙 후 감속을 마치고 활주로를 빠져나가 TWY E2, P, A2를 거쳐 1번 스팟에 주기합니다.

 

비행기가 내리고 이 녀석이 뜰 때까지 중간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없어 잠깐 여객청사로 이동해 숨 좀 돌리기로 합니다.

여객청사에 도착해 입국장을 통해 나오는 사람들을 보니 조그마한 비행기에 승객을 얼마나 태웠는지 나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하긴, 토요일에 무안공항 출국장에 갔을 때 그 휑하던 무안공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출발시각에 맞춰 다시 포인트로 이동, 비행기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포인트로 이동하는 도중 1번 스팟을 보니, 아직 출발까지 한참 남았음에도 이미 브릿지를 이현해놓고 출발 준비까지 마쳐놓은 상태더랍니다.

 

아무래도 여행사 주관 전세편이라 가능한 일이지 않나 싶네요.

 

뜨고 내리는 비행기도 없겠다 바로 이륙허가가 떨어지고 Hold 없이 곧장 활주로 위로 올라옵니다.

 

 

 

 

 

조심조심 Line up~.

 

이 녀석은 조금 전 내려온 SWM2519편의 복편인 SWM2529편으로,

무안공항을 16시 30분에 출발해 목적지인 시엠립에는 19시 40분에 도착합니다.

 

 

 

 

 

전체 모습도 찍어보구요.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헤드샷(!)도 날려줍니다.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은 사진들을 확대해 보니 객실에서 저희를 향해 손 흔들어주더라구요+_+

알았더라면 저도 손이라도 흔들어줬을 텐데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라인업 후 Hold 하지 않고 곧장 출력을 올려 가속합니다.

지난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탑승객이 많은지 엔진 소리가 요란하더라구요.

 

 

 

 

 

요란한 소리를 내며 활주로를 달려 이륙,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시엠립을 향해 내려갑니다.

 

 

항공사 규모 때문인지 연휴 기간에 총 세 번, 그마저도 입출항시각이 제각각이라 이착륙 모습을 순광으로 잡을 수 있는 날은 이날 하루뿐이었지만,

그동안 무안공항에 입항했어도 출도착시각이 애매해 아예 보지도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출사를 통해 깨끗하게 날릴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 하나 보려고 무안공항까지 간 것이 대략 난감하긴 하지만요)

 

아무쪼록 이날 함께 출사하신 대한만세 님 고생 많으셨고,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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