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에게 낚인 날 인천공항에서 찍은 비행기 사진들

 

지난 8월 15일, 국내에는 취항하지 않는 항공사 중 하나인 호주의 콴타스가 무슨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마침 광복절이 금요일인 덕분에 장거리 출사를 해도 다음날 무리가 없을 듯 싶어 하늘가까이님과 출사계획을 잡게 되구요.

 

이번에는 사정상 자가차량이 아닌 렌터카를 이용해 올라가게 되었는데,

일전에 광주공항에서 빌렸던 최강연비를 자랑하는 i30는 보이지도 않고, 업체마다 다들 아반떼 MD만 남아있는데다 성수기라 24시간 대여 요금이 되게 비싸더랍니다.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빌려야되나 했는데, 다행히 하늘가까이님 댁 근처 업체에서 K5를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어 이녀석으로 결정, 다음날 새벽에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남부지방은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비는 내리지 않지만 해상쪽으로 안개가 짙게 낀 탓에 제대로 출사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올라가는 내내 인천행 콴타스 위치조회가 되지 않아 괜히 헛걸음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들구요.

 

 

일단 화성쯤 가서 인천공항에서 뵙기로 한 지인분들께 연락을 드리고 계속 올라가는데,

시화호를 지나기 전까지만 해도 시정이 괜찮다가 인천 송도쪽으로 가니 안개가 꽤 짙게 깔려있더랍니다.

인천대교 위에서 인천대교 주탑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구요.

 

...일단 인천공항까지 왔으니 그냥 내려갈 수는 없어 1차 합류장소인 하늘정원으로 이동,  이곳에서 Marianas님과 합류하였고,

2차로 오성산 전망대에서 에디님, OZ602님과 합류하여 출사를 시작합니다.

 

 

 

* * *

사진 아래,

항공사 이름 / 편명 / 기종 / 등록번호 / 비행구간

순서로 간단하게 정리 해놓았습니다.

* * *

 

 

비즈니스에어 / BCC964 / B767-300 / HS-BIB / 푸켓→인천

 

인천공항 출사 갈 때 마다 탑승동A 서편에 주기되어있는 모습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일찍 도착한 덕에 이녀석이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입문 방식이 AAiA인 B767은 무척 오랜만에 보네요.

한때 아시아나도 AAiA 방식의 767이 있었는데 지금은 AiiA타입만 남아있기도 하고,

인천이나 김포에 들어오는 외항사 B767도 보통 AiiA 타입이라 AAiA는 좀처럼 보기 힘들더라구요.

 

 

 

 

 

에어프랑스 / AFR264 / B777-300ER / F-GSQA / 파리→인천

 

유럽 항공사들은 보통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오전에 34번 활주로를 통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번처럼 이른시간에 가지 않는 이상 순광으로 잡는게 쉽지 않은 편입니다.

(아침시간대의 인천공항 전망대는 역광입니다..ㅜㅜ)

 

요즘 대세인 유로 더티룩(!)이 적용된 에어프랑스 B77W입니다.

 

 

 

 

 

대한항공 / KAL472 / B737-800WL / HL8244 / 양곤→인천

 

분명 광주에도 대한항공 B737-800WL이 들어오긴 하는데... 어째서인지 일반도색 B738WL은 무척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광주공항에 들어오는 B738WL은 언제부턴가 계속 스카이팀 도색 B738WL만 들어오는지라, 일반도색 비행기를 보는게 힘들어져버렸으니까요.

 

한때는 B738WL이 광주에 온다고 하면 만사 제쳐놓고 공항으로 뛰어나갔는데 어느순간 김포-광주노선에 고정 투입 되버리고,

이후 스카이팀 도색 B738WL이 온대서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공항에 갔더니 이제는 아예 김포-광주 붙박이가 되버렸습니다.

 

특별도색이면서도 특별도색 대접을 못받는 대한항공 스카이팀 도색 B738WL...

이제는 오히려 일반도색 B738WL이 더 귀한 녀석이 되버렸습니다..ㅜㅜ;;

 

 

 

 

 

아시아나 / AAR606 / A330-300 / HL7746 / 사이판→인천

 

올해 초, 인천공항 출사 때 지겹게 보고온 A330입니다=_=.

 

 

 

 

 

베트남항공 / HVN430 / A321-200 / VN-A351 / 다낭→인천

 

요즘 무안공항에 전세편으로 내려오는 베트남항공도 A321이던데, 무안에서 볼 때와 인천에서 볼 때의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같은 A321인데도, 무안에 내릴 때는 저렴한 느낌이 들었던 반면, 인천에 내릴 때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인달까요.

 

 

 

 

 

영국항공 / BAW17 / B777-200 / G-YMMJ / 런던→인천

 

드디어 영국항공을 제대로 잡았습니다..ㅜㅜ

지금 사용중인 소니 A700을 영입한 후 첫 인천공항 출사 때 이녀석이 이륙하는 모습을 잡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착륙하는 모습을 잡게 되었습니다.

 

1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종은 둘 다 동일한 B777-200인데, 이번에 잡은 녀석은 동체가 유난히도 짧아보입니다.

뭐... 기분 탓이겠지요.

 

 

 

 

 

비엣젯 / VJC8976 / A320-200 / VN-A688 / 하노이→인천

 

지난 7월 24일, 베트남 국적의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이 인천공항에 취항하였습니다.

하노이, 다낭으로 여행할 때 타 항공사보다 저렴한 항공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이라 하네요.

 

사진 속 기체는 일반형 A320인데, 요즘 대세인 샤크렛 달린 A320도 보유하고 있더랍니다.

 

 

 

 

 

대한항공 / KAL250 / B747-8F / HL7609 / 뉴욕→인천

 

드디어 B747-8을 보았습니다..ㅜㅜ

신형 기체라 그런지 B747-400에 비해 되게 조용합니다.

 

엔진도 큼지막 하고 동체도 길고, 특히 일반 윙렛이 아닌 Raked Wingtip이 적용된 날개를 보니, B747이 아닌 다른 기종을 보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이날 루프트한자의 여객형 B747-8을 보았더라면, 여객기와 화물기를 다 잡는건데, 아쉽게도 루프트한자 B748은 34번 활주로로 내리는 바람에 잡지 못했습니다.

 

 

 

 

 

핀에어 / FIN41 / A330-300 / OH-LTU / 헬싱키→인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유일한 북유럽권 항공사인 핀에어입니다.

북유럽 가는 사람들이 많을까~ 해서 봤더니, 이녀석을 타고 핀란드에서 하루 이틀정도 체류한 후 유럽대륙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 뒤 탑승동 북측 주기장을 보니, 체코항공 빼고 죄다 아시아권 항공사들이네요=_=

 

 

 

 

 

페덱스 / FDX5926 / MD11F / N590FE / 멤피스→인천

 

독특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D11입니다.

여객형 MD11은 현재 KLM과 월드항공만 운용중이고 그마저도 올해 전량 퇴역, A330-200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이제 MD11은 FedEX나 UPS와 같은 화물 항공사에서나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 GIA870 / A330-300 / PK-GPA / 덴파사르 발리→인천

 

언제부턴가 하나 둘 신도색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대부분의 항공기가 신도색이 적용된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입니다.

꼬리 색깔이 산뜻한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UPS / UPS11 / MD11F / N270UP / 루이빌→인천

 

FedEX에 이어 UPS MD11F가 내려옵니다.

꼬리날개쪽만 어찌 잘 개조하여 안정성을 향상시켰더라면 여객기로도 손색이 없을텐데,

뛰어난 전자장비 스펙과 달리 잘 뒤집히는 문제 때문에 외면받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체코항공 / CSA191 / A330-300 / OK-YBA / 인천→프라하

 

한때 대한항공에서 굴리던 녀석이었는데, 작년 초 체코항공이 임차하여 현재 인천-프라하 구간을 운항중에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운용하던 시절 HL7701 등록번호를 달고 다니던 녀석인데, 대한항공에 있을 때 저녀석... 썩~좋은 기체는 아니었습니다=_=;;

 

예전에 서울에서 제주도 내려갈 때 HL7701을 탔는데, 객실 장비가 자주 말썽을 일으키는 탓에 승무원 분들이 되게 고생하기도 했고,

공항에서 일하는 지인이 HL7701만 들어오면 완전 피곤해진다며 다들 싫어한다더라구요.

 

 

 

 

 

대한항공 / KAL805 / A330-200 / HL8212 / 인천→텐진

 

보통 이맘때쯤 되면 래핑을 벗길듯 한데 은근히 오랫동안 붙이고 다닙니다.

 

하늘정원은 그나마 순광이라 덜 뿌옜는데, 오성산 전망대는 역광에 안개까지 짙어 제대로 뿌옇게 보입니다.

안되겠다 싶어 다시 하늘정원으로 이동하구요.

 

 

 

 

 

만다린항공 / MDA960 / ERJ-190 / B-16828 / 가오슝→인천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유일한 ERJ입니다.

일본에 가면 비교적 흔하게 보인다지만, 우리나라는 보통 B737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조그마한 녀석들을 구경하기 쉽지 않지요.

 

내년 말쯤 해서 대한항공에 CS300이 들어오면, 국내에서도 아담한 제트기를 구경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중국행 국제선 위주로 투입할 계획이라 합니다.)

 

 

 

 

 

전일본공수 / ANA9403 / B767-300F / JA604F / 도쿄→인천

 

ANA가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화물기 중 하나입니다.

일본쪽 대형 항공사들은, 화물기보단 주로 여객기 보유대수가 더 많더라구요.

 

ANA 소속 화물기는 이번에 출사때 처음봤습니다.

 

 

 

 

 

대한항공 / KAL530 / B747-400F / HL7449 / 프랑크푸르트→인천

 

고유가시대이기도 하고, 중국 항공사의 저가 공세에 밀려, 예전 만큼의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대한항공입니다.

언제부턴가 화물주기장에 대한항공 화물기들이 많이 서있다 했더니, 예전만큼 화물이 없어 자주 나가지 못하는거라 하더라구요.

 

그때문에 B747 화물기들이 하나 둘 팔려나가는 추세이고, 연료비 절감을 위해 B777화물기를 도입하거나, 대규모 수송을 위해 B748 화물기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페덱스 / FDX5154 / B777-200F / N895FD / 앵커리지→인천

 

힘 좋고 연비도 좋아, 많은 항공사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있는 B777 화물기입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B747화물기에 비해 화물 적재량은 적지만, B747화물기를 꾸준히 대체해나가는 중이라 하네요.

 

 

 

 

 

산둥항공 / CDG4095 / B737-800WL / B-5450 / 지난→인천

 

한때 B737-300을 투입하던 항공사였는데, 언제부턴가 B737-800 보유대수가 늘어나더니, 지금은 B737-800WL을 인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에바항공 / EVA170 / A330-200 / B-16308 / 타이페이→인천

 

전 기체에 헬로키티 도색이 적용된 A330-300과 달리, A330-200에는 일반도색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간 헬로키티 도색이 입혀진 녀석만 보다 모처럼 일반도색 항공기를 보니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터키항공 / THY088 / A330-300 / TC-JNO / 이스탄불→인천

 

그간 인천 출사 때 마다 날짜가 맞지 않은 탓에 보지 못했던 터키항공입니다.

현재 터키항공도 신도색으로 교체중에 있는데, 마침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녀석이 내려왔습니다.

동체 뒷부분의 튤립 마크가 인상적입니다.

 

 

 

 

 

아에로플롯 / AFL250 / B777-300ER / VQ-BQF / 모스크바→인천

 

아에로플롯 도색을 보고 있으면 왠지 멋지게 느껴지더라구요.

은색 동체와 파란색 꼬리가 잘 어울린달까요~.

 

저 뒤로 대한항공의 장거리 기재인 A380과 B747이 나란히 서있고,

활주로 건너 화물 주기장에는 아틀라스항공, 에어로로직, 폴라에어카고, 에어인천이 서있습니다.

화물기들은 이른아침부터 저 자리에 서있던데 아직까지 출발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세워져있네요.

 

 

 

 

 

아시아나 / AAR368 / B767-300 / HL7248 / 상하이→인천

 

광주에 B767이 들어오던 시절, 광주공항에 자주 내려오던 HL7248입니다.

지금은 광주에 B767이 들어오지 않아 광주에서 이녀석을 볼 수 없는 탓에, 우연히 마주친 이녀석을 보니 유난히도 반갑게 느껴집니다.

 

 

 

 

 

에어차이나 / CCA139 / A321-200 / B-6942 / 항저우→인천

 

유난히도 길어보이는 A321입니다~.

 

 

 

 

 

대한항공 / KAL788 / A330-300 / HL7524 / 후쿠오카→인천

 

국적기도 외항사도 요즘 대세가 A330일려나요?

연 초에 그랬던 것 처럼, 이날도 A330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홍콩익스프레스 / HKE618 / A320-200 / B-LPF / 홍콩→인천

 

지난 3월 말부터 인천에 취항한 홍콩 익스프레스.

인천-홍콩구간은 A380이 투입될 정도로 여행객들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여행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 저가항공사입니다.

지난 8월 초에는 홍콩-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합니다.

 

 

 

 

 

에어아시아 제스트 / EZD884 / A320-200 / RP-C8997 / 마닐라→인천

 

필리핀 국적의 제스트 항공이 에어아시아에 합병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에어아시아 제스트입니다.

에어아시아 고유의 도색과 zest 글씨의 조화가 나름 잘 어울립니다.

 

 

 

 

 

대한항공 / KAL846 / A330-200 / HL7538 / 칭다오→인천

 

앞서 내린 에바항공에 이어 모처럼 A330-200이 내려옵니다.

A330-300은 되게 흔하게 보이는데, A330-200은 은근히 보기 힘들더라구요.

 

 

 

 

 

진에어 / JNA206 / B737-800WL / HL7562 / 나가사키→인천

 

진에어에 몇 안되는 윙렛달린 B737-800입니다.

진에어의 B738WL을 가까이서 잡아보는것도 무척 오랜만입니다.

 

 

 

 

 

제주항공 / JJA8402 / B737-800WL / HL8287 / 칭다오→인천

 

제주항공이 아닌 인천항공으로 바꿔도 좋을 정도로, 제주보다 인천에 더 자주 출몰하는 제주항공입니다.

 

베이스는 제주공항이지만, 제주보단 인천서 국제선 장사하는게 벌이가 더 잘되다보니 인천발 국제선에 주력하는 분위기이고,

이때문에 제주항공의 출범의도를 망각한게 아니냐는 제주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는 중이라 합니다.

 

 

 

 

 

아시아나 / AAR542 / B747-400 / HL7423 / 프랑크푸르트→인천

 

한 시대를 풍미한 점보제트 B747~.

미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웅장한 크기 그리고 4개의 큼지막한 엔진은 비행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굳어졌는데,

지금은 기체의 노후화 및 신 기체에 비해 떨어지는 연료효율성, 높은 유지비용 등으로 점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새로운 기체가 개발된다고는 하지만 B747만큼 멋있게 생긴 비행기를 찾아보기는 힘든 탓에, 하나 둘 퇴역해가는 B747을 보면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에티하드항공 / ETD876 / B777-200LR / A6-LRC / 아부다비→인천

 

그간 사진이나 FS를 통해서나 접해보았던, 보잉사의 초장거리 기체인 B777-200LR입니다.

B777-200이나 200ER과 달리, 날개 끝에 Raked Wingtip이 달려있어 외형상으로 쉽게 구별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면 에티하드는 A340-500부터 B777-200LR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한국까지 얼마 멀지 않은 구간에 초장거리형 기체를 주로 투입하더랍니다.

(뭐, 흔히 볼 수 없는 녀석들이니 보내주면 좋긴 하지만요~.)

 

 

 

 

 

일본항공 / JAL951 / B737-800WL / JA312J / 도쿄→인천

 

인천-나리타보단 김포-하네다 구간의 장사가 더 잘되는 탓에, 인천-나리타 구간을 오가는 일본국적 비행기들은 대부분 B737이나 A320같은 작은 녀석들이 오더랍니다.

 

 

 

 

 

몽골항공 / MGL301 / B767-300 / JU-1011 / 울란바토르→인천

 

그간 올 때마다 B737만 투입하더니, 이날은 무슨일인지 B767을 투입하네요.

제주-울란바토르 구간에 B767이 자주 들어간다길래, 몽골항공 B767을 보려면 제주로 가야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인천에서 몽골항공 B767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타항공 / ESR612 / B737-800 / HL8292 / 오사카→인천

 

요즘 B737NG는 윙렛이 대세인데, 이스타항공은 윙렛이 없는 B737-800이나 B737-700과 같은 작은 기체들을 들여옵니다.

항공사 사정 때문에 그럴려나 싶기도 하구요.

 

LCC중에서 유독 이스타항공의 실적이 썩 좋아보이지 않던데, 좀 더 분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요가 넘쳐나는 광주-제주 노선에도 비행기좀 넣어주구요)

 

 

 

 

 

아시아나 / AAR131 / B777-200 / HL7732 / 후쿠오카→인천

 

통통한 느낌의 색동고등어입니다.

조금 전 후쿠오카에서 올라온 대한항공은 A330이더니, 같은구간에서 올라온 아시아나는 B777이네요.

큰 비행기들이 짧은 시격으로 두대나 올라오는걸 보면, 요즘 일본 큐슈쪽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에어인디아 / AIC310 / B787-8 / VT-ANK / 뉴델리→인천

 

에티오피아 항공과 더불어 인천에 B787을 투입하는 두개의 항공사 중 하나인데...

B787이 자주 보이다보니 예전만큼의 신선함(!)도 떨어지고, 요즘은 그냥 흔한 비행기 취급을 받고 있더랍니다.

 

얼마 전, 일본과 뉴질랜드에서 B787-9의 상업운행을 시작했던데,

지인분인 대한만세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B787-8보다 꽤 길어진게 한층 더 균형잡혀보이더랍니다.

이제 조만간 대한항공도 B787-9를 받아올텐데, 대한항공 옷을 입은 B789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B747-8 여객형과 CS300도 기대되구요~.)

 

 

 

 

 

중국남방항공 / CSN337 / A321-200 / B-1830 / 하이커우→인천

 

오늘 마지막으로 잡은 녀석은, 무안에서도 완전 흔하게 보이는 중국남방항공 A321입니다.

뭐 무안공항에 오는건 A320과 B738이긴 하지만... 기종이 달라도 흔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더라구요.

 

위 기체는 올해 4월 중순에 인도받은 따끈따끈한 녀석으로, 스포터들 앞에 자주 출몰하지 않는지 구글 등지에서도 이녀석의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더랍니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오늘 짧은 인천공항 출사를 마치고 다시 광주를 향해 발걸음을 돌립니다.

 

 

 

 

 

뉴스에서 오전에만 정체가 심하고 오후부터는 풀린다길래 내려갈 때는 차 안밀리겠다~ 했더니만... 광주 도착할 때 까지 차가 많더랍니다.

인천공항에서 서해대교까지만 한 세시간은 걸린 듯 싶구요..ㅜㅜ;;;

그래도 일찍 출발한 덕에 해가 떠있을 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 6시간 걸렸습니다=_=)

 

 

비록 목표로 했던 콴타스는 다음날로 연기되버리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공항 시정도 좋지 못한 탓에 여러가지로 아쉬운 출사였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큰 비행기들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내주시어 함께 출사해주신 Marianas님, 에디님, OZ602님,

그리고 먼길 장시간 운전하시랴 출사하시랴 고생하신 하늘가까이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부족한 글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캥거루 이넘 잡히기만 해봐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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