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송정리역)은 임시역사 개장 준비중

아직 7월인데도 남부지방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장마답지 않은 장마도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린 탓인지, 남부지방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였구요.

슬슬 장마도 끝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텐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8월달은 어떻게 버틸지 아찔(!)합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기차역 포스팅입니다.

 

이미 언론사 등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복합환승센터로 재건축이 보도된 가운데, 광주송정역의 복합환승센터 재건축 시점이 임박했는지, 역 주변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외출후 집으로 복귀하면서 환승을 위해 들른 광주송정역 (송정리역).

평소,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광주송정역 역사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해 모처럼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라기보다, 버스가 25분 후에 온다길래, 땡볕에서 기다리기는 싫고, 시원한 역사에서 에어컨 바람 쐬고있을 심산이었지만요=_=;; )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에 달궈질대로 달궈진 도로 때문에, 거리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북적거릴 휴일의 역앞 광장에도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뭔가 위화감이 듭니다.

 

역사 위, 광주송정역 간판이 사라졌습니다=_=

 

 

 

 

 

역사 위쪽의 간판이 사라져버린 탓에,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대합실 입구 간판만이 이곳이 기차역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합실 입구에는 2013년 7월부터 복합환승센터 완공까지 임시역사를 사용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공사는 약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며, 호남고속철도 1구간 개통예정일에 맞춰 공사가 끝날 듯 싶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다보니, 고속도로 옆으로 고속철도 교량이 시원스레 놓여있더랍니다.

 

 

 

 

 

역앞 남쪽광장에 설치된, 역 내 시설물 안내도는, 임시역사 이전안내 현수막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임시역사 위치까지 표시되어있구요.

 

 

 

 

 

지금의 광주송정역 대합실 모습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싶습니다.

...더워서 다들 역사에 들어와있는줄 알았더니, 역사 내부도 의외로 한산합니다.

점심 때라 그럴려나요~?

 

 

 

 

 

광주송정역 임시역사로 가보았습니다.

기존 광주송정역 역사에서 렌터카 주차장 (신동사거리 방면)쪽으로 3분 내외 위치에 자리잡고 있구요.

택시 정류장 및 일반 차량 승객 탑승/하차를 위한 공간도 이제 막 포장을 마치고 차선 마킹이 한창이었습니다.

 

임시역사는 거의 완공된 모습이었으며, 유리창 설치 및 내부 공사 등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광주송정역 역사 옥상에 설치되어있던 역 간판을 임시역사로 옮겨붙이려는지, 역 간판이 임시역사 앞 광장에 놓여있습니다.

옥상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얘가 바닥에 있으니 되게 크더라구요=_=;;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임시역사 입구에서 이녀석 뭐하나~ 하고 보고 계십니다=_=;;;;

 

 

임시역사 우측편에 경사로로 되어있는 부분이, 플랫폼과 연결된 육교로 가는 계단인데, ...설마 저기 에스켤레이터 설치 되어 있겠지요...?

 

 

 

 

 

임시역사 규모는 생각외로 단촐한 편입니다.

바로 뒤 건물과 연결되어있다면 모를까, 이렇게 보니 뒤쪽 건물과 연결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구요.

 

임시역사 측면에는 요즘 대세에 걸맞게 투명창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꼭 광주역 육교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사진 찍고, 대합실에서 뻐기고 있다, 버스가 곧 온다길래 후다닥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현재 광주송정역 역사와 한창 단장중인 임시역사를 한 화각에 담아보았구요.

 

현재 역사를 허물면, 역사와 연결된 지하철역 4번 출구도 함께 폐쇄할려나 모르겠습니다.

4번 출구가 폐쇄되면, 3번 출구를 이용하여 좀 더 걸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지만요.

(특히 우천시 번거로울 듯 싶습니다..ㅜㅜ)

 

그래도 더 좋아지기 위한 재건축이니, 새로운 역사로 탈바꿈 하기 전까지 조금만 참으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아래는 뱀발

* * *

 

 

 

#.1

 

7월 19일부로 광주 시내버스 환승체계가,

기존의 탑승 후 1시간 이내 무제한 환승에서, 최초 승차한 차량의 하차단말기 태그 후 30분 이내 무제한 환승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광주시내버스와 광주에 들어오는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장성 등의 버스간 환승이 가능해졌습니다.

 

광주 시내버스와 전남권 버스 환승시 환승할인도 되며, 최종목적지에서 차량 하차시 하차단말기에 태그하여야 환승할인이 됩니다.

일반인을 기준으로, 광주 시내버스 ↔ 광주 시내버스 / 지하철간 환승할인은 없습니다.

 

첫차를 짧게타고 뒷차를 길게타는 분들께는 불편함이 동반되며, 첫차를 길게타고 뒷차를 짧게타는 분들께는 희소식이 될 듯 한데,

제 경우는... 첫차를 짧게타고 뒷차를 길게타는지라... 앞으로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해야겠더랍니다..ㅜㅜ;;;

 

시내 나갈 때, 버스 두번에 지하철 한번으로 가기도 하는데, 기존 1시간 이내 무제한 환승때는 완전 여유있었던 반면,

지금은 두번째 버스에서 하차한 후, 100m를 5초 내로 달려서 지하철 개표기에 태그해야 환승이 가능하더랍니다..ㅜㅜ;;;

(동네 버스 배차간격좀 늘려주세요ㅜㅜ 한대놓치면 30분이 말이 되냐구요ㅜㅜ)

 

아... 위 사진은, 시내버스 환승체계가 변경된 후, 새로이 바뀐 버스정류장 노선표지입니다.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며, 노선표 아래, 운송회사 연락처를 추가로 표기해놓았습니다.

 

물론 아직 모든 정류장이 이런 방식으로 바뀐건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버스정류장 이름도 바꼈습니다~.)

 

 

 

 

 

#.2

 

주정차단속....의 결과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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