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오후의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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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어느 여름날.
서울에 올라갈일이 있어 김포공항을 찾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비행기 구경을 하기로 하였지요.

전망대 위에 올라오자 눈에 보이는 김포공항 관제탑.
알록달록 꾸며놓은 관제탑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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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국내선 청사 옆에 위치한 소방대 앞쪽 램프에는 제주도로 향하는 제주항공 1호기 (HL5251)가 보딩과 급유를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급유는 아시아나 급유차가 와서 해주네요.

저쪽 스팟은 항공유 저장고가 벙커식이 아닌지라, 직접 급유차가 와서 급유해주네요.
현 국내선 청사나 구 국제선 2청사 브릿지쪽은 펌프차가 와서 지하의 기름탱크에서 항공기로 연료를 끌어올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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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활주로는 14번쪽을 쓰나봅니다.
대한항공 B737-900 항공기가 착륙, 유도로로 빠져나올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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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조금 전까지 소방대 앞에 있던 제주항공이 제주도를 향해 이륙하였습니다.
제주항공이나 한성항공은 아쉽게도 광주에 오지 않지만, 그래도 김포/청주에서 제주도가는 항로가
광주 상공을 지나가는지라 지나가는 비행기 배때기는 볼 수 있지요. 그리 높게 날지 않으니 윤곽도 뚜렷하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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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네다-김포 셔틀편이 도착하였습니다.
대한항공 B747-400.
가격이 인천-나리타에 비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아무래도 도심 내에 위치한 공항들을 운항하는지라, 인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이후에 홍챠오 (상하이)-김포 셔틀편도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기존 상하이 가는 항공편은 전부 푸동공항으로 들어갔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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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국제선 2청사로 향하는 셔틀편.
지금은 스카이시티몰로 용도를 달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일부 구역은 공항역할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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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타워 근처를 지나 배정받은 주기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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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47항공기가 지나가고, 국내선 청사쪽에서 대한항공 B739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지상활주합니다.
김포는 여전히 739가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광주의 경우 어느순간부터 739들이 빠지고 대부분 738이 들어오죠.
대한항공의 738과 739를 구별하는법은, 꼬리날개 바로 앞에 있는 ELT (Emergency Locator Transmitter)안테나의
위치를 보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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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망대에서 한참동안 지나가는 비행기들을 구경하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날이 흐리다고는 해도 시정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요.

왠지 한산해 보이는 공항을 뒤로한 채 전망대를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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