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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트래픽팩 업데이트 작업 종료

반쪽날개 2013. 12. 28. 01:00

틈틈히 FS용 AI 트래픽 플랜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AKTP 최적화본을 업데이트 중이고, 이번 작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업데이트를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2013년 여름 플랜만 발표하던 AIG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2013-2014년 겨울 플랜을 발표하였고, Ghiom에서도 모처럼 2013-2014년 플랜을 발표한 덕에,

UTT에서 제공하는 플랜이 아닌, 모처럼 다른 제작사의 플랜을 이용해 항공사들의 플랜을 업데이트 해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VARIG Brasil 항공 텍스쳐 오류문제를 수정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몇몇 항공사 플랜을 업데이트 하였고,

이번에는 항공사 플랜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신규 도입 항공기까지 적용하여, 소소하게나마 눈요깃거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 한 항공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남아/서남아
녹에어 (Nok Air), Go Air India

 

중동
에미레이트항공

 

북미
아메리칸항공 (A319, A321 추가)

 

남미
아에로멕시코 (B787-8 추가)

 

 

녹에어, Go Air India,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종 도입/퇴역 없이 기존 플랜만 업데이트 되었고,

아메리칸항공과 아에로멕시코에 새로운 기종들이 적용되었는데, 아래 스크린샷을 통해 이번에 추가된 기종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멕시코 국적의 아에로 멕시코 (Aero Mexico)에서 새로 도입한 B787-8 입니다.

 

이번에 적용한 2013-2014 겨울 플랜에 총 세대의 항공기 플랜이 적용되었고,

그동안 멕시코시티-도쿄 구간을 운항하던 기종이 B787로 변경되고, 멕시코시티-상하이(푸동) 노선 (B777-200)이 적용되는 등,

아시아권에서 아에로 멕시코를 접할 기회가 좀 더 많아졌습니다.

 

 

트래픽팩에 구현된 아에로 멕시코의 아시아 노선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Mexico City → Tokyo (Narita) // 1stop (via Tijuana) // B787
Mexico City (MEX) → Tijuana (TIJ) : AM058 : 21:40 → 23:15  (월 목 토)
*via* Tijuana (TIJ) → Tokyo (Narita/NRT) : AM058 : 01:20 → 06:45+1 (일 화 금)

 

Tokyo (Narita) → Mexico City // nonstop // B787
Tokyo (Narita/NRT) → Mexico City (MEX) : AM057 : 15:25 → 13:10+1 (월 수 토)

 

 

Mexico City → Shanghai (Pudong) // 1stop (via Tijuana) // B777
Mexico City (MEX) → Tijuana (TIJ) : AM098 : 19:55 → 21:50 (금)
*via* Tijuana (TIJ) → Shanghai (Pudong/PVG) : AM098 : 23:15 → 06:00+2 (금)

 

Shanghai (Pudong) → Mexico City // 1stop (via Tijuana) // B777
Shanghai (Pudong/PVG) → Tijuana (TIJ) : AM099 : 10:45 → 06:20 (일)
*via* Tijuana (TIJ) → Mexico City (MEX) : AM099 : 08:22 → 13:00 (일)

 

 

멕시코시티-나리타 노선은 아에로 멕시코 정식 스케줄에 맞춰 잘 적용된 반면,

푸동 노선은 화요일 멕시코 출발, 목요일 상하이 출발 스케줄이 누락되었습니다.

 

AI용 플랜이 발표된 후 항공사 스케줄이 바뀐 탓에 누락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아마 이 부분은 차기 업데이트때 반영 될 듯 싶습니다.

 

그외에,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아에로 멕시코 B787 항공기는, 나리타 노선 외에도 파리(드골), 뉴욕(JFK), 칸쿤 노선을 운항 중에 있고,

본 트래픽팩에 적용된 아에로 멕시코 B787은 UTT에서 제작한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아메리칸 항공에 에어버스 기체가 도입되었습니다.

도입 기종은 A319와 A321 두 종류구요.

 

사실, 아메리칸 항공에 에어버스 기체가 도입된지는 좀 됐고, 그동안 마땅한 도색이 없어 B737 기체에 연결시켜놓았었는데,

이번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AI기체를 직접 도색하기에 이릅니다=_=

 

이미 아메리칸 항공 B737-800WL AI 기체를 도색한 적이 있고, 해당 레이어 및 색상 데이터를 지우지 않고 보관해둔 덕에 쉽게 도색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보유 기종에 맞춰 적용시킨다면, 일반형(?) A319, 321이 아닌, 샤클렛 버전의 A319, A321에 도색해야 하지만,

현재 AKTP에 들어있는 에어버스 기체들은 DJC 모델이고, 해당 모델은 샤클렛 기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임의로 일반형 기체에 도색하게 되었습니다.

(FAIB 모델의 경우 샤클렛 모델이 제공되는데, FS9/FSX 모델이 서로 달라 버전별로 구분해서 배포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그냥 DJC모델에 칠하게 되었습니다...ㅜㅜ)

 

 

 

 

 

A319의 경우, 달라스 (KDFW)를 중심으로 운항하고, A321의 경우 LA와 뉴욕 JFK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항합니다.

LAX나 JFK에 가면 아메리칸 항공 A321항공기를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공중에 떠있는 녀석들이 많아서인지,

도입대수에 비해 지상에서 대기중인 항공기 수는 얼마 되지 않더랍니다.

 

 

* * *

 

일전에 대규모(!) 칼질(?)을 해놓은 덕에, 올해 마지막 작업은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에어버스 기체들 도색만 아니었으면 더 편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기다려도 도색이 안나오니... 어쩔 수 없이 직접 도색하는 수 밖에 없지요..ㅜㅜ;

(그러고보면, AKTP 작업하면서 국적기 도색보다 외항사 도색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_=;;; )

 

비록 샤클렛 기체가 아니긴 하지만, 베이스는 동일한 녀석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써야지요~.

(혼자 쓴다면 그냥 FS2004 전용으로 싹 교체해서 쓰겠지만요ㅜㅜ)

 

 

여하튼, 올해 마지막 작업 내역은 여기까지입니다.

 

올 한해도 AKTP 최적화본을 이용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AKTP 최적화본을 작업해주신 yaggo2님께 감사말씀 드리며,

내년에도 양질의 트래픽팩으로 보답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2014년 한해도 즐거운 일,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s

요새는 트래픽팩 업데이트 후, 날아다니는 트래픽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_=;;;;

(...스틱 안잡은지도 꽤 됐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