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서 바라본 다양한 비행기들

 

지난 8월 11일, summer님께 공항 출사 포인트도 안내 해드릴겸, 겸사겸사 무안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 남부지방은 종일 흐리다더니 막상 무안공항에 가보니 햇빛이 쨍~하더라구요=_=;;;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낙지 직판장에 들러 낙지 시세를 알아보며 시간을 보내다,

초당대학교 콘도르 비행교육원 소속 DA-40NG의 이륙모습을 보고, 이녀석부터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합니다.

(낙지 되게 비싸더라구요..ㅜㅜ)

 

 

 

 

 

초당대학교 콘도르 비행교육원 소속 DA-40NG HL1188입니다.

DA-40NG는,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사(社)에서 제작한 4인승 단발 프로펠러 항공기로, 애칭은 Diamond Star입니다.

기체 전체가 탄소복합소재로 이루어졌고, 계기가 대형 LCD모니터에 표시되며 조종간이 요크가 아닌 컨트롤 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초당대학교 콘도르 비행교육원은 HL1188, HL1189, HL1190 이렇게 총 세대의 DA-40NG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L1188이 이륙한 후, HL1189가 뒤따라 라인업 후 이륙합니다.

 

DA-40NG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위키피디아로 연결됩니다.)

 

 

 

 

 

천진(08:40)발 무안(10:25)행 천진항공 GS6635편 A320 (B-9983)이 내려옵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팀 B737-800과 더불어 오든말든 신경안쓰는 특별도색 항공기입니다=_=.

 

이녀석을 처음 볼 당시에는 무안에 웬 특별도색 항공기?! 라며 좋아했는데...

이후에도 계속 이녀석만 투입시키는걸 보며, 혹시 이 비행기 버릴려고 무안에 집중 투입하는건가 싶더라구요=_=;;;

 

순광으로 찍든... 역광으로 찍든 비행기가 미묘하게 꼬질꼬질해보이는 희한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뒤이어 심양(07:50)발 무안(10:40)행 중국남방항공 CZ6095편 A320 (B-6817)이 내려옵니다.

 

중국 남방항공은 천진항공과 다르게, 순광으로 찍든 역광으로 찍든 화사하게 찍히더라구요.

 

 

 

 

 

남방항공이 내리고 30분 정도를 기다리니, 상하이 푸동(08:55)발 무안(11:20)행 중국동방항공 MU5057편이 내려옵니다.

이날 무안공항 유일의 정기편 항공기로, 기종은 A319, 등록번호는 B-6450입니다.

 

오늘 내려온 녀석은 전부터 잡아보고 싶었던 샤크렛 달린 에어버스로, 작년부터 노리고 있었던 녀석을 드디어 잡게 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15분에, 연길발 무안행 중국동방항공 A320 전세편도 샤크렛 달린 녀석이었다고 하네요.

 

B737NG의 윙렛에 비해 좀 더 날렵해보입니다~.

 

 

 

 

 

중국동방항공이 내린 후 순광 포인트로 이동하여 이륙하는 비행기들을 기다립니다.

그 사이 VCN-235 한대가 터치앤고 (Touch and Go)로 지나갑니다.

무안공항 활주로에 바퀴자국만 내고 어디론가 가버리더라구요.

 

이후 출사나와서 처음 잡았던 DA-40NG 두대가 착륙하여 주기장으로 들어갔구요.

 

 

 

 

 

무안(11:25)발 천진(13:25)행 천진항공 GS6636편

 

 

 

 

 

무안(11:40)발 심양(12:45)행 중국남방항공 CZ6096편

 

 

 

 

 

무안(12:10)발 상하이 푸동(12:55)행 중국동방항공 MU5058편

 

착륙샷과 달리 이륙샷은, 반사광이 상당히 강해서인지 AF가 좀 헤매더라구요.

1:1로 확대해서 보면 초점은 다들 잘 맞았지만, 빛 반사가 심한 탓에 얼핏보면 초점이 틀어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다들 초점이 나간줄 알고 싹 지웠다가 이후 다시 확인해보니 초점이 정상적으로 잡혀있길래, 일단 뽀샵질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중국동방항공 A319가 뜬 후, 다음 비행기가 내리기까지 약 두시간 정도를 기다려야해서 무안공항 포인트를 출발, 광주공항으로 향합니다.

 

 

 

 

 

광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반겨준건...

T-50 훈련기들 때문에 30분이나 지연되서 출발한, 광주발 제주행 대한항공 1903편이었습니다.

 

둑길 옆 갈대들이 워낙 길게 자란 탓에 활주로쪽이 보이지도 않고, 비행기 이륙시간을 한참 넘겨 포인트에 도착한지라 완전 방심하고 있었는데,

갈대밭 사이에서 갑자기 B737-900ER이 튀어나오더라구요=_=...

그것도 한때 광주에 자주오던 녀석이 아닌 HL8223이었구요..ㅜㅜ;;

 

뭥미... 하며 제주를 향해 죽어라 달려가는 B739ER 뒷모습을 바라봅니다..ㅜㅜ;;;

 

광주공항 주기장에는 제주에서 온 아시아나 A320이 서있던데, 이제는 안보이면 그게 더 이상한 HL7744입니다.

 

일전에 광주공항 보딩브릿지 교체작업 공사를 했었고, 지금은 2번과 3번 브릿지 모두 유리창이 달린 새로운 보딩브릿지로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청사와 브릿지를 이어주는 통로가, 청사와 90도 각도로 연결되어있었는데, 지금은 남쪽으로 꺾여있습니다.

 

3번 브릿지만 교체되었을 때에는 스팟 간격을 넓혀 중형급 항공기를 받으려 그렇게 설치한줄 알았더니,

지금와서 보니 단지 새로 교체한 브릿지 길이가 길어 연결 통로를 옆으로 밀어놓은 거였더라구요=_=. (전에는 3단 브릿지, 지금은 2단 브릿지)

브릿지가 길어진 탓에, 비행기 타려면 한참 걸어가야겠더랍니다.

 

이후, 이제는 특별도색이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는 대한항공 스카이팀 B737-800WL HL7560이 내리는 모습까지 구경한 후 포인트 가이드(?) 겸 출사를 마쳤습니다.

 

부족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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