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라이센스 상황

반쪽날개 2016. 1. 28. 00:00

 

본 글은, 2016년 1월 25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Truck Licensing Situation Update (트럭 라이센스 상황 업데이트)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 PACCAR의 도움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Kenworth T 680 ::

 

 

 

 

 

:: PACCAR의 도움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Peterbilt 579 ::

 

 

우리는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첫 발표를 앞두고 초기에 제공되는 트럭 종류와 관련된 부분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공식 발표 이후 제작 상황이 변경될 수 있어 그동안 이 내용의 게시를 미뤄왔지만, 이제 명확히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통해 개발 중인 일부 트럭 모델을 선보여왔습니다.

트럭 게임 팬들은 우리가 공개한 자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데이터를 정리했고,

이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향후 개발 방향을 예측해볼 수 있는 지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우리는 최근까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초기 버전에 최소 네 대의 트럭을 포함하여 발표할 계획이었고,

스크린샷을 통해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계획한 차량에 대한 라이센스 협상 및 브랜드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로 인해 일부 트럭 모델이 스크린샷에서 제외되었는데, 아마 이러한 사실을 눈치챈 유저들도 있을 것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이번 초기 버전을 통해 두 종류의 트럭만이 제공됩니다.

 

PACCAR 그룹의 도움으로, Kenworth T 680과 Peterbilt 579 모델을 발표할 수 있게 된 점 감사히 생각합니다.

 

 

 

 

 

:: PACCAR의 도움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하였고 추후 ATS에 등장할 Kenworth W900 ::

 

 

 

 

 

:: PACCAR의 도움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하였고 추후 ATS에 등장할 Peterbilt 389 ::

 

 

유사한 부류의 게임이 출시되고 이 게임이 흥행에 성공해 미디어 매체의 관심을 받게 되면, 라이센스 협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라이센스 협상 도중 간혹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신은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의 자격을 얻기 위해 가게의 카운터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고 라이센스 협상에 많은 경험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와 달리, 대부분의 트럭 제조업체는 이러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의도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기에, 업체의 마케팅/라이센스 관련 부서 직원들을 설득할만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를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제작해 발표하고 나머지 부분 (트럭 로고 등)의 제작을 유저들에게 맡겨버릴 수도 있지만,

이는 추후에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실제 브랜드 적용 여부가 게임이 출시된 후 트럭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들이 자사의 브랜드 사용을 허가해주는 것이 서로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초기 버전에 포함된 대부분의 트럭들이 가상 브랜드를 적용한 채 발표되었고,

이후 유로트럭2가 흥행에 성공하자 트럭 제조사들이 관심을 갖고 브랜드 사용을 허가해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단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초기 버전과 함께 제공되는 두 대의 차량에 실제 브랜드를 적용하였고, 출시 후 몇 주에 걸쳐 트럭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물론 유로트럭2와 마찬가지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됩니다.

 

 

 

 

 

:: 로스앤젤레스 북부 어딘가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트럭 ::

(실제 모델명은 Freightliner Cascadia)

 

 

 

 

 

::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금문교』를 건너는 valiant 트럭 ::

(실제 모델명은 VOLVO VNL 780)

 

 

 

 

 

:: 마야(Maya)로 렌더링 중인 아직 미완성 상태의 트럭 ::

(실제 모델명은 International Lonestar)

 

 

위에서 보신 세 점의 스크린샷 속에 등장한 트럭들은 추후 패치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발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게임 엔진과 통합한 모델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 프랑스 남부 어딘가에서 촬영한 르노 Range T ::

 

 

최근 연이어 북미지역 트럭들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는데,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를 개선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유럽 트럭 팬들에게 배신자(!?)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고로, 새로운 트럭에 대한 맛보기 스크린샷을 공개합니다.

이 트럭은 유로트럭2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 중입니다.

 

 

* * *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SCS Soft의 인지도가 상승한걸 보며,

차후 제작되는 게임들에 등장하는 트럭들의 브랜드는 좀 더 손쉽게 획득할줄 알았더니 꼭 그런 것도 아니었나 봅니다.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라이센스 획득을 위해 트럭 제조사와 협상 중이고,

이 과정이 길어져 결국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초기 버전에는 두 대의 트럭만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일단 모든 트럭에 가상 브랜드를 적용한 후 게임을 출시하고 패치를 통해 실제 브랜드로 바꿔갔겠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실제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려는지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못한 브랜드는 아예 공개하지 않네요.

스크린샷을 통해 아직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못한 트럭도 가상의 브랜드가 아닌 실제 브랜드가 적용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개발 방향이 유로트럭2와는 다소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유로트럭2도 꾸준히 개발 중이라 합니다.

아마 조만간 패치를 통해 새로운 트럭이 발표될듯 한데, MAN Euro6가 먼저 발표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르노 Range T가 먼저 발표될듯 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샷에 달린 코멘트 중 『프랑스 남부 어딘가에서』 라는 문구가 상당히 신경 쓰이던데,

스크린샷 배경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혹시 프랑스 남부 및 서유럽 지역 확장 DLC를 제작 중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소식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발표될 테니 지금은 유로트럭2에 추가될 새로운 트럭과 ATS의 발표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p.s

이번 글은... 어째 해석하는 것도 다듬는 것도 유난히 힘드네요...ㅜㅜ;;;

(해석 반 의역 반입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